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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이해가 안간다네요

임산부 조회수 : 13,069
작성일 : 2013-12-04 09:43:31

월요일 오후에 남편한테 카톡이 왔어요.

친한 친구(직장동료)랑 주고받은 카톡화면을 캡쳐해서 저한테 보내주면서,

그 사람과 다음주 월화수(2박3일) 제주도나 지리산에 여행 갔다와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남편은 교대근무라 평일에도 저 정도 시간을 낼 수 있고,

같이 가는 동료는 그주에 일정이 경남쪽에 있어서 이리저리 시간을 맞춘거 같더라구요. 

 

전 지금 26주 임산부고, 첫째는 5살이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첫째는 남편직장(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저랑 남편이 번갈아 출퇴근시 맡기고 찾아오고 있고,

남편이 교대근무라서 야간 근무하거나 쉬는날은 제가 가기도 하니 반반정도 맡아서 하고 있어요.

제 직장은 출퇴근시간에 막히는거 감안하면 차로 30분~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구요.

 

카톡을 받은 순간, 솔직히 이게 뭐하는건가...싶었지만(평일 2박 3일 애 케어하는게 쉽진 않잖아요)

2박3일은 좀 길고, 1박2일로 다녀오는건 괜찮다고 카톡을 보냈어요.

당장 답은 없었고, 그날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다시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2박3일로 가고싶다고...그래서 전 혼자 2박 3일 애 케어하는건 힘들다고..나 임산부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기분이 상했는지 말을 않더라구요.

 

저도 제 입장 이해 못해주는 남편이 야속해서 말 안하다가

어제 퇴근해서 다시 얘기해봤는데,

남편은 제가 힘들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네요. (어쨌든 여행은 다 취소했다고)

2박3일 자기 없다고 애 보는게 뭐 힘드냐는데...

제가 너무 한 건가요?

 

 

 

IP : 210.109.xxx.13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ㄱ
    '13.12.4 9:45 AM (211.238.xxx.16)

    캡쳐까지 해서 보낼 정도면
    꼭 가고 싶었나 본데...

  • 2. 유림이네
    '13.12.4 9:48 AM (211.186.xxx.52)

    아니예요.너무하지 않아요.
    남자들은 임신을 안해봐서 그런거죠. 아주 이기적이예요. 게다가 맞벌이이신거 같은데..
    아이 어릴땐 부부 개인일보단 합심해서 돌보는게 제 사견으론 맞다고 봅니다.
    괜히 부부인가? 자식은 어느 한쪽이 아니라 둘이서 함께 하는게 100% 정답입니다

  • 3. 어휴
    '13.12.4 9:49 AM (182.210.xxx.57)

    남편 참 철없네..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온 거 아닌가???
    임신부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치도 없네요.

  • 4. 저..
    '13.12.4 9:49 AM (121.147.xxx.224)

    저같으면 가라했겠는데..
    대신 다음에 저도 그만큼의 자유시간을 가지고요..
    26주고 특별한 이상 없으면 안정기니까 그럭저럭 2박 3일은 지낼거 같아요..

  • 5. ...
    '13.12.4 9:50 AM (121.160.xxx.196)

    원칙은 원칙이고
    때로는 눈감아주기도 하고 그렇죠뭐.

  • 6. ...
    '13.12.4 9:50 AM (121.157.xxx.75)

    그런데요 사실 그정도 여행 가보고싶은맘은 이해가 가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여행 취소하셨는데요뭐.. 서운할수야 있죠뭐

  • 7. ..
    '13.12.4 9:50 AM (115.178.xxx.253)

    둘다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힘든쪽을 배려해야하는게 맞으니 남편분께 잘 얘기하세요. 서운한 부분을 강조하지 마시고
    내생각해줘서 고맙다라고..
    그리고 남자들은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으면 잘 몰라요.
    얼마나 힘든지..

  • 8. ...
    '13.12.4 9:52 AM (121.157.xxx.75)

    그런데 제가 아이케어만 자신있다면 이번에 한번 넘어가 주고
    담번엔 임신상황이었던 점을 강조하여 한 일주일 홀로 여행권을 받아내겠.. ㅎㅎㅎ

  • 9. ........
    '13.12.4 9:52 AM (180.68.xxx.11)

    원글님이 조금 힘드시긴 하겠지만, 저라면 그렇게 가고 싶어하면 그러라 하겠어요..
    평소에 서로 도와 가며 잘 하시는 거 같은데, 다녀오면 고맙고 미안해서 더 잘 하시겠죠.

