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처녀적부터 여행을 좋아해
비행기 많이 타고 다니고
결혼 후엔(국제결혼)아주 장거리를 많이 해서..
비행 체질(?)인 줄 알았어요.
방금 가까운 아시아 나라 다녀오는 길인데
착륙하고 일어서서 입구로 걸어나가려는데
갑자기 귀 먹먹, 앞 안보이고 어지럼증에 숨막힘....
밥 먹을때 와인 한잔 곁들였거든요
그 술기운도 아주 조금 머리에 남아있었는데
급 증폭되며 머리가 깨질듯 했어요....
갈짓자로 억지로 걸어 거의 세관까지 그러고 왔네요.
제 몸이 왜 갑자기안하는 짓을 하는지..
무서워서 혼났어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요?
왜 이런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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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착륙후 어지럼증, 흔한가요?
음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3-12-01 22:15:59
IP : 175.253.xxx.1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랑
'13.12.2 8:57 AM (95.166.xxx.81)비슷하세요..
저도 어릴적부터 비행기를 탈 수밖에 없었고(집이 제주), 그 후 뻔질나게 해외로 나다니면서 정말 비행 체질이라고 자부?해 왔어요. 직장도 해외, 결혼도 국제결혼, 그리고 제가 사는 여기서도 이동은 또 비행기로 하는데요, 나이 30이후론 정말 air-sick이 생기더라구요. 이륙할 땐 그나마 괜찮은데, 시간 지나면 어지럽고 토할것 같고, 계속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 착륙 하고도 한이틀은 더 갑니다. 그래서 한국이든 제집이든 도착하고 며칠은 꼼짝 안해요..이젠 아주 팔팔한 나이도 아니니 그러려니 해요..무슨 병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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