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새누리측 성토에 "팩트를 알고 말씀하시라" 일침

열정과냉정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3-12-02 11:29:1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202&ra...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추락 등 발생한 각종 사고에 대해 
새누리당이 자신의 책임론을 연일 거론하자 "팩트를 잘 알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헬기사고 인해 불거진
 제2롯데월드 공사 일시 중단 문제가 박 시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얼마든지 서울 시장이 중요한 자리니까 많은 말씀들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일침을 놓았다.

이어 "헬기 사고 같은 경우도 롯데월드의 안정성 문제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국무총리실이나 국방부, 국토부 그야말로 중앙정부에서 고도제한을 철회해서 
추진하기로한 사안이었다"며 "다시 말하면 제2롯데월드의 재검토라든지 층수 조정 문제는 
정부의 판단과 결정이 먼저 선행되어야만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공원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뜨린 사고가
 박 시장의 '보은인사' 탓이라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주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그쪽 사육사의 재배치는 이미 제가 임명한 현 대공원장 이전에 벌써 결정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정말 정치공세, 무책임한 낡은 정치공세는 정치혐오를 불러오고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고 생각한다"며 "누구에게 좋을 리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먼저 팩트, 진실 또 원칙과 상식, 보편성과 합리성 이런 것에 기초해서 벌어지는
 논쟁이야말로 우리의 정치 또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정치라는 게 오히려 여러 가지 논쟁을 통해서 뭔가 합의를 이뤄내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오히려 그것이 갈등의 진원지가 된다면 그건 정치의 본질을 망각한 일"이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목동, 잠실을 포함한 행복주택시범지구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정책은 필요하다. 저희 서울시로서도 이미 임대주택을 8만호 공급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그런 정책은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심할 때는 저는 충분히 주민들과 협의하고 그래서
 좀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타협점을 찾을 때까지는 사업 강행보다는 숨고르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IP : 211.22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나오네
    '13.12.2 11:37 AM (175.211.xxx.213)

    국민들이 그리 반대한 롯데월드 공사를 밀어 붙인게 누군데 서울공항 활주로까지 변경해 주면서

    보은인사의 최고봉 박할매한테는 입도 뻥긋 못하는 것들이

  • 2. 팩트는
    '13.12.2 11:40 AM (1.227.xxx.38)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일단 질러보는거죠. 악랄해요

  • 3. ㅋㅋㅋㅋ
    '13.12.2 12:20 PM (211.222.xxx.245)

    새머리당 지지자들은 저래 분탕질하면 일단 박 시장님에게 문제 있다고 보거든요.
    쟤들은 지지자들이 단순해서 정치질하기 쉬워요.

  • 4. ....
    '13.12.2 12:40 PM (118.38.xxx.118)

    새머리당 지지자들은 저래 분탕질하면 일단 박 시장님에게 문제 있다고 보거든요.
    쟤들은 지지자들이 단순해서 정치질하기 쉬워요. 2222

  • 5. 뒤집어
    '13.12.2 1:30 PM (175.212.xxx.39)

    씌우는데 도통 한것들 이예요.
    제발 수박 겉핧기 식으로 문제를 보지말고 본질을 보자고요.

  • 6. ...
    '13.12.2 2:21 PM (112.155.xxx.72)

    책임론을 말하기 시작하면 사대강의 그 분탕질 책임은 누가 지고
    자원 외교로 국고만 알뜰하게 축낸 거는 누가 책임지나요?
    헬기는 엘지랑 그렇게 헬기 착륙 허락한 아이파크 쪽이 져야지
    서울 시장이 대기업 헬기 운행까지 통제해야 하나요?
    그럴 힘도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65 다음달 구정 전에 (대략 1월중순) 구로. 가산동에 아울렛 가면.. 1 fdhdhf.. 2013/12/08 808
330364 대통령 화보집 나왔대요. 34 헐~ 2013/12/08 3,050
330363 한지붕 세가족 드라마 기억하시는분 27 질문 2013/12/08 6,275
330362 대선불복 장하나의원에 대한 표창원님 트윗.jpg 5 저녁숲 2013/12/08 1,439
330361 손수조.."새누리에 배신당했다" 21 2013/12/08 6,111
330360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11 ㅇㅇ 2013/12/08 2,948
330359 40대중반 청바지 2 -- 2013/12/08 2,024
330358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들 받으셨나요?? 6 해라쥬 2013/12/08 2,219
330357 시나노골드라는 사과 5 맛이? 2013/12/08 1,898
330356 혼합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 1 혼합 2013/12/08 1,413
330355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4 2013/12/08 2,700
330354 싱가폴호텔 예약할껀데 좀 도와주세요 7 싱가폴여행 2013/12/08 1,953
330353 혼자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3 여행 2013/12/08 1,278
330352 노인돌보미 아주머니가 친구를 매일데려오신대요 13 ㅡㅡ;; 2013/12/08 4,421
330351 부러운 고양이의 묘기 우꼬살자 2013/12/08 849
330350 일요일 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렀네요... 33 .... 2013/12/08 10,329
330349 타워팰리스 룸메이트 구한다네요 6 90 2013/12/08 6,082
330348 아무리 말려도 제 팔자 꼬는 여자들 특징이 44 ........ 2013/12/08 19,807
330347 윗집 온수파이프 파열로 글 올렸던... 천정에 물이.. 2013/12/08 713
330346 공부도 제대로 하면 힘들 3 2013/12/08 1,214
330345 이 시국엔 이명박이 다시 나와도 대통령 되겠네요..ㅠㅠ 15 답답... 2013/12/08 1,634
330344 국정원 트위터 계정 2600개 돌려... 2 ..... 2013/12/08 671
330343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되네요. 4 중학생 2013/12/08 1,259
330342 인간극장에 나왔던 홍유진 학생이 서울대 합격했네요.. 10 가벼운날개 2013/12/08 24,087
330341 [인터뷰] 장하나 민주당 의원 "국정원 트위터 글 22.. 9 우리는 2013/12/08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