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척추측만때문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뎁.. 조회수 : 20,898
작성일 : 2013-12-04 12:08:57
하늘은 참 공평한가봅니다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는 우리딸 내속으로 어떻게 저런아이가
하며 감사히 살았습니다
중1에 처음 진단받을때만해도 이렇게까지 진행될줄은 몰랐습니다
아산병원 이춘*교수님이 추나요법이니 요가니 쓸데없는데 시간,돈 버리지말고 아무것도하지말라고 운동만하라 하셨는데
오는 또 가봐야 알겠지만 6개월전에 40도 였으니 더 휘었겠죠

지난 3년동안 아이 허리가 휘는걸 지켜보는것말고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했다는 마음에 가슴이찢어지네요
집앞에 정형외과가 새로생겨 갔더니 물리치료사인것같은 사람의 표정이 저를 더 힘들게하네요 여지껏 뭐하셨냐는 ..
물론 상술이 어느정도 반영되었으리라 생각은하지만..
교정기 새로맞추는데 240만원 운동치료 주2회 회당8만원
30회는 기본으로 해야한다는데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을 해줘서 문제는 없는데
아.. 아직 15세 99 년생 이니 각도가 줄어들 희망이 있을까요
혹시 경험있으시거나 의사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엄마달래느라 내색도 못하는데 저만 몇일째 울고있네요
IP : 223.62.xxx.93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12.4 12:13 PM (112.149.xxx.81)

    저희애도 증상이 있어 맘 졸였던 기억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ㅜㅜ
    다른 말씀 못드리고 그저 한번 안아드리고 갑니다. 기운내세요...

  • 2. ...
    '13.12.4 12:13 PM (220.78.xxx.99)

    여기저기 얘기 많이 들으셨겠지만
    저는 약하게 있어요
    고대구로 척추측만센터가 유명하고 진료도 잘본대요
    고대구로가 특수클리닉 몇몇이 유명해요
    그 중하나가 척추측만 클리닉이니 한 번 알아보세요

  • 3. ...
    '13.12.4 12:16 PM (220.78.xxx.99)

    그리고 그 운동이라는게 요가랑 비슷하지 않나요?
    보조치료로 침치료 원하시면 청담동 우리들 병원근처 청담클리닉 건물 3층에 신유한의원 좋아요
    저는 약한 척추측만이어서 스트레칭위주로 하라고 하셔서 그 한의원에서 침 몇번 맞고 운동하고 있어요
    사실 제 경우는 평생관리해야하는 정도라 심해지지않도록만 하고있어요
    나이도 어리지않고 병이라고 하기에는 약해서요

  • 4. ...
    '13.12.4 12:17 PM (220.78.xxx.99)

    그리고 한의원 침치료는 보조치료로 하는게 맞다고 봐요
    원글님 아이의 경우는 양방치료가 주된 치료가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 ㅇㅇ
    '13.12.4 12:18 P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척추관련해서는 아산병원 이춘성교수 서울대병원 이춘기교수가 형제인데 세계적인 권위자예요 되도록 수술을 피하고 서로 협진하시죠

  • 6.
    '13.12.4 12:19 PM (39.119.xxx.80)

    심한건 아닌데 척추측만땜에 소화불량 허리통증 등등 때문에
    카이로프래틱 다녔어요
    이것도 여러군데 있는데 제가 다닌곳은 아주 확실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제대로 못하는곳은 다시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1개월만에 잡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전 3개월 걸렸구요 3개월동안 일주일에 다섯번 꼬박을 세달 다녔어요.. 지겨워 죽는줄,,,
    매일같이 맞추고 돈도 엄청 들었는데.. 확실히 맞춰졌어요
    엑스레이 가져와야 된대서 첨에 정형외과 갔는데 정형외과에서는 카이로프래틱 얘기하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라구요 그거 다시 돌아온다면서..
    암튼 전 효과를 봤으니 확실한 곳으로 알아보시고 다녀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 7. 뎁..
    '13.12.4 12:20 PM (223.62.xxx.93)

    고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좋다는데 다 다녀볼랍니다
    알려주신곳 가볼께요 감사 드려요

  • 8. 뎁..
    '13.12.4 12:22 PM (223.62.xxx.93)

    저기 병원이름도 같이 좀 알려주시면 ..

  • 9. ᆞᆞ
    '13.12.4 12:22 PM (218.38.xxx.81)

    힘내네요 울딸도 십도정도 기울었더라구요 진행은 더 안됬지만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힘내세요~~~~

  • 10. 샘이슬
    '13.12.4 12:23 PM (14.54.xxx.113)

    40도 측만이면 상술이 아니라 보조기기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20도 이하일 경우 운동요법으로 치료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1. 제제
    '13.12.4 12:23 PM (119.71.xxx.20)

