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살 먹고도 염치없는 여자

조회수 : 5,001
작성일 : 2013-12-06 09:06:36
딱 봐도 마흔 안되고 애 있는 여자인데...
뭐랄까요, 기본마인드가~ 공짜는 없다. 인데...
저래서인지 누군가 뭘 주면 뭔가 꿍꿍이가 있을거라
생각하더군요. 아님 그냥 애정결핍이나 착한아이 컴플렉스일거라고 생각하고. 반면에 자기가 이기적인 욕심으로 뭘 바라고 주면 생색 장난 아니고~
값없이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무엇을 주면 안느껴지나요? 숨막히는 통제를 위한 헌신말고 진짜 자기가 받은 것들이 너무나 감사해서 주는 거요. 전 누군가한테 은혜로 뭔가 받고 베풀었었는데 진심은 전해지던데...진상도 꼬이기도했지만~ 철이 덜든건가요? 아예 인간성이 원래저런건가요?
IP : 211.234.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6 9:10 AM (39.7.xxx.23)

    염치없는게 아닌데요?
    걍 기브앤테이크 마인드인듯...

  • 2. ㅇㅇ
    '13.12.6 9:15 AM (211.234.xxx.8)

    응 그런가요? 그럴수도 있을 듯...아마도 개인주의자인 모양이네요ㅎ 니가 준 만큼 나도 준다.

  • 3. ㅎㅎ
    '13.12.6 9:26 AM (211.234.xxx.8)

    싫어하는건 아니고 전 베푸는거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베푸는 사람을 너무 까내리고 악의적으로 봐서요ㅎ 굳이 악의적으루 볼필욘 없는데 자기랑 다르다고 저러나 싶어서 염치없나? 했는데 댓글보니 몰염치는 아닌가 보네요ㅎ 살면서 몰염치는 잘 못만나봐서ㅎ 여튼 감사!

  • 4. ㅎㅎ
    '13.12.6 9:28 AM (211.234.xxx.8)

    제가 아직 어려서 사람파악이나 상황판단력이 잘 없어요ㅎ 많이 여쭈어볼게요ㅎ 감사요~~~^

  • 5.
    '13.12.6 9:49 AM (211.246.xxx.51)

    원글님이 말씀하신 저 여자분 성격 조금 닮은 사람인데요 ㅎ 물론 전 제가 준거에 전혀 생색내지 않아요 퍼주는 사람 무조건 깎아내리지 않고요. 근데 그 대상이 제가 되면 괜히 부담스러워서 꼭 저도 보답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던 거에요. 그랬더니 주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제게 인간미가 없고 냉정하다는거죠 ㅎㅎ 지금은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주는 사람에겐 진심을 다해서 고마워하고 부담없이 받고 나중에 기회가 생겼을때 나도 주고..쉽진않아요 원글님 말대로 애정결핍일수도 있고 강박관념일수도 있겠네요 ㅜㅜ 혹시 심리전문이신분들 이런건 왜 그런건지 말씀좀..

  • 6. 염치
    '13.12.6 9:55 AM (115.139.xxx.40)

    염치 없는 사람은 주는거 덥죽덥죽 다 받고 입 닦는 사람이죠. 한 걸음 더 나가 더 챙길거 찾고
    글 속의 여자는 개인주의가 심한건데 좀 정이 없긴하지만 챙길거 다 챙기고 또 뜯으러 오는 사람한테 당하다보면 차라리 저게 나아요

  • 7. shuna
    '13.12.6 10:32 AM (110.70.xxx.179)

    공짜없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정말 님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베풀어요?
    하다못해 커피 한잔을 사주면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구요?
    커피 사주면 네 하고 받아먹고 계속 생까도 돼요?
    아니잖아요. 내가 준만큼은 아니어도 어떤 식으로든 테이크가 되길 원하잖아요.
    근데 받는 사람은 그럴 마음의 준비가 안돼있는데 지꾸 주면 부담스럽죠.
    마냥 받기만 하는게 편하면 그게 염치없는 사람이죠.
    사람 성향이 다른거니까 자기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요. 흉보지 말고..

