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동화 찾아주실 분 있으실까요~~

.....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3-12-06 10:40:56

기억이 아주 가물가물해서 정확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래서 제가 쓰는 내용이 말이 안되거나 틀렸을 수도 있어요.

어렸을때 전집중에서 유럽동화 부분에 있었던거 같고 책표지가 주황색이었던거 같아요.
제목은 '체리의 모험'이고
체리라는 여자아이가 바닷가에서 감자와 조개만 먹는걸 지겨워하다가 어느 집으로 그집 아이들을 돌보러 가요~지금으로 치면 베이비시터 같은데 제가 기억하는건 이부분 때문인데요.

주인이 체리에게 말하길,
애들에게 몇시가 되면 눈에 고약을 발라줘라~ 그리고 어느 방에 데려다주고 넌 절대 가보면 안된다 그럽니다. 그리고 그 고약이 아픈거랬나 체리더러 바르면 큰일난다고 그랬던거 같아요. 기억 가물해요 ㅠㅠ
어쨌든 처음엔 그말을 들었는데 애들이 고약을 눈에 발라주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뭔가 달라져보이나 그랬고 어느날 체리가 그 고약을 눈에 바르고 그방에 가보니 시냇물에 수많은 애들이 너무 즐겁게 놀고있는...고약을 바르니 뭔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그런거였어요~

이 부분에 삽화가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릴때 제가 읽으면서 이 부분을 머릿속으로 상상했던게 기억이 나요.
그다음은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낙에 체리가 다시 행복한 집으로 돌아와 이제는 감자와 조개먹는게 지겹지가 않더라 ㅡ.ㅡ매우 교훈적이죠~집떠나면 고생하더라 ㅎㅎ 중간에 뭔가 더 스토리가 있으니 결말이 저럴텐데 생각이 안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20년도 훨씬 지난 책인데 아시는 분 혹시 있으실까요~~
IP : 58.236.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10:47 AM (58.236.xxx.143)

    글 쓰고 생각났는데 고약을 계속 바르다가 체리에게 탈이 난거 같은데^^;;

    참 그리고 글등록되는 시간이 이상해요.
    방금 폰으로 글쓰면서 등록과 동시에 핸드폰 시간을 보면서 벌써 10시 46분이야? 이러고 글을 봤는데 글이 등록된 시간이 다르네요.

  • 2. ..
    '13.12.6 1:01 PM (203.142.xxx.231)

    저도 살짝 기억이 나요.
    고약 바르고 눈이 너무 아파서 씻으려고 시냇가로 갔는데 물속에 온갖 요정이 있고
    그집 주인양반을 좋아했었는데요..
    무슨 괘짝을 들여다보니 거기 그 양반이 있었고 쪼그만 요정의 여왕같은 애한테 특히나 다정해서
    체리가 질투를 했고 봤다는걸 말했죠.
    주인이 슬퍼하면서 집으로 다시 보냈,, 즉 내쫒았죠.ㅋㅋㅋ
    이거 재미있었어요.

  • 3. Cornish Fairytale
    '13.12.6 1:10 PM (122.153.xxx.131)

    원래 콘월지방의 동화였다고 하네요. 원본은 http://www.elfinspell.com/Cornwall/Cherry.html
    이라네요.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읽었어요^^

  • 4. ....
    '13.12.6 1:11 PM (58.236.xxx.143)

    윗님!!반가워요~ 써주신 내용이 기억이 날듯말듯해요~
    다시 한번 읽고싶다는...암튼 너무 반갑네요 아무도 모르시는듯했는데^^

  • 5. ......
    '13.12.6 2:18 PM (58.236.xxx.143)

    헉!!!윗님 CIA신가요!!!!!!
    정말 대박!!!!@감사합니다~감동이에요~덕분에 즐겁게 읽고 왔어요~
    콘월지방 동화군요~영국에 있을때 가보려다 못가본 지방인데 ㅠ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20 [기사] 적자노선 민간매각 비밀리 추진… 갈수록 더 꼬여 거짓말이야~.. 2013/12/18 843
334019 항암중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7 미라클 2013/12/18 1,072
334018 소고기 양지와 사태의 차이점 7 총총이 2013/12/18 29,174
334017 65세이상? 할머니들은 어떻게 생긴 사람이 그렇게 이뻐보일까요?.. 15 할머님들의 .. 2013/12/18 3,058
334016 역시 태권도는 타이밍이 중요해 우꼬살자 2013/12/18 1,264
334015 국정원 일베 학생 직접 생산, 활동 독려 4 light7.. 2013/12/18 848
334014 여의도 IFC 근처 송년회 장소 알려주세요 3 송년회 2013/12/18 1,268
334013 3학년초등여자아이크리스마스선물 잘살자 2013/12/18 815
334012 긴급 생중계 - 국정원 개혁 및 특검 촉구 '민주회복 거리 행진.. 1 lowsim.. 2013/12/18 822
334011 전세집 빌트인 가스렌지 수리비 18 초록거북이 2013/12/18 11,670
334010 초등끼리 롯데월드 9 불안해요 2013/12/18 1,419
334009 의료민영화되면 뭐가 가장 걱정이세요 ? 18 ..... .. 2013/12/18 2,035
334008 점수가 70~85이면 복습ᆞ선행ᆢ 9 수학초4 2013/12/18 1,461
334007 개콘으로 변해버린 이석기공판 14 개시민아메리.. 2013/12/18 1,922
334006 폰으로 들어오는데요 화면이 예전이랑 달라요 4 베이브 2013/12/18 854
334005 공동명의 요구 22 어쩌지..... 2013/12/18 4,341
334004 피부와 몸매가 갑이네요.. 1 .. 2013/12/18 2,629
334003 82쿡 싸이트 왜 중단됐건거에요? 14 어? 2013/12/18 2,668
334002 미혼인 시동생(36살) 독립문제.. 어느 정도 지원이 적정선(?.. 20 형수입장 2013/12/18 3,600
334001 MBC 사고쳤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 35 엠병신 2013/12/18 3,374
334000 요즘 동네 매직 파마 얼마인가요? 3 포니테일 2013/12/18 1,801
333999 아프니까 힘드네요.. 4 .. 2013/12/18 1,135
333998 12월 19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대규모 촛불집회,검은색 옷입.. 8 .... 2013/12/18 1,177
333997 미국은 왜이리 재활용을 안하지요? 12 $$ 2013/12/18 3,492
333996 사십중반에 네일샵 창업 5 2013/12/18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