    지금 고1인 딸이 측만증입니다. 29도에요
    40도면 옷을 입어도 표시가 나는데..안타깝네요.
    아이가 많이 마르지 않나요?
    대학병원은 냉정하게 말합니다. 방법이 없으니까요.
    동네병원은 장삿속이보여 거의 물리치료권합니다.
    보정기로도 충분한데..
    맘이 위로가 된다면 물리치료하시구요.
    보정기 밤낮으로 1년반 했어요.
    적응이 쉽진않지만 약한 부모마음 보이지 마시고 강해지세요.
    성장판 닫히면 뭐든 소용없어요..
    수영,걷기를 권하시는데 아이가 워낙 약골이고 싫어해서 잘 못했어요.
    척추받혀줄 근육을 만들라고 했는데 뜻대로 잘안되구요..
    체력을 키워야해요.
    글구 보정기 넘 비싸네요.
    3년전 120정도로 했는데..
    엄마탓아니에요.
    힘내시고 아이 많이 다독여주세요.
    학교샘에게도 말씀드리고
    체육시간 보정기 빼고 할수있게 보건샘에게 전화드려 체육시간마다 갈아입을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남일 아니라서 주절주절 앞뒤 안맞게 썼어요^^

  • 12. 제제
    '13.12.4 12:25 PM (119.71.xxx.20)

    빼먹었어요.
    처음 29도 ,지금도 29도에요.
    당근 보조기 하면 각도 줄고요.
    벗으면 또 원위치..
    믿음갖고 샘 시키는대로 해보세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척추가 아주 조금씩은 휘었대요..

  • 13. ma
    '13.12.4 12:28 PM (14.40.xxx.17)

    그 심정 이해합니다 ..
    저희 딸아이도 중 1때 자세가 이상해서 검사했더니
    34도 정도 휘었더라구요 . 미국에서 카이로 프락틱 인가 하는 걸 배워와서 개원한 남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에게 상담했더니 자기한테 치료 받으라고 하고,재활의학과 하는 남편 후배는 그런거 소용없다
    더 휘지 않게 보조기 하고 성장이 멈추기를 기다리라 하더군요
    남편도 의사지만 본인 딸이 그러니 ... 2년 가까히 카이로 프락틱 받았어요
    일주일 두번 , 한번에 10만원씩..
    지금 돌이켜 보니 시간 낭비 돈낭비 .. 그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아이에게나 나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요.. 남편은 그래도 그렇게 해서 더 진행되지 않았을거라 믿자고 하지만
    전 그 남편친구가 원망 스럽더군요..
    지금은 방학중에 재활의학과 후배에게 가서 사진찍고 경과만 보고 있는데 더 나빠지니 않았고
    밤에 보조기 차고 잡니다 보조기 한지도 3년이 되어가고 있고 아이도 보조기를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잘 참아주고 있어요
    올 겨울만 지나면 보조기는 더이상 필요없을듯 해요..성장판이 닫히면 더이상 휘지 않는다니
    저흰 조금만 참으면 고지가 보이네요

    처음에 아이에게 자세가 나쁘니 자꾸 지적하게 되는데
    아이 잘못이 아니랍니다
    유전적 소인이 크다고 하니 아마도 친정집 유전인자인것 같아 제가 많이 미안했죠
    우리 어릴적은 많이 뛰어놀다 보니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 단단하여 잡아주는 역활을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뛰어놀지 않으니 생기는 거라 하네요

    카이로 프락틱 치료 받으면서 중간에 사진찍으면서 체크하는데 좀 좋아지긴 했는데
    잘 모르죠...
    미국 골프선수 스테이스 루이스도 척추측만으로 수술까지 한 사람인데
    지금 아주 건강히 골프도 잘 하고 잘 지내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니 그동안 더 나빠지지 않도록 보조기 잘 하도록 따님 많이 격려해주세요

  • 14. 뎁..
    '13.12.4 12:30 PM (223.62.xxx.93)

    네 교정기 3년동안 했어요이춘ㅇ교수님이 밤에만하라고 하셔서 했지요 그 사람말이 다시 맞춰야한다고 ..
    아이 많이 말랐어요 얇은옷 입으면 표가 많이나요 이렇게 이쁜것이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키는 제대로 커줘서 165 인데 이것도 요 몇달 멈춘느낌이

  • 15. ///
    '13.12.4 12:33 PM (14.138.xxx.228)

    혹시라도 도움이 될지 몰라서 댓글 답니다.
    SBS스페셜 "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이라는 프로봤는데
    그 프로에 척추측만증이 심한 어린 아가씨가 있었어요.
    수술을 포기하고 매일 절을 하는데
    (사찰에서 하는 절,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운동이라고 생각하고 했다고)
    하여간 그 절을 매일 했는데 1년뒤에 척추가 제대로 돌아왔다고 했어요.
    병원에서 놀라고....

    검색해보니 전제 동영상이 있네요.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HrMrFmowVy4&feature=youtu.be

  • 16. 뎁..
    '13.12.4 12:41 PM (223.62.xxx.93)

    정말 고맙습니다
    얼굴도 모르는분들이 이렇게 내일처럼 나서주시니
    자꾸 눈물이 끝도없이 흐르네요
    그만 울어야 하는데 좀 있으면 아이 오는데
    고맙습니다

  • 17. ...
    '13.12.4 12:48 PM (1.237.xxx.161)

    제 여동생도 심한 측만증으로 학생때 보조기 차고 지금도 물리치료는 정기적으로 받는데 가장 효과좋은운동(?)방법은 방문틀에 철봉설치하시고 매달리기 하게 해주세요 저희 엄마 이사다니실때마다 꼭 철봉설치하는거 잊지 않으셨어요 힘내세요.. 제 동생 심한 상태였는데 물리치료 철봉으로 수술없이 생활잘하고 있어요

  • 18. 이래서
    '13.12.4 12:48 PM (218.48.xxx.10)

    병원 한 군데 가서 그대로 믿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그 분야에 명의 의사 2~3분 만나서 판단하고 따라야해요 동네는 상술 거의 90프로구요 아직 따님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희망이있어요 많이 알아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울지마시고 더 강해지시고 의지를 굳히세요 따님 좋아지기를 저도 간절히 바랄게요!