  • 8.
    '13.12.6 11:15 AM (211.219.xxx.95)

    다른 사람도 자기랑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럴 거에요

    자기는 타인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베풀어본 적이 없어서..

    저는 저렇게 꼬여 있는 사람이랑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 9. 피해 주고 있잖아요.
    '13.12.6 11:20 AM (1.230.xxx.51)

    베푸는 사람을 너무 까내리고 악의적으로 본다니 원글님께도 피해를 준 모양인데요 뭘.
    그냥 비비 꼬인 인간이니(자기가 베풀 때 꼭 뭘 바라고 베푸는 타입이고 생색 더럽게 낸다는 걸 보니 세상이 다 자기처럼 똥으로 보이는 인간인 거죠) 가까이 하지 마세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좋은 사람들만 챙기며 살아도 모자란 인생입니다~

  • 10. 원글님
    '13.12.6 2:00 PM (175.193.xxx.53)

    인간성이 원래 저런거예요
    저 부류들 꼭 피하세요 꼭 피하셔야합니다
    이미 님이 즐겁지가 못하잖아요
    나에게 불편한 마음이 들게하는 사람은 꼭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867 해외직구로 아이옷 잘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해요 13 아이옷 2013/12/06 2,992
329866 김연아 연기할때 점프할때마다 소리 지르는 3 관객들 2013/12/06 3,256
329865 더블악셀에서..아...클린..아....ㅠㅠ 그래도 잘했네요.. 6 아쉽... 2013/12/06 3,243
329864 모임 총무자리 힘들고 짜증나네요. 6 .. 2013/12/06 1,982
329863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3 소라 2013/12/06 907
329862 꽃보다 누나 이승기보니까 이서진은 정말 잘한거네요. 63 짐꾼 2013/12/06 21,888
329861 (링크)그릇 브랜드가 뭐죠?? 3 그릇 2013/12/06 1,222
329860 박신혜 2 -- 2013/12/06 1,406
329859 저~기 아래 터울 많이지는 둘째 낳으셨다는 글 보고 궁금한것.... 7 ... 2013/12/06 1,941
329858 연아 선수 천사 같아요TT 나비 2013/12/06 1,289
329857 연아 너무 예뻐요ㅠㅠ ㅠㅠ 2013/12/06 1,178
329856 김연아선수 지금보는데 보석같아요 20 연아팬 2013/12/06 6,815
329855 연아시작했나요? 연아 2013/12/06 657
329854 연아양 옷 예쁘네요. 9 진주귀고리 2013/12/06 2,314
329853 어머나, 연아선수 옷 이쁜데요 5 졸려 2013/12/06 2,187
329852 4개월 아기도 말을 다 알아듣는건가요 5 신기해요 2013/12/06 1,666
329851 의사선생님선물추천 3 ... 2013/12/06 1,492
329850 보리차를 끓였더니 집이 나갔어요 ㅎ 28 gg 2013/12/06 11,769
329849 미래의 선택에서 재벌녀로 나온 배우 매력있지 않나요 ? 4 .... 2013/12/06 1,023
329848 40대초반 남자정장에...인디안,올젠,마에스트로 오리털파카 5 /// 2013/12/06 4,800
329847 미슐랭 스타 입맛 분말스프에 빠지다 ㅠㅠ ... 2013/12/06 1,001
329846 핸드폰 구입 후 철회 방법 안내해 드려요. 12 갑자기 2013/12/06 7,608
329845 엠비씨 해설 진짜 2 어휴 2013/12/06 1,698
329844 응사 광고완판, 출연진도 CF 러브콜 쇄도 '국민 드라마 입증'.. 1994 2013/12/06 808
329843 싹난마늘로 김장 담가도 될까요? 2 초보 2013/12/06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