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뒤에 주위의 반응들.

aa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13-12-04 16:55:16

방학동안 먹는거 줄이고 힘들게 운동해서 키170에 몸무게 74~5정도(체지방률 22프로)에서

65kg(체지방률 15프로)로 감량했는데요(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딴에는 개강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저보면 처음에 못알아보고, 살 많이 뺐네 말해주고 그럴줄 알았는데

기억을 되새겨 보면

이런 반응이 주로 있었던거 같아요

1. 그냥 무덤덤하게 그전과 똑같음.

2. 말로 살빠졌다, 달라졌다 표현은 안하는데 저한테 더 살갑게 대해주는 사람들.

3. 방학때 뭐했냐? 저한테 물어봐서 제가 운동했지 이러면 "그래 살 많이 빠졌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4. "와 오빠,형 멋있어졌네요" 라고 칭찬해주는 사람들.(이게 제일 반가운 반응인데 생각보다 잘 없더군요ㅜ)

5. 저랑 별로 안친한 여자애였는데 저보고 " 많이 달라지셨네요" 라고 쌩뚱맞은 반응을 보였던 애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랬던 적은 있어요. 저랑 어떤 과남자동기 동생랑 복도에서 인사를 하는데

그 남자애하고 다른 여자애가 같이 잇었거든요, 저는 그 여자애랑은 안친하구요.

그런데 나중에 그 여자애가 그 남자애보고 "저 오빠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를 궁금해 했다는 건데 나름 기분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 너무 찌질한가요?ㅜㅜ


남들한테 잘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몸건강과 만족을 위해서도 다이어트 한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IP : 39.121.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3.12.4 5:00 PM (220.72.xxx.69)

    저도 10이상 감량했으나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고 대부분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남?? 뭐 이런정도임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죠^^

  • 2. ..
    '13.12.4 5:02 PM (218.238.xxx.159)

    그정도면 별 관심없어요. 얼굴이 아주 좀 이목을 끌만하지않으면요
    얼굴이 좀되는 남자가 키 180에 100에서 70으로 몸무게 감량햇는데
    거의 뭐 외모만으로는 인기폭발..

  • 3. //
    '13.12.4 5:03 PM (121.162.xxx.172)

    저는 17키로 정도 감량 했는데요.
    기억 나는 반응은...

    1.동문 남자애가..저보고 우와....하고 너무 놀랐다는(그의 부인이자..제 후배가 인증 해줬습니다. ) 지가 뺴봐야 이랬다가..완전 놀랐다네요.

    2.원래 저를 이뻐라 하는 이모는 완전 감탄에 감탄...

    3.잘 몰라봄....서야 알아봄..(얼굴 원래 큰거 인증 했어여. 젠장)

    4.시 아주버님이..와 제수씨 죽어요. 이러고 30분 있다가...좀 보니까 또 익숙해지는데...하는 말투가 더뺴라는...

    젠장젠장...

  • 4. 질투
    '13.12.4 5:13 PM (39.112.xxx.128)

    ㄱㄹ 그냥 질투나서 가만있는거라는.......

  • 5. 대단
    '13.12.4 7:04 PM (110.15.xxx.54)

    10키로 감량 엄청 대단한데요 !!!
    알게 모르게 멋있어 지셨겠네요. 다만 그걸 인지하고 말로 표현까지 하는 분들이 현실에 별로 없죠...

  • 6. 보험몰
    '17.2.3 9:27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46 20대 후반분께 드릴껀데요~ .... 16:32:40 7
1596045 나이들수록 고기냄새에 민감해지네요 ㅜ ll 16:29:47 49
1596044 해외직구..국민들의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어 강행한대요 2 기가막혀 16:25:43 237
1596043 영작 도와주세요 . 16:25:16 41
1596042 미술학원 선택 1 여름 16:24:25 52
1596041 내 나이가 벌써 오수를 즐길 나이인가... 3 중년의 슬픔.. 16:24:25 298
1596040 이런 우연이... 5 민망 16:15:08 615
1596039 페미들이 민희진편을 드는 이유는 방시혁이 비열쪼잔한 한남이라서 5 페미 16:14:59 347
1596038 새밥솥에 밥하기. 요즘쌀은 물을 더 잡아야 하나요? 7 새건데 16:13:14 173
1596037 저렴한 옷 지름신 강림 후기... 2 여행자 16:05:12 862
1596036 탤런트 박철 신내림 9 박철 16:02:48 2,114
1596035 부산 터널 입구에 등장한 ‘꾀·끼·깡·꼴·끈’ 15 ... 16:01:59 1,093
1596034 눈을 뜨고 자는 문제 도와주세요 4 col 16:00:11 211
1596033 욕실에 미끄러져 타일에 머리찍은경우병원가서 뭐해봐야해요? 6 M머리 15:58:08 541
1596032 뜸 들이다 입장표명하면 안 믿을 예정 개충격 15:57:30 363
1596031 어제 대문글인가 언뜻본거 같은데 5 .... 15:52:52 448
1596030 요즘 수박맛있나요?(코스트코) 5 과일 15:51:41 589
1596029 회사에 휴가낼때 1 조부모상 15:50:33 204
1596028 텔레그램 쓰면 응큼한 이미지인가요?? 7 .. 15:45:55 708
1596027 저희 강아지 간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7 안녕 15:45:29 492
1596026 대학생들 분노,대자보 심상치 않다! “어떻게 군대 가?” 4 15:41:15 1,527
1596025 요즘 당근에 아이 옷은 정말 안팔리네요 8 ㅇㅇ 15:38:57 1,249
1596024 신애라는 언뜻보니 갑자기 노화가 확 보이네요 33 뭘해도 나이.. 15:26:58 3,479
1596023 남은 맛살 냉동해도 되나요? 4 ... 15:24:13 390
1596022 브리저튼3시즌 4편이 끝? 4 짧네요 15:24:02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