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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의 불쾌한 권유

산부인과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3-12-03 11:18:04
2년에 한번씩 있는 무료 검진을 받으러 접근처 
산부인과에 갔었어요, 규모가 좀 큰 편이더라고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데 나이지긋한 여자의사가 
뭔가 검진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꽉 끼는 바지 입을때 불편하지 않냐며 
검진하는 잠깐 사이에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잘 들어보니 깨끗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며...진짜 민망해서 쓰기도 난감하네요...
...소음순 수술을 권하는 거예요...간단한 수술이 어쩌고. 
아우 진짜...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요,
제가 수없이 산부인과 진료받으면서 그런 얘기 들은건 첨이구요.
바지입을때 불편한 느낌도 없어요 ㅜㅜ게다가 전 꽉 끼는 바지도 거의 안입거든요.
그래서 생긴다는 다른 질환들도 없구요. (집에 오자마자 폭풍검색을 했네요ㅜ)

그 병원 유방암 검진실이 차들이 잔뜩 주차되어있는 
지하주차장 옆에 있을때부터 찜찜했는데...

그 산부인과에서의 불쾌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아서요.
제가 까칠하고 x랄맞은 성질머리라 그런건지...82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ㅜㅜ



IP : 125.18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12.3 11:21 AM (211.114.xxx.82)

    산부인과는 비보험 되는 진료 아님 유지하기 어려우니까요..

  • 2. 산부인과
    '13.12.3 11:23 AM (99.225.xxx.164)

    의사들 많이 그래요. 돈벌려고 그러죠.

  • 3. 아.
    '13.12.3 11:30 AM (125.187.xxx.154)

    역시 그런가요? 지하철역 바로앞이고 동네에서 유일한 꽤 큰 산부인과라서 그 생각까진 못했네요.

  • 4. ..
    '13.12.3 11:58 AM (218.148.xxx.94)

    그냥 영업이에요.. 원글님이 그래도 좀 있어보이셨나봐요..^^

  • 5. ..
    '13.12.3 12:04 PM (220.78.xxx.126)

    소음순 같은건 본인이 안불편하면 할 필요가 없죠
    그거 수술하고 나면 엄청 아프다는데..아물기 전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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