  • 19. 저희 집
    '13.12.4 12:49 PM (203.142.xxx.231)

    아이도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측만이 너무 심해서 아는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카이로프락틱 인가 받았어요. 그거 받으면서 두발을 딱 맞춰서 묶고 뒤로 구르기 10분씩 했는데요.. 그 물리치료샘이 엄청 꼼꼼하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공부도 많이하신분이였죠. 암튼..
    그거 하고 수영 6개월쯤 했었는데 키가4~5센티 훌쩍 크고 이젠 허리 안아프다네요.
    작년에 치료받은거고 지금 중3이니까 따님하고 비슷한 연령일거에요.
    따로 정형외과 간건 아니고 엑스레이 찍고 나름대로 의논해가면서 치료받았는데 전 만족하고요.
    절대 늦은거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같은 사람한테 치료받았는데요
    물리치료사의 개인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어찌 진행하는지 잘 보시기 바래요.

  • 20. 의자
    '13.12.4 12:50 PM (180.70.xxx.72)

    우리들 체어도 척주 예방으로 나왔다지만
    따님한테도 좋을것같아요
    한의원 침은 척추옆에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거라
    도움이 될거예요

  • 21. 귀여니
    '13.12.4 12:52 PM (121.150.xxx.224)

    지나가다 저희 아이생각나 댓글답니다
    처음 중3때 좀 이상해서 동네병원에서 엑스레이찍었더니19도정도 휘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던 신경도 안썼는데 고1때 가보니 40도 가까이 휘었더라구요.그때부터 대구에서 서울 고대병원 설대병원 다 찾아다녔는데 성장판이 거의 닫혀서 교정기도 필요없고 수술할거 아니면 병원 자꾸 올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때 키가 167이었고 얼른 성정판아 닫혀라 했죠
    지금은 고3 이제 시험끝났구요.169키에 47키로로 많이 말랐죠..원래 소화기도 약하고 잘 안먹어요.공부할때 좀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아파해서 맛사지받고 침맞고 했어요
    그런데 이젠 저도 그리 안달복달 안하기로했어요.40도 가까이 휘었던 척추가 38도 정도로 유지되고 겉으로 보긴 별로 티 안나요.제가 매의 눈으로 살피면 양쪽 골반이 튀어나온 정도가 다르긴해요.하지만 그냥 평생 가져가야할 병으로 인정하기로 했어요.병원 의사쌤이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말해서 첨엔 충격이었지만 치명적인 병이 아님에 감사해야할것같아요
    수능 끝났으니 요가도 하고 필라테스도 알아보고 있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22. 뎁..
    '13.12.4 12:57 PM (223.62.xxx.93)

    네 고맙습니다 이것 저것 다 해볼랍니다 역시 병은 소문을 내야하나봐요
    세상 그래도 아직 살만하네요 이렇게 가슴 따뜻한분들이 계시니 고맙습니다

  • 23.
    '13.12.4 1:03 PM (59.187.xxx.2)

    개신교신자이지만, 불교의 절운동 정말 너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단지 육체적 단련 뿐 아니라, 정신 단련에도 정말 좋아요.

    한 번 해 보시면 알 겁니다.

  • 24. 따뜻한 답글에
    '13.12.4 1:06 PM (211.114.xxx.139)

    제 마음이 다 훈훈해 지네요.
    이런 맛에 82합니다.

  • 25. 부자살림
    '13.12.4 1:07 PM (223.62.xxx.199)

    측만증은 왜 생기는거에요? 울아이두 자는 습관이 안좋아서..높은 베개만 배려구 하고 은근히 걱정중ㅠ

  • 26. 저는 척추후만증
    '13.12.4 1:08 PM (208.127.xxx.208)

    지금은 40다 되가는 아줌마지만 초등 6때 알게되어 반학기는 학교도 못가고 거의 누워만 있었어요.발견 당시에는 온 집이 울음바다에 난리 났었던거 같은데 저한테는 직접 부모님이 크게 티 안내셨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엄마에겐 똑똑하고 예쁜 둘도없는 딸. ^^
    중학교 가서 보정기를 하루종일 차고 2년정도 지냈구요, 그 덕인지 허리는 아직도 24인칩니다.
    어릴때라 엄마가 자세히 이렇다 저렇다 말씀 안해주셔서 저도 제가 왜 이렇게 해야되는지 잘 몰랐고, 그저 병원가서 보정기 맞출때 발가벗고 사진찍고, 몸에 석고뜰때 좀 부끄러웠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 보정기 차고있어서 학교에서 애들이랑 선생님들한테 특별대접 받았던 기억으로만 그냥 남아있어요. 엄마는 무조건 시간지나면 낫는거니까 걱정도 하지말라고 계속 말해주셨구요. 그래서 정말 암 생각없이 그냥 지냈어요. 시키는 운동은 아빠가 악착같이 도와주셔서 매일 몇번씩 집에서 열심히 했어요.
    교회 열심히시던 엄마는 기도 응답으로 완전히 나았다고 아직도 믿고 계시는듯 하구요.
    지금은 허리가 조금 약한듯 해도 불편함 없고 아이도 낳고 건강히 잘 지냅니다.
    원글님께 실질적 도움은 전혀 안되지만 제 경험이기에 따님도 나을꺼라 믿어요! 힘내세요.

