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청와대 행정관, 채군 정보 확인해줘 고맙다 문자”

.....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3-12-03 10:40:53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관련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되는 데 개입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아무개(54) 행정관이 정보 유출을 도와준 조이제(53·사진)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에게 ‘고맙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2일치 1·2면 참조) 개인정보 불법 유출에 개입한 사실을 부인하는 조 행정관의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추가 증거가 드러난 것이다. 

조 국장은 2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조 행정관의 요청에 따라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이라는 의심을 받는) 채아무개군의 정보를 확인해봤다”며 “조 행정관이 채군의 신상정보 확인을 부탁한 이후 감사 문자를 받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조 국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조 행정관에게 처음 문자를 받은 6월11일 이틀 뒤인 13일에도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이 있는 걸 확인했다. 당시 조 행정관이 채군의 신원정보를 확인해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내가) ‘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는 답장을 보낸 것으로 기억난다”고 말했다.

조 행정관이 조 국장에게 채군의 신상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처음 보낸 6월11일 오후 4시께는, 채 전 총장이 ‘국정원 의혹 사건 처리 관련 검찰총장 입장’을 발표하며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밝힌 지 1시간 뒤다. 또 조 행정관이 ‘고맙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6월13일은 검찰이 원 전 원장을 기소하기 하루 전이다.

이후 청와대가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보도가 나온 뒤 채군의 신상정보를 다시 공식절차 없이 알아보려 한 정황도 새롭게 밝혀졌다. <한겨레> 취재 결과, <조선일보>가 혼외 아들 의혹을 보도한 다음날인 9월7일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의 요청을 받은 임아무개 서초구청 감사담당관실 과장은 김아무개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 팀장에게 ‘채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청와대에 제출하라’고 채근했다. 토요일인 이날 개인 업무를 보던 김 팀장은 임 과장의 전화 요청으로 구청에 나갔다가 청와대 공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공문 없이 가족관계등록부를 제출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청와대는 이후 정식 공문을 서초구청에 보냈다.

임 과장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 민정비서관이 2003년 서울지검 특수3부에서 일할 때 같은 부서에서 파견근무한 경력이 있다. 임 과장은 <한겨레>에 “채군의 신상정보와 관련해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환봉 서영지 기자 bonge@hani.co.kr 
IP : 211.22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10:42 AM (223.33.xxx.159)

    안한것은 또 뭘까 싶다
    징그럽다

  • 2. 호박덩쿨
    '13.12.3 10:46 AM (61.102.xxx.222)

    안한것은 또 뭘까 싶다
    징그럽다222222222222

  • 3. 헌법파괴귀태년
    '13.12.3 11:43 AM (58.232.xxx.81)

    안한것은 또 뭘까 싶다
    징그럽다3333

  • 4. ㅂ민주
    '13.12.3 12:02 PM (112.160.xxx.209)

    그러니까 확실히 채동욱이 아들은 맞는거네요?

    왜그런데 그리 오리발내밀었을까? 뻔뻔하네요~그러니까 민주당이 그리 감쌌던거로군요.

  • 5. 럭키№V
    '13.12.3 12:35 PM (119.82.xxx.240)

    112.160.xxx.209 / 닭발이나 치우라고 해

  • 6. 모든게 다..
    '13.12.3 1:24 PM (124.50.xxx.131)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거죠. 김기춘니....이 늙은이...
    새누리는 허수아비에 불과하고..윤상현이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
    채동욱부터 인사에 공기업 민영화에 이번 단독상정까지...

    우두머리인 댓통이 멍청하니 그아래 간신들이 억지로 옭아죄고 그네*는 끄덕끄덕.
    무식,무능,게으른데다 발끈하는 성질머리만 있는 박을 조종하기란 참 쉽지요.
    누나 누나하며 아부좀 떨면.....

    정치,민생,소통이 사라진 억지억압 만 남은 박정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44 유일하게 남은 멀쩡한 두 언론 2 언론 2013/12/03 690
328643 끊임없이 먹을거 타령하는 남편 짜증나요. 8 ........ 2013/12/03 2,053
328642 독서에 관련한 격언 하나만 찾아주세요~ 4 82능력자님.. 2013/12/03 641
328641 닭갈비가 메인일때 사이드 뭐하죠? 12 닭갈비 2013/12/03 9,453
328640 유방 초음파 후 조직검사, 맘모톨 바로 하는게 좋은가요? 5 검진 2013/12/03 4,631
328639 수은 건전지 다 쓴것 어디에 버리나요? 2 가을 2013/12/03 835
328638 중 2수학에서 닮음 부분이 어려운 파트인가요 5 sdd 2013/12/03 1,016
328637 혹시,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사시는 분 계세요? 4 ... 2013/12/03 2,612
328636 저희 딸 성격 문제있는 거 아닌지....걱정됩니다 115 ... 2013/12/03 15,452
328635 장애인의 가족, 너무 힘들다” 아들 죽이고 자살한 아버지 4 랭면육수 2013/12/03 2,399
328634 천도교대책위 시국선언 "정부, 독선과 불통으로 질주&q.. 잘했군 2013/12/03 509
328633 키 159?! 갱스브르 2013/12/03 942
328632 빨래널건데 미세먼지는...? 1 미세먼지 2013/12/03 1,293
328631 시사인 10 늦가을 2013/12/03 920
328630 베스트글에 시부모재산 글 보니 17 하하 2013/12/03 2,671
328629 도예작가에 관한 책 보고싶네요 2 아마츄어 2013/12/03 547
328628 혹시 이런 테이프 기억나세요? 3 응답해 2013/12/03 752
328627 헤어 스타일 관련 글 4 -- 2013/12/03 1,052
328626 월풀 냉장고 정수기 필터 쓸만한가요? 3 /// 2013/12/03 2,176
328625 마포 공덕/마포역 부근 좋은 부동산 소개부탁드려요 3 질문 2013/12/03 1,063
328624 예비고1 방학때 수학공부? 1 고민 2013/12/03 941
328623 엄마가 눈밑이 쳐져서 오늘 상담받고 왔는데요.. 14 알려주세요 2013/12/03 3,352
328622 시어머니 친구분때문에 기분이 나쁜데.. 9 아놔 2013/12/03 3,185
328621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 반대 5353명의 선언 - 엄마들이 뿔났다.. 4 참맛 2013/12/03 912
328620 광진구 그린채 식당 soogug.. 2013/12/03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