  • 10.
    '13.12.4 9:52 AM (110.15.xxx.254)

    잘잘못을 따지자면 당연히 남편분이 잘못한거고 철이 없는게 맞는건데 왜 아무리 어른이라도 좀 철없는 짓이 땡길 때가 있잖아요. 평소에 배려심이 부족한 분이 아니었다면 아마 본인 스스로도 속으론 알거에요. 내가 지금 좀 철이 없구나.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가고싶고 또 한번 말을 꺼내니까 그 말에 자기자신도 점점 속아넘어가서 이정도는 아내가 이해해줄수 있는것도 아닌가 싶고... 그런거죠 뭐. 너무 깊게 생각하시지는 마세요. 다만 이김에 남편분이랑 속깊은 대화도 좀 하시고. 하여튼 님은 상식적인 대응을 하신거 같아요.

  • 11. 지나가다
    '13.12.4 9:53 AM (24.246.xxx.215)

    26주 임산부시라면 남편이 너무했네요.

  • 12. ㅇㅇ
    '13.12.4 9:53 AM (218.38.xxx.235)

    남편 마음 이해 감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맞벌이 마누라한테 다 떠넘기고 혼자 놀러간다고요????????????

  • 13. ...
    '13.12.4 9:53 AM (119.201.xxx.170)

    저라면 출장간다 생각하고 보내줄 것 같아요..어차피 애 낳고 나면 애 둘 케어하느라 남편 여행 못 보내 줄 거잖아요..

  • 14. 그럴때는
    '13.12.4 9:55 AM (144.59.xxx.226)

    저같으면,
    그냥 2박3일 보냅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기회를 꼭 만들어서 2박3일 남편한테 맡겨두고 여행 다녀오는거에요.

    본인이 다녀왔는데, 안된다고 말을 할 수가 없지요.

    그결과,
    남편분은 그 2박3일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내가 조금 양보하여야 되겠지요.

  • 15. 심심
    '13.12.4 9:57 AM (182.227.xxx.50)

    저도 여자라서 여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화나겠지만
    깊게 생각해보면 남편분 이해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대신 보내되, 나도 그 만큼 자유시간 갖겠다..하는데
    화내면 ㄴㅃ ㄴ 되는거고요.
    부부사이는 한번 어긎나버리면 깨진 접시처럼 붙여봐야
    한번 금간 부분은 없어지지않더라고요.
    짧은 생각으로 반대했다 하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갔다오라고..대신 나도 그 정도의 자유시간을 줘라..로
    협의 보시는게 어떠세요?

  • 16.
    '13.12.4 9:58 AM (150.183.xxx.252)

    그런경우 이 악물고 돈쓰면서래도(가사도우미) 제가 견딘 후
    남편에게 다음번에 스무드 하게...(절대 너가 그랬으니 내가 한다는 티 안내고)
    어머! 나 임신해서 태교여행 하고 싶은데 친구가 같이 가제~
    라고 해요,

    그래서 남편이 $@#$@# 라고 하면 나 저번에 괜찮든데? 이러고
    그래 가라~ 이럼 일정 늘어났데~ 일주일인데 괜찮아? 그래요

  • 17. 남편 제정신 아니쟈나~
    '13.12.4 9:58 AM (121.136.xxx.3)

    내 아들이면 뒤통수를 한대 때려주고싶네.

  • 18. 저라면
    '13.12.4 9:59 AM (180.65.xxx.29)

    가라고 하겠지만 원글님이 안된다면 어쩔수 없는거죠

  • 19. 안되요
    '13.12.4 10:00 AM (75.94.xxx.61)

    절대로 쳐 보내지 마세요.
    그냥 임산부도 아니고, 애가 5살이 있는 임산부? 집에 시부모나 친정 부모님 도와줄 분은 계시고요?
    머하자는 거야~~~ 남편분~ !!! 이래서 우리나라 여자들은 임신하면 저런 한국남자들의 특유 꼬리한 이기심 때문에 여자만 힘들어 진다 아이가!!!