  • 27. 제제
    '13.12.4 1:19 PM (119.71.xxx.20)

    위에 우리들 체어 비추에요.
    여자아이들은 가슴때문에 힘들어해요.
    비싸게 사서 쓰지도 못하고 쳐박혀있어요.

  • 28. **
    '13.12.4 1:21 PM (119.67.xxx.75)

    저도 중 1 딸아이가 약간 구부정 해 보이는데 검사해봐야 할까요? 우리애가 약간 굽은 듯(?) 의심은 했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여겼는데 궁금하네요.
    아직 허리가 아프다거나 한 적은 없었어요.

    정형외과로 가야겠지요?

    따님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 29. greenlake
    '13.12.4 1:35 PM (114.243.xxx.48)

    지금 당장은 보조기착용 잘하고,,,,운동하는 방법뿐입니다.
    그리고 보조기와 피부가 맞물리는 자리에 알로에마사지같은거 좀 해주세요.(저희 아인 그때 영향인지
    약간 갈색 점이 생겼어요;;)

    카이로프랙틱도 좋아요. 요즘 한국아이들 매일 앉아 공부하는데,,,거기다 측만증까지 있으니..
    가끔은 근육도 풀어주고 자라목도 좀 만져주고요....

    지금 6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요즘 아이가 운동을 합니다. 그동안은 성장은 얼추 멈춰 적극적인
    치료를 안하고있었는데,,,양쪽 근육을 다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서 제가 보기에도 상체가 많이
    좋아졌네요.

    결론은 운동입니다. 그래야 평생 아프지않고 내허리 수술하지않고 잘 쓸수있어요....

    의기소침하지않게 격려많이 해주시고,,,엄마도 파이팅!!

  • 30. 운동법
    '13.12.4 1:57 PM (122.203.xxx.42)

    http://www.youtube.com/watch?v=VGLdYlIi-Fo&feature=youtube_gdata_player
    이 운동 한 번 시켜보세요
    저희 가족 운동법이예요.
    오늘부턴 108배도 해볼까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1. !!!
    '13.12.4 2:01 PM (175.213.xxx.224)

    40도면 일단 보조기를 채우셔야하구요! 031-911-2090으로 전화문의 해보셔요.

  • 32.
    '13.12.4 2:09 PM (182.214.xxx.81)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알게 되나요? 저희 아들도 등이 굽었는데 가바야 할것 같네요.

  • 33. 대한민국당원
    '13.12.4 5:12 PM (222.233.xxx.100)

    http://t062.danah.kr/data/cheditor4/1110/H96zbwKdDJDtZdNQXzlOAHNtPp.jpg

  • 34. 원글님
    '13.12.4 5:50 PM (180.70.xxx.107)

    요가도..꾸준히 시키구요.
    집에다 꺼꾸리 한대들여놓고. 꾸준히 하라고
    하세요..울아이들은 측만증은 아니지만
    자세가 안좋아 측만증될까봐 운동에 관심 많은 남편이
    꺼꾸리 들여놓자고하더군요..등펴주는데는
    좋은것같아요..스스로 올라가서 몸 힘빼고 거꾸로
    하면 시원하답니다.

  • 35. 페로
    '13.12.4 5:53 PM (112.160.xxx.251)

    저도 도움 받습니다.

  • 36. 뎁..
    '13.12.4 6:11 PM (59.6.xxx.175)

    핸드폰으로 글쓰다가.. 아산병원 지하1층 주차장올라오는 계단에서 핸드폰을 놓쳐서 핸드폰이 지하 5층으로 추락 ㅠㅠ 지금 테크노마트 삼성전자 as센터에 왔어요.. 아놔..

    일단 이춘* 교수님 수술해야한다고,, 말씀하셨고 당장 수술할건 아니니 6개월마다 다시 오라하시네요.
    그동안에,, 위에 알려주신방법들 원도한도없이 해 볼랍니다.

    최악의 경우 수술 아니겠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나눠주신 정보 .. 은혜라 생각하고 저도 다른 사람들 도우며 살겠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 37. 존심
    '13.12.4 10:20 PM (175.210.xxx.133)

    http://blog.daum.net/yeshira/1817
    유명한 여자 당구선수 자넷리가 척추측만증이랍니다...

