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80
작성일 : 2013-12-04 07:48:43

_:*:_:*:_:*:_:*:_:*:_:*:_:*:_:*:_:*:_:*:_:*:_:*:_:*:_:*:_:*:_:*:_:*:_:*:_:*:_:*:_:*:_:*:_:*:_

새는 새장에 갇히자마자
의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새는
의미가 아니어도 노래했지만
의미가 있어야 노래한다
하늘과는 격리된 날개
낱알의 의미를 쪼아 보는 부리
새의 안은 의미로 가득하다
새는 무겁다
건강한 날개로도
날 수가 없게 되었다
주저앉은 하늘 아래에서
욕망을 지고 나르는
인간의 등이 휘어진다


                 - 최종천, ≪없는 하늘≫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12월 4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2월 4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2월 4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13877.html

2013년 12월 4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2/h2013120320465075870.htm

 

 


그러니까 어쨌건 쟤네가 지금 나라 잘 되라고 머리 싸매고 있지는 않다는 얘기.

 
 

 

―――――――――――――――――――――――――――――――――――――――――――――――――――――――――――――――――――――――――――――――――――――

”절정의 시간은 짧다. 최악의 시간도 짧다.
천국의 기쁨도 짧다. 지옥의 고통도 짧다.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가는 것, 그러니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

                        - 박노해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220 전지렌지로 계란찜 해보신분? 4 ㅇㅇ 08:19:40 82
    1596219 개인 건보료... leelee.. 08:19:28 45
    1596218 성수동 가려면 성수역에서 내리면 될까요? 1 성수동 08:17:48 63
    1596217 애를 낳을거면 ㅡㅡ 08:16:41 97
    1596216 잠 많은 고딩 아들..아침마다 서로 힘드네요 2 .. 08:15:17 174
    1596215 보험회사 지점장 2 문과취업 08:13:46 100
    1596214 '개근거지'라는 말도 생겼다네요. 8 개근거지 08:09:23 778
    1596213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 08:07:15 273
    1596212 이런 대통령 어찌 믿고 군대가나, 박대령 경북대 후배들 '절망'.. 2 응원합니다 .. 08:02:21 364
    1596211 남편이 아이 공부 시키는 방식. 조언 부탁드려요 8 .... 08:02:19 318
    1596210 쌈채소를 많이 먹었더니, 숙변이 해결된 걸까요? 8 쌈채소 07:52:40 925
    1596209 식세기 고무패킹이 타르처럼 녹아있네요 4 07:50:09 441
    1596208 안 미끄러운 장화 1 장화 07:42:39 126
    1596207 담주 유럽 패키지가요 6 귀차니즘 07:41:55 774
    1596206 자코모 라떼색 잘 아시는 분들 4 소파 07:41:49 239
    1596205 저학년 아들의 행동이 정상인가요? 14 .. 07:39:33 1,045
    1596204 우리 강아지가 왜 화내는 걸까요? 15 07:38:45 778
    1596203 어디 살아야 할까요? 4 고향 07:37:42 555
    1596202 온난화 큰일이네요. 녹슨듯 주황색 강물.... 3 ..... 07:29:31 1,077
    1596201 남편과 수십년… 성격도 속궁합도 잘맞는 분 6 as 07:29:14 1,283
    1596200 도움요청드려요 (어린이대공원 이젤) 4 07:26:51 380
    1596199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TMI냐며 무안주는 행위. 21 동생 07:07:13 1,745
    1596198 LH나 SH임대 아파트 청약 통장이요? 4 가난 06:58:55 337
    1596197 자녀 헝가리 의대보낸 고위공무원을 위한 정책 결사 반대한다. 10 참나 06:50:28 2,287
    1596196 생선조림 냄새 4 꼬르륵 06:47:07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