  • 20. 나나
    '13.12.4 10:01 AM (114.207.xxx.200)

    어떤상황을 선택해야할땐
    하고싶은사람이 참고
    하기싫은사람을 배려해야한다고 봐요
    아내분이 전업도 아니고 힘드실텐데...놀고싶은건 참으셔야죠

  • 21. ...
    '13.12.4 10:02 AM (121.157.xxx.75)

    그런데 이게 참 그런게요.
    뱃속에 있을때가 더 편하지않나요??
    출산하시고 애 둘데리고 맞벌이 들어가시면 정말 누구 한사람도 여행 꿈 못꿀텐데요..

  • 22. 저는
    '13.12.4 10:02 AM (118.222.xxx.122)

    보내줍니다.
    쿨하게..
    길게보면 그게 나은것같더라구요.

  • 23. ...
    '13.12.4 10:04 AM (174.137.xxx.49)

    이미 엎질러진 물인거죠?

  • 24. -_-
    '13.12.4 10:04 AM (219.253.xxx.66)

    남편분 정신 좀 나가신듯...5살 짜리 있고 임산부의 직장 다니시는 와이프를 놔두고 2박 3일 여행을 간다고...? 저도 와이프가 6살에 내년 5월에 늦둥이 예정이지만...개념 상실하신 아빠신듯...

  • 25. 원글이
    '13.12.4 10:11 AM (210.109.xxx.14)

    남편이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첫째 아기때(친정엄마가 봐주셨을때) 혼자 북경도 다녀오고 대만도 다녀왔었고...
    이때는 저도 흔쾌히 다녀오라고 했었어요.
    첫째 저희가 키우면서도 여행 못다닌것도 아니고 1년에 한번씩 휴가때마다 해외 다녀왔고
    생각해보니 첫째 임신했을때는 남편 회사에서 보내주는 1개월짜리 미국 교육도 다녀왔었구요..
    지난달에도 대학친구들이랑 1박2일로 속초인지 다녀오겠다는거 갔다오라고 했구요(결과적으론 취소됐지만)

    제가 속상한건, 제입장에 대한 배려는 한마디도 없이 오로지 제가 안된다고 한게 이해가 안간다는 태도에요.

  • 26. 글쎄요~
    '13.12.4 10:16 AM (211.253.xxx.71)

    저도 맞벌이 하면서 작은애 임신했을때부터 시내버스 타고

    큰애(5살)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했습니다.

    남편 아침 7시에 출근 저녁에 맨날 늦게 들어오구요.

    평소 배려있는 남편이면 한번쯤 보내줘도 되지않을까요~

  • 27. .....
    '13.12.4 10:16 AM (180.228.xxx.117)

    마눌은 배 불러 가지고 직장 다니고 거기다가 5살 꼬마도 있는데 남편은(이럴 때는 진짜 남의 편이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 마눌에게 다 퍼 넘기고 훌훌 여행 떠나고 싶을까요?
    원굴님의 잘못도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2박3일은 안되지만 1박2일은 된다고 왜 허락하는 겁니까?
    박살을 내야지요. 그렇게 허락하니까 간이 부어서 2박3일을 우기는 것이죠.
    자기가 충분히 사냥감을 못 잡아 오니까 집에서 애 키우고 밥 짓고 텃밭 가꾸는 마눌까지 사냥터로
    나선 현실은 깡그리 잊어 버리고 철없이 구는 요즘의 남의 편들...

  • 28. 한번
    '13.12.4 10:19 AM (121.162.xxx.209)

    보내주시고 생색내세요
    저라면 그럴듯

  • 29. ..
    '13.12.4 10:24 AM (182.219.xxx.65)

    원글보고도 남편 못되었다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정말 나쁘군요. 자기만 즐기고 싶은거 즐기고 와이프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는....그동안 원글님이 너무 배려해주셨네요. 그래서 이제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나봐요. 이제라도 제대로 잡으세요

  • 30. ^**^
    '13.12.4 10:26 AM (144.59.xxx.226)

    이런 사람들은 상대의 상황을 잘 이해 못할 수가 있어요.
    어쩔 수 없어요.
    이런 사람들은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겪게 하는 수 밖에.

    그간 그렇게 혼자서 많은 여행을 하였는데,
    내가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로,
    내가 단순히 엄마니깐,
    내가 단순히 임산부이니깐,
    하는 이유로 남편처럼 여행 계획을 못하시면,
    원글님도 남편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남편처럼 단순하게 한번 시도해보세요.
    다 남겨두고, 모든 책임을 남편이 그시간을 원글님이 했던 것 처럼 할 수 있도록 기회 부여하세요.
    그리고 그시간을, 임신도 했는데, 편하게 쉬고 오세요.