  • 38. 아직 늦지 않았을꺼에요
    '13.12.4 10:27 PM (203.128.xxx.100)

    15살이면요 어른이 되면 가망없지만 아이는 뼈가 유연해 교정이 가능하다 들었네요
    울 남편이 심한 척추측면이어서 주워 들은게 있거든요 결혼전부터 그래서 언제부터 시작된건지는 몰라요
    시부모님은 자식이 측만증이 있는줄도 자식 어깨가 심하게 기울어져 걷는것도 모르시더라구요
    그렇다고 시부모님이 나쁜분들도 아닌데 그것도 남편 운명이였는지 부모들이 모르더라구요
    한쪽어깨가 심하게 기울어져 걷는걸 알아본건 친정엄마였구요
    엄마는 기막혀하세요 자식이 그런걸 어떻게 부모가 모르냐고
    게다가 남편은 허리디스크도 있어요
    저도 기울어진 남편 뒷 모습보면 속이 짠하고 아린데 자식이 그럼 휴

  • 39. 찬찬이
    '13.12.4 11:01 PM (221.155.xxx.244)

    척추측만.. 저도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여기 댓글돌 보고 도움 많이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40. ^^
    '13.12.4 11:05 PM (223.62.xxx.30)

    다잘될거에요~~절하는방법이있다는것도알고가네요~~

  • 41. 궁금..
    '13.12.4 11:07 PM (121.168.xxx.52)

    원글과 원글님 댓글만 읽었는데
    병원에서 운동처방을 내렸다는데
    따님이 운동을 했는지 했으면 어느 정도 했는지
    그 부분 이야기가 궁금해요.

  • 42. 저도
    '13.12.4 11:12 PM (110.14.xxx.201)

    공부하란 말 안해도 늘 잔소리하는게 바른자세 가지라 입니다
    얼굴에선 코 몸에선 척추 가운데 중심축이 고장나면 주변근육과 신경 내장까지 틀어진다고 들었거든요
    코도 몇번 다쳐 좀 내려앉았는데 바로 비염 시작되던군요
    키크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안그래도 좀 구부정한데 편하려고만해 삐딱하게 앉거나 몸틀고 누워있으면 꼭 한마디씩 하게됩니다
    아직은 살짝 휘었는데 커가며 심해질까봐 신경쓰고있는데 원글님 용기내 글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두고두고 고마운 댓글들 잘 볼께요 원글님 고운 따님도 꼭 좋아지리라 기원합니다

  • 43. 뎁..
    '13.12.4 11:20 PM (1.233.xxx.14)

    3년전에 처음 진단받았을때 운동 딱한번 가르쳐주더군요
    물리치료하시는분이 엑스레이 찍은거 보지도않고 그냥 일반적인 스트레칭 .. 근데 13살짜리 애도 저도 신경 못쓴건 저희가 잘못한거죠

  • 44. 저도
    '13.12.5 12:26 AM (211.207.xxx.188)

    아이 등이 굽었는데
    참고 할께요^^

  • 45. 저도
    '13.12.5 12:51 AM (121.177.xxx.156)

    남편이 척추측만인데 아이들도 그럴까봐 지켜보고 있어요..
    좋은 댓글들 참조할께요..

  • 46. 책을 추천합니다.
    '13.12.5 3:21 AM (1.232.xxx.35)

    인터넷서점에 검색해보시면 척추가 바로서면 성적이 오른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20년 교사생활을 하신 분인데요, 아이들을 가까이 보면서 느낀 안타까움을 적은 것입니다.
    그 책을 보면 여학생들은 근육량이 적고, 운동량도 적어서 상대적으로 척추측만이 많습니다.
    뼈는 몸을 지지 해주지만 근육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학생들은 많이 불리하더군요.

    그런데 척추측만의 각도가 심해질 만큼, 아이들의 몸은 유연한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그만큼 성과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제 주변에 이웃의 아이가 6학년 여학생이었는데 진단을 받고 걱정이라는 말을 듣고
    일단 책을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그아이는 계속 구로동의 병원 다녔구요

    무엇보다 본인이 열심히 요가수련을 했고
    엄마도 매일 매일 집에서 하는 운동을 체크해주고 식생활도 바꾸어서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전해 들었습니다.
    마침 진단받은지 얼마 안되어 그집이 강남구로 이사를 가서
    수련하러 가기가 쉬워진것도 직접 요가원에 다니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게 된 이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일단 요가를 하면 척추측만교정에 도움을 받으면서 ,
    책제목에 써 있는 대로 집중력, 안정감, 체력의 향상으로
    학업이나 생활에서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한편으로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척추측만이 아니더라도 방학만 이용해 잠깐 수련하는 아이들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니 역시 아이들의 몸은 어른과는 많이 다른가봅니다.
    하지만 젊을 때는 젊은 기운데 정작 본인은 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단지 자세의 문제를 넘어 건강에 미치는 요소가 큰 만큼 바로 잡아서
    건강의 기틀을 잘 마련해주어야겠지요.

    책과 함께 저자의 청소년건강연구소 사이트를 살펴보세요.
    엄마가 이렇게 애써주시니 따님의 건강에 큰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47. 트리
    '13.12.5 6:25 AM (119.71.xxx.22)

    척추측만 저장합니다~

  • 48. 저장할께요.
    '13.12.5 7:03 AM (39.116.xxx.13)

    도움되는 말이 많에요.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49. ㅁㅁ
    '13.12.5 7:40 AM (125.146.xxx.6)

    너무 따님앞에서 많이 울지마세요 딸 입장에서는 죄스러운마음도 들수있어요

  • 50. 나무
    '13.12.5 8:23 AM (121.168.xxx.52)

    위에 ///님과 약간 다른 듯 하면서도 결국은 비슷한 얘기인데요.
    앉는 자세를 비롯해 평소 자세 중요하죠.
    "어떠한 상황이든 좌우를 똑같이 하면서 있자"
    이건 큰 틀이구요.

