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변호인 시사회 다녀온 엄청 운 좋은 사람...저요 !!

영화를 봤다네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3-12-02 16:10:47

시사회표 정말 힘들게 구해서 봤어요. 다른 영화와 다르게 양도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포기했는데, 영화시간 다 되어서 어느 분이 양도해주셔서  .. 잘 봤네요.

 

정말 송강호씨 연기 잘하네요,

곽도원씨 연기 너무 잘해서... 무대 인사하는데... 이 나쁜 놈 ..소리가 절로 나네요. (악역으로 나와요)

 

사실 좀 걱정했어요.

감독님의 첫 감독 데뷔작이라서 좀 어설프면 어쩌나.. 하구요.

근데 기우였네요.. 정말 영화 잘 만드시네요..  완전 베테랑이에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은.. 아 저거 ! 하면서 공감하실 내용들도 나오구요.

오달수씨 나오셔서 아마 짐작하시겠지만 ... 코믹한 부분도 꽤 있어요.

송강호씨 오달수씨는 물론 얼굴 보는 자체로도 웃음 나오게 하는 분들이지요.

 

송강호씨는 워낙 재밌는 분으로 많이 나오셔서

이런 진지한 모습이 잘 나올까 ..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 국민배우는 다르네요.

진지한 모습, 소탈한 모습, 코믹한 모습이 딱 제때에 제대로 나오네요..

 

기대가 너무 크면  오히려 보시고서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지는 말고 .. 그냥 잘 만든 영화니까... 믿고 가시면 될 거 같아요.

IP : 118.219.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4:12 PM (211.40.xxx.133)

    영화 자체로는 어떤가요? 그냥 좀 담담했으면 좋겠는데

  • 2. 다행이에요
    '13.12.2 4:12 PM (14.36.xxx.11)

    감독때문에 살짝 걱정을..
    저는 시사회 신청하지도 않았어요.
    돈 주고 표사서 보고싶어서요^^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 3. 영화를 봤다네..
    '13.12.2 4:21 PM (118.219.xxx.22)

    담담한 영화...에 속해요.

    그 분을 미화하지도 않고 격하게 드라마틱한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하다가, 돈벌고 삶을 즐기는데 이제 막 눈을 뜬 사람이

    정치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를 다룬 거라서 .. 담담한 사건은 아니잖아요 !

    하지만 너무 부풀리지도 눈물샘을 자극하지도 않는... 그치만 아시잖아요.

    그 분의 부재 자체만으로도 ... 감당이 잘 안되는...

  • 4. 마이쭌
    '13.12.2 4:43 PM (223.62.xxx.28)

    전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극장 가는거 안 좋아하는데 혼자라도 가서 보려구요...

  • 5. 악;;부러...
    '13.12.2 4:43 PM (125.176.xxx.169)

    다행이네요.. 영화의 완성도나 재질만으로 평가할수없는 영화겠지만,
    이왕 땟깔이라도 잘 나오면 으슥하니 좋은 거..였으면 했는데.. 그나마 맘은 좀 놓이네요.
    19일 상영일 발표되고, 너무 멀리 잡았다고 불평했는데.. 나이 마흔이 넘어서 유일하게 시간 가는게 그나마 위안되는 부분이네요^^

  • 6. ...
    '13.12.2 4:54 PM (61.77.xxx.80)

    그러게요...
    나이 먹는 게 서러운(ㅋ) 연말인데
    그 분과 함께 할 수 있다니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출연배우들께 감사의 배꼽인사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59 작년에 모르고 중국산 소금으로 김치를 담궜는데요,,,,,,,,,.. 8 ,,, 2013/12/09 2,841
330458 빨강 퀼트 이불 어디서 살까요? 2 이불 2013/12/09 1,038
330457 저도 진부령김치 때문에 돈 버렸던 사람인데 36 진부령 2013/12/09 9,722
330456 12월 태국날씨에 냉장보관 필요없는 밑반찬 뭐가 있을까요? 4 .. 2013/12/09 1,446
330455 초4공부 너무 어렵네요. 34 99 2013/12/09 4,132
330454 지금 카톡되나요? 17 ... 2013/12/09 1,477
330453 고딩딸... 어질러진 방보면 무슨생각이 들까요? 10 .. 2013/12/09 1,643
330452 소불고기 양념된거 얼려도 돼요? 5 shuna 2013/12/09 1,060
330451 “주소 바꾸세요” 신종 낚시… 기막힌 보이스피싱 2 세우실 2013/12/09 1,064
330450 배아픈 중딩아이 어떤 치료를 더해야할지.. 3 위장병 2013/12/09 512
330449 지갑을 잃어버렸어요.ㅠㅅㅜ 4 ㅠㅅㅠ 2013/12/09 1,445
330448 가성근시검사후 눈동자 언제쯤 작아지나요? 3 ..... 2013/12/09 1,712
330447 애 시험, 엄마도 같이 달립니다. ㅠㅠ 22 아놔 2013/12/09 2,949
330446 변호인 보실꺼죠? 30 세번볼테다... 2013/12/09 1,744
330445 쌍꺼풀 수술 전문가님 계시면 저희 딸 눈 좀 봐주세요 6 쌍수 2013/12/09 1,888
330444 정전기 심하신 분들~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2 진주귀고리 2013/12/09 976
330443 어항때문에 대판 싸웠어요 14 .. 2013/12/09 5,961
330442 이별..... 1 헤어질때 2013/12/09 764
330441 수시는 참 요물이군요 9 오리무중 2013/12/09 3,225
330440 머리 떡지는 아들 3 누가 우성?.. 2013/12/09 825
330439 장하나에 대한 민주당 논평.. .. 엑스맨 자처하는거 맞죠? 6 코가웃겠다 2013/12/09 1,088
330438 말린 고추 믹서에 분쇄해 보신분? 7 .. 2013/12/09 2,626
330437 12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9 489
330436 수시 예비번호 못받고도 추가합격 될 수 있나요? 4 수시 2013/12/09 4,955
330435 철도 파업 하네요. 국민들 바보로 아는 정부. 15 ... 2013/12/09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