    그런후에 부부가 잘 의논해보세요.

  • 31. ....
    '13.12.4 10:29 A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애 들 되면 못갈 것 같으니 서둘러 가는건가요?
    이해되지 않는 상황인데 그동안 여행을 계속 다니셨다니 그렇구나 싶긴 하네요.
    남편분 생각이 평범한 생각은 아니네요.
    그렇다고 못 갈 건 아니겠죠. 그래도 와이프가 이해가 안간다니.. 그게 더 이해안가네요.
    네가 안된다고 하는 건 이해하지만 꼭 가고싶다고 애교부리며 부탁해도 보내줄까말까인데 이런 적반하장격은 뭔 시츄에이션인가요???

  • 32. 지랄하네
    '13.12.4 10:42 AM (180.70.xxx.2)

    이 댓글 남편 꼭 보여주세요
    세상에 여행 싫어하는 인간 있으면 나와보라 하세요.
    다들 시간없고 돈없고 상황안되어 못가는 거에요
    임신하고 애키우며 돈까지 버는 와이프는 여행이 싫어서 안가는줄 아나본데
    그렇게 하고싶은거 하며살꺼면 혼자 쳐살던가 왜 결혼은 하고 지랄.
    평소엔 충실했다 어쩌다 한번 2박 3일갖고 왜 그러냐?
    와이프는 평소에도 충실하고 여행도 못간다 이 인간아.

    큰애 5세 하나도 직장맘 혼자 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임신까지 한 와이프를 두고 여행갈 생각이라는 걸 하는 그 뇌는 도대체 인간의 뇌인지.

    이런데에 글까지 올려보는 와이프 둔걸 감사해라. 보통은 미친놈이라고 생각하고 개무시 당하기 쉬우니.

    진짜 답없다. 둘쨰 임신까지 한 부인 놔두고 혼자 놀러 쳐가고 싶냐?

  • 33. 와우
    '13.12.4 10:45 AM (150.183.xxx.253)

    저 위에 보내준다는 사람이였는데
    이정도면 완전 나중에 대신 내가 가고말고 할것도 없네요
    와우
    진짜 나쁜놈

  • 34. ...
    '13.12.4 10:55 AM (124.5.xxx.132)

    철이 없네요 철이.... 어떻게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한답니까 1박2일이라도 보내준다고 하신 님이 보살입니다

  • 35. 철없음
    '13.12.4 11:01 AM (58.225.xxx.118)

    직장 다니면서 5살 아이 하나 보는것도 힘든데 임산부 -_- 옆에서 수발 들어줘도 몸이 힘든판데 2박 3일?
    여행가겠다는거 철 없는 것 맞고, 보내주면 매우 감사감사 한거고 힘들어서 못보내주겠다 하면
    그럼 당연 안가겠다, 그런 계획 짠 것 자체가 미안하다 해야 할 정도임. 1박 2일 제시한 원글님이 대인배임.

    맞벌이 부부에 애는 온종일 어린이집일테고 엄마 맘에 저녁때 단 몇시간이라도 같이 시간보내고
    그럼 얼마나 좋아요 근데 그걸 혼자만 쌱 여행을 가요?
    직장에서 피치못하게 가는 출장도 이해를 구해야 할 판에.. 참..

  • 36. 남자들
    '13.12.4 11:12 AM (222.107.xxx.181)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놈들이에요.
    여자는 결혼하면 돈벌고 애키우고 살림하느라 몸이 부셔지는데
    저런걸로 섭섭하다 하겠죠

  • 37. 못됐네요~
    '13.12.4 11:12 AM (125.186.xxx.50)

    맞벌이에 큰애까지 있는데 임산부 아내 두고 혼자 2박3일 여행을 간다니 남편분이 배려심이 없네요.
    저도 임신했다고 유세떨거나 엄살부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제 남편이 그런다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
    임신하면 그래도 홀몸일 때보다 몸도 무겁고 뭐든 조심스러운데
    거기다 직장일에 큰 아이까지 돌보는거 쉽지 않다고 봐요.
    평소에 너무 슈퍼우먼처럼 잘하셔서 남편이 아내분이 힘든줄 생각 못하나보네요.
    힘든 아내 생각해서 같이 여행을 가면 모를까 자기만 쏙 빠져서 여행간다는거 너무 무책임하고 이기적으로 보여요.
    아내분, 너무 혼자서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자꾸 남편분에게 업무 분담해서 나눠하자 하세요~

  • 38. 글쎄요~
    '13.12.4 11:20 AM (211.253.xxx.71)

    한번쯤 보내드려라고 댓글 달았는데,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남편분 너무 하네요~ 결혼 하셨으면 혼자 여행가는건 자제 하셔야 하는데...