    근데 애들이 공부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자세가 틀어져요. 바른 자세로 있기가 쉽나요..
    또 타고나길 바른 자세에 취약한 사람도 있구요.

    이런 걸 상쇄시켜주는 게 바로 운동이니다.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 따로 필요없구요
    그저 땀 흘리며 뛰어노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근데 요즘 땀 흘리며 노는 애들 찾기 힘들죠.
    수업시간 삐뚤게 앉아있었다면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놀다보면 바르게 돌아올 수 있어요.
    뛰어놀다 보면 뼈들이 제자리로 가면서 또 하나 좋은 점이 근력이 생깁니다.
    그러면 바른 자세 할 수 있는 힘이 키워져서 바른 자제 유지하기가 조금씩 수월해져요

    원글님 따님은 밖에서 뛰어노는 것보다 공부하고 책 보는 걸 더 좋아할 거 같애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척추측만이 더 많다고 해요.
    이유는 여학생들 움직임이 적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따님,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시키세요.
    여학생들 에어로빅이 참 좋을 거 같은데 시간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 운동으로 뼈를 원래대로 해놓는 게 힘들다고 해도 운동을 해서 근력을 키워놓으면 척추측만으로 오는 피로감 등을 줄일 수 있어요.

    책을 가까이 하듯이 운동도 평생 가까이 하는 거라고 인지시켜주세요

  • 51. 꽃게
    '13.12.5 9:29 AM (14.35.xxx.65)

    키톡으로 가셔서 제 닉 검색하신후
    제게 쪽지 좀 보내주세요.

    제가 좀 특이한 한의원을 하나 알았는데 저도 진료는 받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그 분은 척추가 휘는 문제는 물론 자세나 여러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내부 장기의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얘길 하시드라구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얘기인데 제 남편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홈피가 잘 되어있으니 홈피 한번 살펴보시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 52. 애엄마
    '13.12.5 9:37 AM (211.218.xxx.101)

    제 베프 동생이 척추측만증으로 중학생때 수술했다가 (제일 유명하다는 K 대학병원) 지금까지..
    (지금은 20대이네요..) 하반신 마비에요.(똥 오줌도 받아냅니다.)
    그게 위험한 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술은 정말 고심하고 전문의 의견 잘 받아보시고 하시라고 하고싶어요.
    제 친구는 아직도 그때 수술을 안하고 그냥 교정기를 더 해볼걸..하고 후회합니다.
    동생도 잘 아는데.. 그래도 아주 밝고 건강하게 컷으나.. 저도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워요.
    이곳저곳 다녀보시고..(큰병원)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ㅠ가슴이아프네요.

  • 53. 봉덕엄마
    '13.12.5 9:45 AM (1.215.xxx.156)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장할게요

  • 54. ........
    '13.12.5 9:56 AM (118.219.xxx.167)

    절운동해서 측만증 나은사람애기 방송에서 봤는데

  • 55. 뜬구름
    '13.12.5 10:09 AM (125.244.xxx.66)

    저도 가슴이 막막합니다.
    제 아들도 고2에 판정받아서 똑같은 아산병원 같은 교수님께 진료하고 밤으로 교정기 착용하며 온갖 고생했지만 1년 지난후 결과 변함 없고 해서 치료를 포기했어요. 1도라도 개선이 되어야지 그 고생이 아무 보람도 없고 저녁이면 교정기 착용하느라 편한 잠 한 번 못 자고 안타깝기만 하더군요.
    우리들 병원에서는 교정기 아무 효과 없다고...
    그냥 두었다가 더 심하면 수술밖에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다더군요.
    그 고생한 시간이 아까울 뿐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잠을 제대로 못 자니 성적은 형편없이 떨어지고...
    차라리 그냥 둘걸 하는 생각이..
    일상 생활은 큰 불편 없거든요.

  • 56. 뜬구름
    '13.12.5 10:27 AM (125.244.xxx.66)

    이어서...
    1년지난 지금 1도도 더 나빠지지 않고 변함 없습니다.
    허가 없이 잘 치료한다는 분께 엄청난 돈 들이고 치료 받아 보았는데 다닐 때는 거짓말처럼 펴지더군요.
    근데 6개월 치료 후 멈추니 다시 원위치로..
    그래서 저희 가족은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일상 생활에 불편은 없으니.
    대신 꾸준히 허리 근육 강화를 위한 요가나 운동은 하기로...

  • 57. .....
    '13.12.5 10:51 AM (122.202.xxx.22)

    감사해요.저장할께요

  • 58. 절운동
    '13.12.5 10:55 AM (1.232.xxx.35)

    제 생각에는 절운동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
    동작과 호흡과 의식이 일치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력기관은 멀쩡한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 실명이 되는 경우처럼
    마음의 병이 몸에 병을 생기게 하는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몸과 마음이 긴밀히 연결이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 몸의 변화를 불러 오려면 신체적 운동과 함께 호흡과 정신집중이 필요한 것 같아요.
    호흡은 집중해서 하면 사람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인데
    호흡을 조절하면 신경계에 변화를 일으켜서 몸의 변화를 생기게 되다고 합니다.
    요가와 절운동 모두 운동, 호흡, 의식을 모두 동반하기 때문에 변화가 큰 것 같아요.

