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동화 찾아주실 분 있으실까요~~
..... 조회수 : 595
작성일 : 2013-12-06 10:40:56
기억이 아주 가물가물해서 정확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래서 제가 쓰는 내용이 말이 안되거나 틀렸을 수도 있어요.
어렸을때 전집중에서 유럽동화 부분에 있었던거 같고 책표지가 주황색이었던거 같아요.
제목은 '체리의 모험'이고
체리라는 여자아이가 바닷가에서 감자와 조개만 먹는걸 지겨워하다가 어느 집으로 그집 아이들을 돌보러 가요~지금으로 치면 베이비시터 같은데 제가 기억하는건 이부분 때문인데요.
주인이 체리에게 말하길,
애들에게 몇시가 되면 눈에 고약을 발라줘라~ 그리고 어느 방에 데려다주고 넌 절대 가보면 안된다 그럽니다. 그리고 그 고약이 아픈거랬나 체리더러 바르면 큰일난다고 그랬던거 같아요. 기억 가물해요 ㅠㅠ
어쨌든 처음엔 그말을 들었는데 애들이 고약을 눈에 발라주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뭔가 달라져보이나 그랬고 어느날 체리가 그 고약을 눈에 바르고 그방에 가보니 시냇물에 수많은 애들이 너무 즐겁게 놀고있는...고약을 바르니 뭔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그런거였어요~
이 부분에 삽화가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릴때 제가 읽으면서 이 부분을 머릿속으로 상상했던게 기억이 나요.
그다음은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낙에 체리가 다시 행복한 집으로 돌아와 이제는 감자와 조개먹는게 지겹지가 않더라 ㅡ.ㅡ매우 교훈적이죠~집떠나면 고생하더라 ㅎㅎ 중간에 뭔가 더 스토리가 있으니 결말이 저럴텐데 생각이 안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20년도 훨씬 지난 책인데 아시는 분 혹시 있으실까요~~
IP : 58.236.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6 10:47 AM (58.236.xxx.143)글 쓰고 생각났는데 고약을 계속 바르다가 체리에게 탈이 난거 같은데^^;;
참 그리고 글등록되는 시간이 이상해요.
방금 폰으로 글쓰면서 등록과 동시에 핸드폰 시간을 보면서 벌써 10시 46분이야? 이러고 글을 봤는데 글이 등록된 시간이 다르네요.2. ..
'13.12.6 1:01 PM (203.142.xxx.231)저도 살짝 기억이 나요.
고약 바르고 눈이 너무 아파서 씻으려고 시냇가로 갔는데 물속에 온갖 요정이 있고
그집 주인양반을 좋아했었는데요..
무슨 괘짝을 들여다보니 거기 그 양반이 있었고 쪼그만 요정의 여왕같은 애한테 특히나 다정해서
체리가 질투를 했고 봤다는걸 말했죠.
주인이 슬퍼하면서 집으로 다시 보냈,, 즉 내쫒았죠.ㅋㅋㅋ
이거 재미있었어요.3. Cornish Fairytale
'13.12.6 1:10 PM (122.153.xxx.131)원래 콘월지방의 동화였다고 하네요. 원본은 http://www.elfinspell.com/Cornwall/Cherry.html
이라네요.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읽었어요^^4. ....
'13.12.6 1:11 PM (58.236.xxx.143)윗님!!반가워요~ 써주신 내용이 기억이 날듯말듯해요~
다시 한번 읽고싶다는...암튼 너무 반갑네요 아무도 모르시는듯했는데^^5. ......
'13.12.6 2:18 PM (58.236.xxx.143)헉!!!윗님 CIA신가요!!!!!!
정말 대박!!!!@감사합니다~감동이에요~덕분에 즐겁게 읽고 왔어요~
콘월지방 동화군요~영국에 있을때 가보려다 못가본 지방인데 ㅠ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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