  • 39. 댓글보니
    '13.12.4 11:42 AM (118.217.xxx.115)

    그냥 보내준단말 쏙 들어가네요.
    남편 철없고 이기적입니다. 도장꽝!!
    이런 인간을 얼르고 달래서 인간 만들어 살아야하니
    원글님이 안쓰럽네요ㅠ
    제 남편은 제가 전업이었고 가라고 권해도 애들 어릴땐 미안해서 못가던데요.
    아들하나 더 키운다 생각하고 조곤조곤 대화해보세요.....

  • 40. 에고
    '13.12.4 11:53 AM (110.10.xxx.253)

    그게 뭐가 힘드냐는 남편말에 내 마음이 아프네요...

    토닥토닥..

  • 41. 나빠
    '13.12.4 11:55 AM (183.96.xxx.126)

    여행 누군 안 좋아해서 안가나요?
    다들 일하느라 시간 없고 형편 안되서 못가는거죠
    그 남편은 애 둘 아버지로써 자기 욕구만 중요한가보네요
    임산부 맞벌이 얼마나 힘들어요?
    1박2일이면 보내준다는 아량에 감지덕지 할 것이지..ㅉㅉ

  • 42. ...
    '13.12.4 12:44 PM (112.155.xxx.72)

    애는 원글님 혼자서 낳는 건지.
    부인이 임신으로 몸이 힘들거는 전혀 안중에도 없나보죠.

  • 43. 원글이
    '13.12.4 1:18 PM (210.109.xxx.10)

    점심먹고 와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ㅜ.ㅠ
    냉랭한 집안분위기에 속이 답답해서 올렸는데,
    여러 님들의 공감과 이해 덕분에 제 기분은 많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ㅠ
    여행을 취소했다길래 한편으론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 안좋은 마음도 그냥 잊어버릴래요...

  • 44. 맞아야겠네...
    '13.12.4 2:48 PM (211.211.xxx.6)

    잘해주면 당연히 지 권리인줄 알아요

    큰애라도 평소에 남편이 혼자 본적 있나요?

    배 불러 있다는 게 어떤건지 임신부 체험이

    꼭 필요하다니까요...전 남의 신랑에게 욕은 안 하겠지만

    욕하시는 분들 심정이 뭔지는 알겠네요

    욕 먹을만한 일 맞고요

    남의 신랑 아니라 내 아버지, 내 아들이라도

    욕 먹을 짓 했으면 먹고, 혼나고, 벌 받아야죠

    내 입 깨끗하게 고상 떠는 게 중요한 분들

    정신병이다 싶어요. 욕지거리가 다는 아니지만.

  • 45. 이런
    '13.12.4 4:05 PM (122.128.xxx.79)

    남자들은 왜 결혼하나 몰라....
    출산하고 님도 혼자서 자유롭게 여행다닐 만한 상황되면 하세요.

  • 46. ....
    '13.12.4 4:55 PM (59.23.xxx.236)

    가려면 큰애를 같이 데려가라고 하시고, 그게 말이 되냐? 라거나 그건 힘들다. 라고 하시면,
    나는 그게 왜 말이 안되고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되돌려 주세요.

  • 47. ....
    '13.12.4 4:57 PM (59.23.xxx.236)

    그래도 수긍을 못하시면, 나중에 둘째 낳고 나서
    첫째랑 둘째랑 당신한테 다 맡기고 나혼자 여행갔다와도 상관없으냐 한번 물어보세요.

  • 48. 덧글보니
    '13.12.4 4:58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속 좋은 분들 많네요.