  • 59. 거꾸리
    '13.12.5 11:08 AM (180.66.xxx.40)

    효과있어요

  • 60. ...
    '13.12.5 11:18 AM (126.214.xxx.84)

    저장합니다.
    전 마흔 다돼가는데
    몇년전 악관절 치료 잘못해서 교합이 비뚤어지면서
    허리랑 골반 고관절이 휘었어요.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업인데, 목 위의 밸런스가 깨지니까 하체에서 그걸 맞추려고 막 비뚤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일할때 어쩔수없이 다리를 심하게 꼬고 2년을 버텼는데 어느날 왼쪽 다리 피가 안 통하고
    허리가 돌아가서 그 영향으로 이명 어지럼증까지 생겼습니다
    다른 데는 비쩍 말랐는데 비틀어진 척추 골반 허벅지 부위만 살이 엄쩡 쪄가기 시작했고 원피스만 입던 제가 허리 부위가 숨이 막혀서 전혀 못입고 있습니다.
    좋은 의사 못 만나서 방치 중이고
    악관절이 이미 비뚤어져서 양악 수술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척추 카이로프랙틱 관련 의사들은 극구 말입니다. 몸이 꽈배기처럼 비뚤어졌는데 턱을 어떻게 맞추냐고. 하지만 턱이 맞지 않으니 몸은 돌아오지 않네요. 뭔가 결단을 내리거나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이대로 무기력하게 환갑을 맞을 거 같아요....
    앉아서 작업할때 방울뱀 또아리 튼 것처럼 허리 다리를 꼬아야 안정되어 일하는데
    그러고 일어나면 몸이 휘청하고 허리가 구부러져 있어서 똑바로 못 걷습니다.
    결론은 그래도 잘먹고 잘삽니다 ㅠㅠ
    비뚤어진것을 완벽하게 맞추지 못하더라도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맞추면 건강하게 살수있습니다. 저도 원래 턱부터 약간 비대칭인데 돌팔이 치과의사가 선천적으로 비대칭인 턱을 교정기로 잡아빼서 바로 맞추려다 몸이 엉망진창 된 케이스입니다. 그때는 제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서 고소도 못했지만 평생 저주합니다.
    명의를 꼭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합 중요합니다
    과잉치료하지 마세요
    똑바로 완벽히 맞추지 않아도 아주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믿고 치료하세요. 20도 방에서도 냉동고라 착각하면 얼어죽는 게 인간입니다. 생각이 중요해요
    저도 아프신 모든 분들도 건투를 빕니다

  • 61. 묻어서..
    '13.12.5 11:29 AM (112.217.xxx.253)

    질문드립니다

    요가나 백팔배는 물론 입니다만,
    철봉과 거꾸리 중 어느 것이 좀더 효가 가 있을가요?..

  • 62. ...
    '13.12.5 12:13 PM (117.53.xxx.41) - 삭제된댓글

    요즘 체육도 없고, 학교도 별로 안걸어다니고, 체력장도 없어지고 해서
    기본적으로 척추를 받쳐줄 근육이 부족해요.

    교정치료를 받고 뭘 해도 그걸 유지시킬 근육 자체가 부족.

    만져보면 피부껍질 밑에 물렁물렁한 물살 - 뼈가 그대로 만져지거나
    단단한 근육(?)이라고 속지만 그냥 피부껍질 자체가 두꺼워 근육이라고 착각하는 거던가

    여하튼 근육 자체가 없으니 뭘 해도 소용이 없는 판국


    잠잘자고 밥잘먹고 소화잘되고

  • 63. 철봉 거꾸리 모두하고
    '13.12.5 12:14 PM (1.232.xxx.35)

    철봉 거꾸리 모두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이 직립하면서 손의 자유를 얻었지만
    네발 동물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척추의 문제, 내장기관의 하수문제, 관절염이 생겼다고...-_-;;
    그러니 이런 중력의 문제를 해소해주려면 위에서도 잡아당기고 밑에서도 잡아당기고
    또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배근육, 등근육을
    위아래, 좌우, 사선으로 잡아당겨줘야 제위치에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젖은 빨래 주름을 펴려면 한방향이 아니라 사방에서 잡아당겨야 제모양을 찾게 되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몸의 앞과 뒤의 근육을 위아래로 늘리기
    사선으로 비틀기 동작들을 다 함께 효과가 휠씬 좋아집니다.

    그리고 제가 40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살이 붙으면서 느끼는게
    근육럄은 줄고 살은 붙으니까 요가수련할 때
    제팔을 제가 들어올리는데도 마치 아령을 들고 있는 듯한...무게감에...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경우 사실 철봉이나 거꾸리가 아니라, 제가 제스스로
    어깨 관절, 팔관절, 무릎관절을 쭉 펴는 자세등 위워보이는 자세를 할때도 힘이 많이 들어요.
    그러니 철봉, 거꾸리 등을 하지만 그것들을 하시기 전에
    꼭 몸 전체를 풀어주는 관절운동과 늘리기를 살살 하신후에 해야 부상의 위험이 적습니다.
    특히나 거꾸리의 경우는 이런 모든 운동을 한 끝부분에 배치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특히 스트레스를 받아 너무 화가 났다던가 하는 자제하고
    주변에서 뛴다던가 갑자기 건드린다던가 하는 돌발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돈된 상황에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요가 할때 거꾸로 하는 동작에서 정신이 흐트러진다거나
    몸상태가 안좋을 때는 잘 하던 동작도 그 순간적에는 안되었던게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적어봅니다.

