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수학머리 없는 아이 수학공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수학포기할수없어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3-12-02 16:35:22

아이가 지금 현재 4학년이예요

지금까지 수학공부는 엄마인 제가 봐주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국어머리는 있어서 국어공부는 안해도 90점이상 받아오는데

수학은

개념수학 한번 풀리고 우등생수학 풀리고 단원평가 풀리는데

60점이예요

우등생 수학도 조금만 꼬면 못하구요

좀전에 풀었던 문제 숫자만 바꾸어도 못해요

가르치는 저는 뒷목 잡아요

 

학원을 보내면 전기세만 내주고 있을거 같아요

개인 과외 시킬 여력은 없구요

아직 초등학교 4학년 밖에 안된 아이

수학 포기하게 할수도 없고

방학동안 3학년서부터 문제집 다시 사서

풀릴까

아니면 월간해법수학같은거 사서 풀릴까

아님 해법스터디 인터넷 학습을 시킬까

고민 중인데 수학못하는 아이는 수학을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요

 

IP : 121.190.xxx.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4:37 PM (223.62.xxx.39)

    구몬이나 빨간펜 꾸준히 시키면 중간이상은 가요

  • 2. ...
    '13.12.2 4:40 PM (1.229.xxx.15)

    개념을 반복해서 설명해주시고...숫자만 바꾸면 몰라도 그냥 꾹 참고 관련한 개념 설명해주시고 다시 문제 같이 푸세요. 비슷한 문제 숫자 바꿔서 또 풀어주시고요. 그리고 맞는 문제는 대개의 경우 항상 맞는답니다. 틀린 문제를 어디서 어떻게 틀렸는지 같이 고민하고 ...어머님이 풀어주시지 마시고 개념 설명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조금씩 유도해보세요.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어느 순간 점점 더 나아지는 것을 느끼시게 될거예요. 교과서와 문제집 한권을 완전히 풀어서 모르는 문제가 없을때 심화들어가도 될거예요. 그래도 국어는 잘한다고 하시니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잘할것 같아요.

  • 3. ...
    '13.12.2 4:40 PM (118.221.xxx.32)

    우선은 교과서 반복 풀려보고요
    방학때 3학년꺼 제대로 점수 나올때까지 시켜보세요 기초가 부족하면 위로 갈수록 힘들어요

  • 4. ...
    '13.12.2 4:41 PM (118.221.xxx.32)

    연산은 기본으로 쭈욱 하고요

  • 5. 높은하늘
    '13.12.2 4:41 PM (180.64.xxx.211)

    수학 어려워하는 애들은 초4면 나오더라구요.
    대학에서 수학 점수 안보는 과로 가면되요,. 희망을 가지셔야합니다.

  • 6. 이불요정
    '13.12.2 4:44 PM (123.143.xxx.43)

    저도 초등학생 때 나눗셈부터 좌절을 느낀 (그리고 그게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는) 수학머리 없는 사람인데요.. 저도 덧셍 계속 나오다 뺄셈 나오면 틀리는 식이었대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주눅들게 하지 말고 교과서 개념만이라도 익히도록 끈기있게 도와주세요 ㅠㅠ
    교과서 개념만이라도 이해하면 중간 이상은 합니다 ㅠㅠㅠㅠㅠ

  • 7. ...
    '13.12.2 4:45 PM (175.112.xxx.107)

    윗분 말씀처럼 교과서부터 풀어보고 문제집으로 하세요.

  • 8. 기본
    '13.12.2 5:00 PM (119.195.xxx.145)

    교과서가 기본이겠구요
    ebs 수학 듣게해보세요
    학교 수업듣고 복습개념으로 이비에스 듣고 괜찮네요.
    저희애는 이비에스 쌤이 더 친절하다고 해요 ㅎㅎ

  • 9. 원글
    '13.12.2 5:08 PM (121.190.xxx.72)

    답글 감사합니다
    EBS부터 다른 과정으로 넘어가던가 해야겠네요
    아 힘드네요 수학을 저리 힘들어 하니 ㅠㅠㅠㅠ

  • 10. 흠...
    '13.12.2 5:08 PM (125.178.xxx.140)

    남이이 한번 보고 이해 한다고
    우리 아이도 한번 보고 이해 한다는 착각을 버려야 하더군요.