  • 49. ..
    '13.12.4 5:09 PM (122.35.xxx.25)

    큰 애가 남자애 그것도 5살이면
    큰 애랑 같이 다니라고 하세요~. 애들도 여행가면 좋아합니다~~~
    아빠와 아들의 2박 3일 제주여행이라니!!! 얼마나 보기도 좋고 애틋하나요.
    비꼬는 거 아니고 주변의 부자관계 보면서 진심으로 드리는 말이예요.
    어릴 때부터 부자가 여행을 다니니 다정하고 친구같고 보기 좋더군요

  • 50. 와~
    '13.12.4 5:25 PM (141.223.xxx.32)

    남편분이 정신세계가 이해 불가네요. 어떻게 현 상황에서 혼자 놀러 갈 생각을 할까요. 도저히 상상할 수없는 일입니다. 남편도 듣고 웃으며 끌끌거리네요. 남녀차이가 아닙니다. 그러면 안되지요.

  • 51. ...
    '13.12.4 5:45 PM (14.52.xxx.226)

    저 같음 보내요. 2박3일 힘들고 대신 다음번에 내 자유시간 가질거예요.
    사람은 혼자있는 시간 필요하다 생각해요. 육아는 공동이지만 각자 그 정도의 자유는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만 여자는 안돼라는 생각의 소유자라면 안보냅니다.

  • 52. 어처구니가
    '13.12.4 5:51 PM (117.111.xxx.223)

    없네요 남편더러 둘째 배에 넣고 좀 나머지 기간 키우라 하세요 지 자식 낳겠다고 배불러서 첫째까지 보느라 동동거리는데 여행이 머리에 들어오나요 끌려가더라도 가서 가족생각 나서 제대로 못 노는게 옳은 사람이겠고만요

  • 53. 이건뭐 내 얘기???
    '13.12.4 6:00 PM (211.44.xxx.59)

    울 남편 집, 회사, 집, 회사 가끔(한달에 한두번?)친구모임해서 새벽 3~5시??
    그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사람인데,
    한 1년전부터 제주도에 혼자 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다고 노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래라 했더니 한 6개월전(이때 늦둥이 약 임신 3~4개월) 8일정도 다녀왔네요.
    근데 혼자 놀려가서 미안한건지 자꾸 전화 하길래 전화하지말고 놀때도 집중해서
    미련 남기지 말고 놀다오라고 했더니 쿨하니 어쩌니 마누라 고맙니 뭐니 하면서
    아부란 아부는 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열 받게 된건 몇일 전 입니다.
    큰애가 입을 옷이 없어서 가족이 전부 옷을 사려 가는데 아이들을 차에 태워 놓고
    차문 밖에서 갑자기 제 두손을 잡으면서
    내가 할 얘기가 있는데 화 내면 안돼... 하는거에요.
    뭔데?? 하니깐 정말 화내면 안된다면서 5시간 후에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예약 되어있다면서
    1박 2일로 겨울 한라산을 정말 등반해보고 싶다면서 말을 하네요.
    애들은 차에 타서 옷 사려 간다고 좋아라 수다 떨고 있는데
    거기서 내 기분 안 좋다고 다 뒤집어 버릴수 없어서
    우선은 알았다 하고 옷 사려 갔었네요.
    근데 알고 보니 옷을 사려 간 이유가 물론 아이들 옷 사려 간이유가 첫번째였지만
    그에 못지않은 이유가 자기 등산용 겨울파카였다는거죠...
    그렇게 3시간 쇼핑 정말 정신 없이 하고 새로 산옷입고 나 간다 한마디 하곤
    택시타고 정말 갔습니다.

    그래도 다음날이면 오니깐 뭐 하고 화나는거 참고 있는데 다음날 저녁 9시가 되가는데도
    도착한다 출발한다 전화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비행가 표가 없어서 하루 더 있다고 온다고하네요.
    이건 뭐하자는건지... 그래 놓고 다음날 3시에 와서 제가 화가 나 말도 안했더니 내 앞에 선물 하나
    놓고는 일하려 간다는 말도 없이 그렇게 나가더라구.

    제가 볼땐 남편분은 계속 해 주던걸 안해 주니깐 이해 못 하겠다고 하시는듯 한데
    얘도 아니고 상황 보면 모르나요?
    우째든 이번에 단단히 버릇 잡으세요.
    저도 이번에 아주 이 버릇 고쳐버리고 스트레스 덜 받고 살려구요
    아니 이제 아기도 태어나고 할텐데 그때 또 나하고 아기만 놔두고 여행 가버리면
    정말 맨붕 제대로 올듯 합니다...

