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뒤에 주위의 반응들.

aa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13-12-04 16:55:16

방학동안 먹는거 줄이고 힘들게 운동해서 키170에 몸무게 74~5정도(체지방률 22프로)에서

65kg(체지방률 15프로)로 감량했는데요(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딴에는 개강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저보면 처음에 못알아보고, 살 많이 뺐네 말해주고 그럴줄 알았는데

기억을 되새겨 보면

이런 반응이 주로 있었던거 같아요

1. 그냥 무덤덤하게 그전과 똑같음.

2. 말로 살빠졌다, 달라졌다 표현은 안하는데 저한테 더 살갑게 대해주는 사람들.

3. 방학때 뭐했냐? 저한테 물어봐서 제가 운동했지 이러면 "그래 살 많이 빠졌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4. "와 오빠,형 멋있어졌네요" 라고 칭찬해주는 사람들.(이게 제일 반가운 반응인데 생각보다 잘 없더군요ㅜ)

5. 저랑 별로 안친한 여자애였는데 저보고 " 많이 달라지셨네요" 라고 쌩뚱맞은 반응을 보였던 애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랬던 적은 있어요. 저랑 어떤 과남자동기 동생랑 복도에서 인사를 하는데

그 남자애하고 다른 여자애가 같이 잇었거든요, 저는 그 여자애랑은 안친하구요.

그런데 나중에 그 여자애가 그 남자애보고 "저 오빠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를 궁금해 했다는 건데 나름 기분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 너무 찌질한가요?ㅜㅜ


남들한테 잘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몸건강과 만족을 위해서도 다이어트 한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IP : 39.121.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3.12.4 5:00 PM (220.72.xxx.69)

    저도 10이상 감량했으나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고 대부분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남?? 뭐 이런정도임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죠^^

  • 2. ..
    '13.12.4 5:02 PM (218.238.xxx.159)

    그정도면 별 관심없어요. 얼굴이 아주 좀 이목을 끌만하지않으면요
    얼굴이 좀되는 남자가 키 180에 100에서 70으로 몸무게 감량햇는데
    거의 뭐 외모만으로는 인기폭발..

  • 3. //
    '13.12.4 5:03 PM (121.162.xxx.172)

    저는 17키로 정도 감량 했는데요.
    기억 나는 반응은...

    1.동문 남자애가..저보고 우와....하고 너무 놀랐다는(그의 부인이자..제 후배가 인증 해줬습니다. ) 지가 뺴봐야 이랬다가..완전 놀랐다네요.

    2.원래 저를 이뻐라 하는 이모는 완전 감탄에 감탄...

    3.잘 몰라봄....서야 알아봄..(얼굴 원래 큰거 인증 했어여. 젠장)

    4.시 아주버님이..와 제수씨 죽어요. 이러고 30분 있다가...좀 보니까 또 익숙해지는데...하는 말투가 더뺴라는...

    젠장젠장...

  • 4. 질투
    '13.12.4 5:13 PM (39.112.xxx.128)

    ㄱㄹ 그냥 질투나서 가만있는거라는.......

  • 5. 대단
    '13.12.4 7:04 PM (110.15.xxx.54)

    10키로 감량 엄청 대단한데요 !!!
    알게 모르게 멋있어 지셨겠네요. 다만 그걸 인지하고 말로 표현까지 하는 분들이 현실에 별로 없죠...

  • 6. 보험몰
    '17.2.3 9:27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70 난방텐트 2 점순이 2013/12/22 1,574
333569 재수학원 선택 도움주세요 2 ㅇㅇ 2013/12/22 1,162
333568 교수들 논문하나 쓰는데 노력이 4 2013/12/22 1,903
333567 정동 시위현장... 평범한 어느 아줌마의 목소리... 7 그네코 2013/12/22 2,200
333566 선생님들이 더 사교육에 열정적일까요 10 2013/12/22 2,036
333565 [전문] 수서발KTX 운영 준비단 직원의 '양심 선언' 3 // 2013/12/22 1,381
333564 우엉조림이 너무 짜게 됬어요 1 대추토마토 2013/12/22 991
333563 4살 아이들 학습수준 어떤가요? 12 2013/12/22 2,919
333562 현장.....현재 시민들 구호외치는중! 7 폭력경찰물러.. 2013/12/22 1,950
333561 찹쌀가루 어떻게 만들어요?^^ 3 질문 2013/12/22 1,060
333560 수학문제 풀 때 연습장 사용하면 안되나요? 3 궁금이 2013/12/22 1,299
333559 강아지가 아파서 하늘로 떠날거 같아요 너무 슬퍼요... 8 minami.. 2013/12/22 1,553
333558 슈퍼에서 두부판에 파는두부 믿고먹을수있나요? 4 브랜드,성분.. 2013/12/22 1,967
333557 신한카드 당일발급가능한가요? 2 급하게필요해.. 2013/12/22 5,131
333556 프레디머큐리 모창 멋지네요. 모창 2013/12/22 1,493
333555 안경낀 경찰놈!! 정조준해서 최루액 뿌리네요. 5 . 2013/12/22 1,493
333554 그놈의 방통위 때문에 폰팔이들 망.. 2013/12/22 1,019
333553 경향신문사앞 7 마이쭌 2013/12/22 1,427
333552 닭고기+쇠고기 같이 국 끓여도 되나요? 2 비릴까? 2013/12/22 855
333551 디자인벤쳐스식탁 유리깔아야하나요?? 9 !! 2013/12/22 3,179
333550  ‘학생모독’ 교육부, 인권위 피소될 듯~ 1 국격또상승!.. 2013/12/22 1,150
333549 팥을 끓여 걸러놨는데-이 시국에 죄송... 7 동짓날 2013/12/22 1,039
333548 캐시미어가 라마, 알파카보다 더 고급인가요? 3 dma 2013/12/22 19,232
333547 부정선거 도둑놈정권의 하수인인 경찰은 공권력이 아니다. 똑같은.. 2 그네코 2013/12/22 604
333546 변호인 조조부터 매진!! 3 대전에서 2013/12/2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