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보고 추억에 젖어 있다가 아차 싶더군요..

..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3-12-04 00:51:13

94년.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추억들을 되새겨보는 재미로 보는데요

추억에 잠겨 있다보면 그리 옛날 같지도 않건만 20년 전이구나 새삼 놀라곤 하는데 

이만큼의 세월이 또 지나가서 마흔을 넘어 여든살도 금방 오겠구나 싶네요..

그러면 지금 스무살 젊은 친구들이 '내딸 서영이', '상속자들' 같은 드라마나

스마트폰의 초기에 불었던 광풍.. 그런것들을 추억하며 피식 웃겠죠..

그리고 우리 나이는 이제 젊은이들에게 자리를 완전히 내어주고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이 오늘같을 그런 날들을 살아가겠죠...

가끔 동창생들의 부고도 들려올테고..

100세시대에 여든이 아직 노인네는 아니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는데

100세까지 사는 사람도 드물뿐더러 100세까지 산다 처도

노년이 길어졌을뿐 젊음이 예전보다 오래 가는건 아니죠..

 

암튼 응사 보니 나이 먹는게 순간이다 싶네요..

나이 먹어가는건 참 아직도 적응이 안되어서 큰일이에요..

 

IP : 39.118.xxx.14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09 연기파 고양이 본적 있음?ㅋㅋㅋ 2 백구야놀자 2013/12/05 699
    329208 카스에서 버전이 낮아 사진이 안보이는건 1 카스 2013/12/05 689
    329207 요즘 드라마는 혼외자 없으면 안되는걸까요? 3 근데 2013/12/05 996
    329206 제왕절개 하면서 난관수술하는거 어때요? 9 .... 2013/12/05 3,493
    329205 '소통'이라는 말이요 1 새누리당인가.. 2013/12/05 395
    329204 절임배추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랄랄라 2013/12/05 741
    329203 형제가 친하기 않아요 6 djqtja.. 2013/12/05 1,577
    329202 겨울 한라산 어리목 영실코스 아이들과 갈수있나요? 2 하트무지개 2013/12/05 3,959
    329201 인간의 탐욕 어디까지일까요? 2 추해 2013/12/05 737
    329200 아들이 손자 똥기저귀 갈아주는거 싫을까요? 14 popo 2013/12/05 1,994
    329199 보일러를 아직 한번도 안돌렸어요.. 9 haniha.. 2013/12/05 1,526
    329198 외고추천서 써주신 (여자)선생님 선물 4 외고 2013/12/05 2,534
    329197 대학교 과 선택 도와주세요. 7 도움 2013/12/05 1,015
    329196 가전할인 하던데요. 노트북 싸게 사는 씨즌은 언제인가요? 1 해마다 이맘.. 2013/12/05 850
    329195 어젯밤 응급실 다녀왔어요. 6 ... 2013/12/05 1,682
    329194 중3 아들과 여행하고 싶어요 1 2013/12/05 1,634
    329193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5 행복해요 2013/12/05 1,429
    329192 바이든 칙사 만나고 난후 아베의 ‘벌레씹은 표정’ ㅋㅋ 호박덩쿨 2013/12/05 700
    329191 중국이 이어도에 집착하는 이유와 키워온 전력은 세우실 2013/12/05 443
    329190 워킹맘들이여... 1 aaa 2013/12/05 521
    329189 방금 잘 키운 딸 하나 봤는데...궁금해서요. 1 ........ 2013/12/05 1,285
    329188 빈건물 가스비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소액재판만 .. 2013/12/05 683
    329187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 새해꺼 다들 준비하셨나요? 3 fay 2013/12/05 784
    329186 손님 초대해서 와인 먹을 때 안주로 적당한 것 어떻게 조달할까요.. 6 조언 부탁드.. 2013/12/05 1,341
    329185 동생에게 옷 물려주기 거부하는 첫째딸 18 첫째딸 2013/12/05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