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못하는 부하

고민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3-12-06 22:05:23
여름무렵 한 살 어린 과장이 제 밑에 들어왔어요.
말할 때는 멀쩡해 보였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니
대략난감입니다.

이 친구 맡는 일마다 사고가 생기고
막판에는 결국 팀원 전체가 나서서 수습하게 됩니다.
본인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남들과 비교해봐도 그렇진 않습니다.
그 짧은 사이에 회사에 큰 손실이 갈 만한 사고도
매달 치고 있는데...

이 친구는 스스로 일을 못해서라고 생각은 않는지
저에게 서운하다고 합니다. 다른 팀원들에게
안 그러면서 자기만 미워한다는 거죠.
저는 팀원들을 꽤 예뻐하는 편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정확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더 문제는 제 상사입니다.
엄청 일 잘하시는 제 상사가... 이 친구가
불쌍하다며 싸고 도시네요. 본인도 이 친구
뒷수습 하느라 짜증내고 힘들어하면서요.
하지만 제 상사보단 저와 그 밑에 대리들이
더 많이 커버해야하니 문제네요.

남들 혼자하고 남을 일을 제대로 못해서
자꾸 피해주는 부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혜를 구합니다
IP : 61.72.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3.12.6 10:10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헐.. 딱 제얘기였네요.
    전.. 제가 나왔어요. ㅠㅠ
    사고는 미친듯이 일어나지 수습하느라 나는 머리 다 빠지지.. 위에서는 싸고 돌지..ㅠㅠ
    아무리 얘기해도 윗선에서 예뻐하는 처세에 능한 친구는 당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왔더니..
    이제 얘가 사고치는걸 수습할 사람이 없는게 문제. ㅋㅋ
    전화 계속오고 복귀하라고 난리났는데 안갔어요.
    아무리 돈이 아쉬워도 나 한몸 일할데 없냐 싶고.. 그간 드럽고 치사했던게 생각나서..
    12월로 그 친구 퇴사한다네요.
    일단 그 친구에 대해 위에다 강력히 얘기해 보세요.
    같이 일 못하겠다고 더는 수습 못하겠다고..
    이건 뭐 다 같이 죽겠다는 것도 아니고..

  • 2.
    '13.12.7 12:40 AM (1.229.xxx.3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은 답이 없던데요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요
    여기서 그 부하 갈구?면 원글님만 나쁜 사람 되는 수 있어요
    업무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저라면 그 사원이랑 상사가 수습할 수 있게끔 일 터지게 냅둬보겠어요
    큰 일 말고 작고 소소한걸로요 그 윗선까지 말이 들리게요
    겉으로는 나름 애쓰는 척 하면서요
    중요한건 그 사원하고 골이 깊어지면 안되요
    님 이미지관리를 잘 하셔야 내 자리늘 지킬 수 있어요
    제 경험입니다 ㅜㅜ 전 제가 그만 뒀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272 쿠팡 옹호가 아닙니다 .. 10:09:22 9
1786271 좋은 부모가 되고싶어요 1 00 10:07:08 51
1786270 네이버 모바일 앱 줄간격 설정 탭 만들어주세요 .... 10:05:55 24
1786269 보관이사후 인테리어 하신분 살면서 인테.. 10:05:50 36
1786268 유네스코 지정 ‘2026 김구의 해’…광복회가 여는 첫 신년음악.. 1 2026년 10:05:28 58
1786267 어제 나혼산 1 10:01:59 395
1786266 연말연초에 좋은 82글을 읽었는데 못찾겠어요 1 ... 09:56:58 186
1786265 압구정 지인집에 있는 비싼 소스장류 6 .... 09:56:04 565
1786264 학원의 영어강사와 데스크 사무직 중 선택한다면.. 5 ... 09:54:16 296
1786263 중국은 싫지만 국익 우선이니 이렇게 해야 하는거죠? 3 국익최우선 09:54:01 152
1786262 롯데백화점 토요일에도 카드발급, 한도조정해서 사용 가능한가요? 4 주니 09:50:08 222
1786261 50대 중반 무슨 일들 하세요 2 가장 09:47:21 740
1786260 강유미 중년남미새ㅋㅋㅋ 3 .... 09:46:50 787
1786259 李대통령 "저 역시 '하나의 중국' 존중…韓中 정상 매.. 7 .... 09:46:38 285
1786258 지은지 6개월 이상 지난 한약. 먹어도 되는걸까요?. 5 한약.. 09:45:04 216
1786257 제가 아침형 인간이 됐네요 .. 09:41:06 391
1786256 찜갈비 미국 호주 2 ... 09:35:05 328
1786255 여자의 종아리 5 종아리 09:34:24 742
1786254 온 병원 투어하는 아버님.. 10 ,,, 09:31:34 1,054
1786253 주식 차트보는법 배우신분 계신가요? 2 ㅎㅎㅎㅎㅎ 09:20:13 679
1786252 국가검진 개편…"폐기능검사 도입하고 출장검진은 깐깐하게.. ..... 09:19:47 562
1786251 강선우 추종자들 17 ... 09:14:18 648
1786250 경찰, '김병기, 국힘 의원에 사건 청탁' 정황 진술 확보 7 양파냐 09:05:14 875
1786249 합가 얘기로 시끌하네요.... 15 ........ 09:02:26 1,910
1786248 대전이 지방 광역시 중에 일자리 좀 있는 편인가요? 9 .... 09:01:04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