    내 아이가 이해 할때 까지 무한 반복하는 거죠.

    남들보다 세배 네배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계속 ~ 평생~ 남들보다 세배 네배 공부해야 하느냐 걱정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갈수록 그 갭이 줄어 들어 차차 비슷해 지더군요.

  • 11. ---
    '13.12.2 5:13 PM (84.144.xxx.231)

    개인 과외 붙여주면 욕심 부리면 중간 이상은 가는데 사실 혼자 힘만으론 어려울 겁니다. 초등4가 60점 받아오면;;얘가 착실하고 공부욕심있으면 앞으로 중고등 내내 스트레스 엄청날 텐데요;


    포기하진 마시고..엄마가 수학 되시면 계속 잡아주세요. 저는 정말 맨힘으로 버텼는데...공부 좀 하는 학생이었음에도 수학 스트레스때문에 학창 시절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사실 제가 수학 머리가 없었어요. 이해는 되는데 꼬면 응용이 안 되는.
    중등까진 버텼는데 고등가니 힘들더라구요..
    다른 과목이 월등해도 수학이 딸려서 스트레스 많았다는..(제가 영어퀸이었네요)

    집안 형편이 안 되서 수학 과외할 형편은 못 되고....다행히 수학이 본고사에서 빠져서 손가락에 그래도 꼽아주는 대학 가긴 했는데 중고등 내내 스트레스 엄청났어요..

  • 12. 음...
    '13.12.2 5:39 PM (125.182.xxx.63)

    국어점수가 안나와요...수학은 어느정도 풀리면 나오는데요...

  • 13. ...
    '13.12.2 6:02 PM (175.214.xxx.70)

    수학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연산은 자투리 시간에 기적의계산법 매일 한장씩 풀게 하고 ( 5분~10분) 익힘책 두권 문제집 두권 준비해두고 한권씩 진도에 맞춰 풀게해요. 채점후 틀린것 살펴본후 직접 설명하지 말고 그문제에 대한 핵심만 짚어주고 다시풀게 합니다 그래도 틀린 문제는 풀지않은 익힘책과 문제집이 표시 해두었다 주말에 복사해서 풀게 해요.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틀렸던적 있는 문제만 모아 또 복사해서 풀리게 하고 또 틀리면 모아뒀다 풀리고 반복..그러다보면 오답이 줄어든게 보이거든요. 그럴때 새책을 내어주고 풀어보라하면 처음보다는 많이 자신감도 생기고 잘 풀게 될거예요. 국어를 못하면 수학 문제 이해를 못해서 못푸는 경우는 있어도 초등수학은 반복만 철저히 빈틈없이 시켜주면 잘할수 있어요.

  • 14. 늦은감
    '13.12.2 9:33 PM (182.216.xxx.234)

    이 있지만 저장합니다

  • 15. 잠깐만요~
    '13.12.2 11:54 PM (121.139.xxx.48)

    초등에서 수학머리란??

    초등 6학년 겨울방학부터 가르치던 아이가 있었어요.

    이해력 좋은 단짝 친구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해도

    성적이 덜 나오니 항상 속상해했고...

    그래도 매일 꾸준히 한자도 외우게하고 수학문제도 이해하는 만큼 다시 설명해보게 하며 3년...

    기본도 잡히고 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히니 성적도 잘 나왔구요...

    재수는 했지만 y대 의대 갔어요...

    사실 제가 가르쳤지만 중1때만해도 아무리 열심히해도 인서울은 힘들겠다...