  • 54. ㅡㅡㅡㅡ
    '13.12.4 6:09 PM (180.224.xxx.207)

    한번 쿨하게 보내주고 생색내시라...고 하고 싶었는데 원글님 댓글 보니
    이번에 쿨하게 보내주면 아내가 할만해서 허락해 준 줄 알고 앞으로도 자주 그럴 분 같이 보이네요.

  • 55. 보내주시지 ....
    '13.12.4 6:13 PM (125.131.xxx.241)

    이번에 쿨하게 보내주셨다면 정말 아내 분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도 잇엇을텐데 .... 그렇게 카톡 대화 까지 캡쳐 해서 보내는건 굉장한 믿음을 주고 그리고 허락을 받고 싶은걸텐데
    살다보면 남편은 왜 집에 저렇게 일찍 오지 할때가 너무너무 많아요 ............... 임신이 하루이틀 사이에 끝나는것도 아닌데 ..에구 ..불쌍하다 남편

  • 56. 이건뭐 내 얘기???
    '13.12.4 6:23 PM (211.44.xxx.59)

    125.131님 원글님 댓글보면 안보내 주던분 아니시잖아요
    남편 분이야 말로 정말 참을수 있는 일 아닌가요??
    하루 이틀 사이에 어찌 되진 않지만 누군 여행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나요?
    사람이 상황에 맞쳐서 살아야죠...

    원글님 얘기가 내 얘기 같아서 자꾸 흥분하네요...

  • 57. 헐...
    '13.12.4 6:25 PM (14.39.xxx.11)

    전업주부만 되어도 갔다오라 하겠어요
    근데 맞벌이시면(5살 아이가 있으니) 남편분 이기적인 거 맞으시네요

    근데 아마 여기서 진짜 이기는(?) 법은
    보내 주고 나중에 나도 똑같이 써먹는 거요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얼마나 힘든지

  • 58. 바닐라마카롱
    '13.12.4 6:51 PM (123.228.xxx.172)

    그럼 나도 다음 달에 바람쐬고 올게
    해서 오케이하면 보내주는 걸로

  • 59. 나무
    '13.12.4 7:11 PM (121.168.xxx.52)

    아들이 그런다면 혼구녕을 내줄 거구요
    남편은 보내줄래요

  • 60. ...
    '13.12.4 7:23 PM (1.241.xxx.158)

    임산부가 왜 힘든지 모르는군요. 보통의 남자들은 그런걸 고려해서 그런 질문조차 하지 않는게 상식아닌가요.

    적어도 제 남편은 그러네요.
    뭐가 힘드냐니. 그걸 물어봐야할정도면 설명해줘도 알리가 없어요.

    지금 아이들이 다 큰 마당엔 간다고 하면 보내주겠지만 여태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어딘가 떠나고 싶다고 하면 불안하고 속상하고 그럴거 같아요.
    남편도 역시 제가 그런 말을 하면 그러겠지요.

  • 61. .......
    '13.12.4 8:46 PM (182.208.xxx.100)

    그러면 일단 보내주고,,,,,그 다음주는,본인이,쉬세요..2박3일,,,번갈아 가면서 쉬는걸로,,

  • 62. 울컥.
    '13.12.5 12:20 AM (1.244.xxx.224)

    그냥 애낳고나서
    친정엄마모시고 1박2일 다녀올테니
    당신은 누워 잠만 자는 작은애랑 다커서 혼자 노는 큰 애 딱하루 보기만 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여자평생 임신 몇번한다고...에휴.

  • 63. .........
    '13.12.5 12:27 AM (121.165.xxx.56)

    남편 총각아닙니다. 곧 애둘 아빠가 되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네요.
    여기 보내라고 하신분들도 임신하고 어린애 키운지 오래되서 너그럽게 말씀하신것일뿐 막상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임산부에 5살배기 직장까지 다니는 사람이 본인이라면 쉽게 얘기 못합니다.
    남편 너무 봐주지 마세요. 그리고 혼내지말고 지속적으로 교육시키세요. 남자들도 부모교육 받아야합니다.
    천성이 이기적인 성향이 있는둣하니 살살 구슬려가며 아비노룻 제대로 하도록 교육시키세요.
    칭찬 많이 해가면서 키운다 생각하고 교육시키세요. 안 살것도 아니고 조금씩 깨우치도록 하는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본인만 자유로운 영혼이 있는게 아니라는 자각을 해야할텐데....
    배우자 한쪽이 너무 무던하면 한쪽이 철없어져요. 아무튼 그때그때 알려주며 현명하게 사세요.