  • 64. 우리딸도
    '13.12.5 1:00 PM (175.253.xxx.168)

    40도 정도인걸 중1때 알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마음 이해합니다. 키크고 예쁘다고 칭찬받던 아이였으니까요 여기저기 병원다니다가 기천이라고 전통무예(?)를 치료로 하는 한의사님 을 알게 되어 1년 정도 운동하며 등근육집기에 애썼습니다. 휜각도는 그대로지만 등뼈에 연결된 각뼈부분의 각도가 좋다 아기 낳고 사는데 전혀 지장없다는 정형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딸이 위축되지 않고 딱 붙는 옷도 잘 입고 당당해서 제가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힘내세요

  • 65. 감사요
    '13.12.5 2:14 PM (112.149.xxx.16)

    척추측만에 관한 댓글들 덕분에 감사합니다.
    108배, 니스툴 정보얻어 갑니다.

  • 66. ....
    '13.12.6 2:00 PM (14.51.xxx.71)

    척추측만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67. ㅇㅇ
    '14.1.4 8:24 AM (211.210.xxx.47)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다섯살인데 돌 좀 지나고 척추측만이 와서 교정치료 받고 있네요. 출산시 문제가 있어서 허리 한쪽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죠. 앞으로 십년넘게 지켜볼 생각하니 맘이 무겁지만 힘내야죠.

  • 68. 척추측만
    '14.7.5 1:05 AM (115.143.xxx.202)

    척추측만 저장할게요

  • 69. 척추측만
    '14.10.14 11:16 PM (110.13.xxx.33)

    저장해요

  • 70. 척추
    '14.12.17 1:42 AM (116.36.xxx.213)

    학교에서 건강검진했는데 약한 척추측만이라고 나왔어요ㅜㅜ
    아이는 반애들 대부분 나왔다며 대수롭지 않단 반응이지만, 일단 전문병원으로 상담가볼려구요~원글님 힘내세요~~

  • 71. 저장합니다
    '15.9.15 2:11 AM (61.75.xxx.93)

    고생하시는 분들 완쾌를 기원합니다.

  • 72. 저장
    '16.6.9 5:47 PM (121.129.xxx.28)

    척추측만 저장합니다.

  • 73. 리버리지
    '17.10.1 6:57 PM (108.28.xxx.148)

    척추측만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76 피는 못 속이나봐요 1 역시 2013/12/11 956
329375 아이허브에서 구매하기 어떻게하는건가요? 3 아이허브 2013/12/11 749
329374 고3 중간성적에 정시준비하는 부모님들!!대학 다 정하셨나요?ㅠ.. 2 ... 2013/12/11 1,374
329373 이런 증상 피부병에 대해 아시는 분 4 블루 2013/12/11 1,304
329372 친자식을 성폭행하는 사람은 도대체 뭔 생각일까요?? 19 .. 2013/12/11 4,203
329371 양승조 “장하나 제명한다면 盧탄핵 참가자들 다 제명해야 11 메카시즘 2013/12/11 1,306
329370 다용도 지갑 추천해 주세요 핸펀+차키+카드.... 1 sunnyr.. 2013/12/11 898
329369 겨울에 외부에 주차된 차 눈 오면 어떻게 관리하세요? 4 궁금 2013/12/11 803
329368 눈오고 미끄러운 겨울 남자아이들 신발 뭐신기시나요? 초등5,불편.. 2013/12/11 664
329367 여러분 덕분에 망했던 육개장 살렸어요. 16 ^^ 2013/12/11 3,161
329366 중2인데 시험공부 하나도 안하고 교과서도 안보고 시험보러갔네요 7 ?? 2013/12/11 1,412
329365 꼬막 1kg면 양이 얼마나 될까요?? 7 벌교꼬막 2013/12/11 3,331
329364 "왜 여직원들 집에 보냈어?" 노래방 대신 귀.. 4 샬랄라 2013/12/11 1,872
329363 패트병에 따뜻한물 부어 만드는 손난로 8 ㅎㅎ 2013/12/11 1,701
329362 김종인, ”경제민주화 다 잊었고 관심도 없다” 21 세우실 2013/12/11 1,836
329361 스스로 하려고 하는 자녀를 두신 분은 얼마나 좋을까요.. 4 한숨 2013/12/11 957
329360 들기름 얼마나 드시나요??? 9 마시쩡.. 2013/12/11 2,451
329359 철도파업 불편 감수하겠다 9 보리심 2013/12/11 1,022
329358 알려주세요 1 4대보험 2013/12/11 271
329357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드는건가요?소비자물가 0%대 상승.. 이제 2013/12/11 577
329356 왕정복고를 꿈꾼 박정희와 그것을 따르는 박근혜 7 손전등 2013/12/11 528
329355 막막하네요..한숨만 나옵니다.. 3 40대 2013/12/11 1,362
329354 택포 3만원짜리 농산물 반품하려는데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19 계산 어려워.. 2013/12/11 1,154
329353 세탁기 어떻게 저렴하게 사셨어요? 6 .. 2013/12/11 1,252
329352 후기 무서워서 못올리는 장터가 순기능이 있을까요? 19 ㅇㅇ 2013/12/11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