    생각될 정도로 이해력이 떨어졌었으니까요..

    아이의 인생을 너무 빨리 포기 시키지 마세요..

    아직 초4면 성적보다는 기본을 잡아주세요...

    책읽기, 한자, 영어듣기,읽기,기본 연산을 매우 능숙하게...

    그러다 초등 5학년 겨울이나 6학년쯤부터 개념 이해를 도와주며 잡아주셔도

    특목중고 목표아니라면 어떤 목표도 달성 가능하답니다..

    항상 하는 얘기인것 같은데 초,중등 내신은 그냥 옛날얘기밖에 할게 없는 사람이나 기억 하는거랍니다..

  • 16. 까만 도너츠
    '13.12.3 10:40 AM (61.76.xxx.10)

    덕분에 저도 참고가 많이 되네요... 원글님글에 묻어갑니다...

  • 17. 수학초4
    '13.12.6 2:56 PM (112.152.xxx.135)

    저장합니다ᆞ

  • 18. 써니
    '14.7.13 7:24 PM (122.34.xxx.74)

    수학머리 없는 아이 공부법.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66 성공 추진 불공드렸다고…4대강 사업 '황당한 훈포장' 2 세우실 2013/12/09 713
330465 짧은 다리지만 내가 코치해줄게 1 우꼬살자 2013/12/09 696
330464 정청래‧이석현‧표창원 “장하나 상식적 선언” 지지표명 9 유명표명 2013/12/09 1,035
330463 커다란 장화 신는 아이들, 신주머니 들어가나요? 2 우산장수 2013/12/09 583
330462 울딸 수시합격했어요(자랑죄송) 24 재수생맘 2013/12/09 4,665
330461 주말내내 짜증만띵에 너무 울어서 힘들어요 우울증인가요 1 주말내내 2013/12/09 901
330460 청소년 겨울철 로션 문의드립니다. 4 바람검객 2013/12/09 608
330459 작년에 모르고 중국산 소금으로 김치를 담궜는데요,,,,,,,,,.. 8 ,,, 2013/12/09 2,841
330458 빨강 퀼트 이불 어디서 살까요? 2 이불 2013/12/09 1,038
330457 저도 진부령김치 때문에 돈 버렸던 사람인데 36 진부령 2013/12/09 9,722
330456 12월 태국날씨에 냉장보관 필요없는 밑반찬 뭐가 있을까요? 4 .. 2013/12/09 1,446
330455 초4공부 너무 어렵네요. 34 99 2013/12/09 4,132
330454 지금 카톡되나요? 17 ... 2013/12/09 1,477
330453 고딩딸... 어질러진 방보면 무슨생각이 들까요? 10 .. 2013/12/09 1,643
330452 소불고기 양념된거 얼려도 돼요? 5 shuna 2013/12/09 1,060
330451 “주소 바꾸세요” 신종 낚시… 기막힌 보이스피싱 2 세우실 2013/12/09 1,064
330450 배아픈 중딩아이 어떤 치료를 더해야할지.. 3 위장병 2013/12/09 512
330449 지갑을 잃어버렸어요.ㅠㅅㅜ 4 ㅠㅅㅠ 2013/12/09 1,445
330448 가성근시검사후 눈동자 언제쯤 작아지나요? 3 ..... 2013/12/09 1,712
330447 애 시험, 엄마도 같이 달립니다. ㅠㅠ 22 아놔 2013/12/09 2,949
330446 변호인 보실꺼죠? 30 세번볼테다... 2013/12/09 1,744
330445 쌍꺼풀 수술 전문가님 계시면 저희 딸 눈 좀 봐주세요 6 쌍수 2013/12/09 1,888
330444 정전기 심하신 분들~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2 진주귀고리 2013/12/09 976
330443 어항때문에 대판 싸웠어요 14 .. 2013/12/09 5,961
330442 이별..... 1 헤어질때 2013/12/09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