  • 64. 다녀오라고 하신다는 분들..
    '13.12.5 1:50 AM (121.139.xxx.48)

    대단하신듯..

    그냥 전업 임산부도 큰아이 그 나이면 돌보기 힘들지 않나요?

    일이라면 힘들어도 참고 버틴다지만...

    참 아이 낳고 키우는데 배려없는 사회네요...

    게다가 주변엔 참아라 ..이해해라..

    121.님 글에 동의해요...

    가르쳐서 아들 아닌 남편, 부모로 살게 하세요.

    한국 남자들 철딱서니 없는거 부인들의 수퍼우먼 코스프레 덕분일거예요..

  • 65. ㅇㅇ
    '13.12.5 2:13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다섯 살짜리 애 데려가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남편분 철없어도 너무 없네요.

  • 66. ......
    '13.12.5 3:48 AM (211.108.xxx.29)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고 철없는 남편인건 맞는데
    한두번 보내주니까 괜찮은걸로 생각하고 있나보네요
    이해 안된다고 하면
    너 아플때 애 두고 여행간다는것과 똑같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그러면 그게 어떤 서러움인지 이해하려나
    왜 이해가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서 어떻게 이해시켜줘야할지 모르겠네요.

  • 67. 180.228.xxx.117
    '13.12.5 3:59 AM (119.69.xxx.42)

    말하는 뽄새하고는... 참 찌질하다.

    남의 배우자한테 욕까지 하는 한심한 여자들이 있질 않나.

    한국남자들이 아무리 이기적인들 한국여자들만 하겠나요.

  • 68. ㄴ윗분
    '13.12.5 8:22 AM (119.67.xxx.182)

    님이나 배불러서 맞벌이에 아이까지 온전히 케어하고 그렇게 사세요.
    아. 님은 남자라 배불를 수가 없구나.
    이기적?
    이 상황에서 남편분이 이기적인건 기본이예요.
    그냥 여자가 봐줄까 말까 해야되는 상황이예요.

  • 69. 파란하늘보기
    '13.12.5 8:30 AM (219.251.xxx.45)

    정신나간 남자 아닌가요
    혼자 여행이 가고싶을까.
    저런남자 제발 혼자 살았음해요

  • 70. 파란하늘보기
    '13.12.5 8:33 AM (219.251.xxx.45)

    그리고 여기에 또 전업주부 타령이 왜 나오나ㅇ‥무슨말만하면. 전업타령 제정신. 아닌듯 애들이 어린데 함께 여행가든가 그게 정상이죠

  • 71. 날마다
    '13.12.5 9:49 AM (121.133.xxx.115)

    솔직히 2박3일이면.. 내 아이 내가 볼수야있죠.
    임산부더라도.. 5살아이가 밤에 깨서 울고불고..두시간마다 우유먹여야하는 아이가 아니니..볼수는 있어요.
    아이를 어떻게 혼자보라고 여행을 가냐고 화가날것같진 않습니다.
    전 다른면에서 가면안되는것같아요.
    내 자식과 임신한 내 부인에 대한 책임가이 얼마나 크냐인거죠.
    저같은 경우는..친정부모님이 여행가시고 남편이 출장중이었던 37주에 갑자기 진통이왔어요.
    둘째진통이요.
    주위에 시댁 친정 다 가까이살고.. 남편이 출장이더라도 응급상황에 첫째를 봐줄사람이 많은 환경인데..
    딱 그날 거짓말처럼..시댁부모님 지방가계시고 친정부모님 여행에 남편이 출장중이었답니다.
    전.. 응급차불러서 첫째데리고 병원가서 아기를 한시간만에 낳았어요.. ( 제왕절개 날짜를 잡아놓은 상태였거든요.첫째도 제왕절개였어서.)
    남편이.. 출장간 자기를 너무 탓하더라고요. 부인이 산달이었으면 무슨일이있었어도 옆에 있었어야했나보라고.
    26주.
    배도 꽤나왔고.. 움직임도 힘들어지는 부인모습보면서 본인이 여행을 다녀와도 되겠다고..
    허락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셨던점이 화가나네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신분인가요?
    부인께서 너무 관대하셨던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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