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조건이면 라식 수술 하시겠어요?

ᆞᆞᆞ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3-12-03 20:20:27
방금 라식 검사 하고 집에가는 길이에요. 나이는 43세이고 시력은 0.1 0.2네요. 검사결과 각막이 워낙 두꺼워서 수치상으로는 다섯번정도 재수술 가능한 두께라 했고요. 모든검사결과 양호했어요. 다만 건조증이 있어서 수술하면 3개월까지는 현재보다 더 심할꺼라했고 3개월 지나면 현재건조증만큼 유지된다고했어요. 현재는 인공눈물은 사용안하는데 컨디션안좋은날 주로 겨울에 뻑뻑한 정도구요. 수술하면 시력이 1.2 나올예정이라했고 여러 정황상 이 시력은 안떨어진다고했어요. 예를들어 수술15년 이후에도 수술당시 1.5였던 시력 유지한다는 댓글 종종 보이잖아요. 제가 그 케이스라네요. 문제는 노안인데 현제는 노암이 아직 안왔고 10년가까이 안올 예정이래요. 그런데 수술하면 노안이 5년 이내에 올 예정이라네요. 앞으로 닥처올 노안을 대비해 노안술도 있다는데 그건 라식 플러스 렌즈삽입술 형태라 돈도 두배반정도 더 들고 수술도 두번해야하고 그건 제외하고 싶어요. 갈등되네요. 현제는 안경 너무 불편해서 이 안경만 벗어던지고 생활 가능하다면 당장 하고 싶은데 저는 책같은거 별로 읽을일 없는데 노안오면 지금 제가 먼거리 못보는것만큼 큰 강도로 불편할까요? 하고싶어 갓다가 안하면 노안십년보장 하면 5년내 노안이라는 말듣고 갈등되네요. 잠깐씩 돋보기쓰는게 내내 안경쓰는것보다 나을까요?
IP : 223.63.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8:29 PM (211.37.xxx.229)

    저는 님보다 눈 더 나쁘고,
    각막이 비만이라 수술 결과 좋다고 하는데도
    늙어서 칼댄 각막이 무슨 말썽을 부릴지 몰라서
    안 합니다.
    너무 불편해서 못 견딜 지경 아니면 눈에 칼 안 대려구요.
    아마 제 사촌오빠가 라섹하고 문제 생겨서 더 겁을 내는지도 모르죠.
    (실명한 건 아니고, 해가 지고 여기저기서 전등불 켜고 자동차 라이트 켜면 눈이 따갑고 시려서 눈물이 너무 심하게 흘러서 운전이건 뭐건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100% 절대 안전하고 아무런 문제 안 생긴다면 모르지만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데 도박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 2. ...
    '13.12.3 8:39 PM (101.162.xxx.20)

    44살 작년에 라섹 했어요. 눈물이 진물처럼 나오고 가끔 건조하긴해도 렌즈나 안경낄때보다 훨 편해요.
    43살인데 노안이 없는게 신기하네요.
    노안은 요즘 수술이 발달해서 수술전후 그리 차이를 모르겠어요.
    라섹하면서 3일은 죽을것 같았고 2주는 답답했는데
    안정되면서 넘 편해요.

  • 3. 제가
    '13.12.3 9:25 PM (182.226.xxx.171)

    알기로는 근시만 있으시면 노안 오시면 원시가 되면서 시력이 자연스러운 정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안이 되려면 나이가 있어야 하는데 님의 나이가 슬슬 노안으로 갈수 있는 나이신거 같아요 50대면 확실한

    노안이고 빠르면 40대 후반도 노안이 옵니다. 저같으면 노안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안경도 안쓰고 정상시

    력으로 될것 같아요.

  • 4. 지나다
    '13.12.3 10:07 PM (1.241.xxx.70)

    전 20년 0.1정도의 시력으로 살았는데 마흔 된 올해 눈이 좋아졌어요 0.3~0.4정도로
    그래서 검사받으며 위에 '제가'님 말씀처럼 여쭈니 그건 아니라네요
    이유는 모른대요
    어쨌든 노안이 당겨진다면 저라면 수술 안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11 자본주의 첨단 미국에 공산주의자가 나타났다? 4 호박덩쿨 2013/12/04 603
328810 양가부모님 모시고 환갑여행 4 다낭 2013/12/04 1,417
328809 아이 척추측만때문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72 뎁.. 2013/12/04 21,048
328808 사회복지사1급 있으면 일자리 구하기가 좀 나을까요? 13 직업추천 2013/12/04 15,781
328807 법원특별송달방문.. 하면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 2013/12/04 2,441
328806 모델학과 갈려면 1 .. 2013/12/04 735
328805 지금 꼭 먹고싶은거 하나씩 이야기해봐요 29 ^^ 2013/12/04 2,294
328804 마트에서 파는 코코아중 어떤게 맛이 괜찮았나요? 3 ... 2013/12/04 1,476
328803 또봇 할인 3 mikee 2013/12/04 697
328802 與野, '국정원 개혁특위 합의..예산안 연내처리' 국정 정상화 .. 2 세우실 2013/12/04 754
328801 애매한 시기의 미국가야하는 상황 6 hakone.. 2013/12/04 996
328800 밥따로 물따로 하고 계신분 계시나요? 5 밥따로,, 2013/12/04 1,762
328799 이런 경우 의료민영화되면 불리해지나요? ... 2013/12/04 382
328798 TV소설은희-은희 발음 듣기 거북하지 않나요? 6 드라마보고 2013/12/04 1,611
328797 초등생 학원안가고 회화하려면 이 중에 뭐가 제일 좋을까요 4 .. 2013/12/04 1,055
328796 단호박죽엔 맵쌀 넣으면 별로인가요? 5 찹쌀이 없어.. 2013/12/04 2,366
328795 드라마 ost 좋았던거 하나씩 추천해보아요~~ 26 드라마 2013/12/04 1,473
328794 서울대 발표언제인지요? 1 혹시 2013/12/04 1,052
328793 소스코드에 관련된 계약내용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고민고민 2013/12/04 497
328792 뽁뽁이, 불투명 유리창에는 안붙나요? 2 겨울 2013/12/04 3,755
328791 아이에게 산타존재 언제 오픈하셨나요 22 2013/12/04 1,469
328790 으아닛! 저의 나눔글이 삭제되었네요. ㅠㅠ 2 방법서설 2013/12/04 678
328789 자녀를 이렇게 키우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9 완벽하게 2013/12/04 2,354
328788 한번 글쓰면 대기시간이 몇분인가요? 궁금 2013/12/04 329
328787 이 베스트 좀 봐 주세요...~~| 맑은 날 2013/12/04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