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원 면접 보기가 두렵네요

거울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3-12-01 18:59:02

저 학교 다닐때 저는 한3,4등 했고

늘 과수석하던 야무진 여학생은

외부 대하원 가겠다니 교수가 밀어주고 도와주어서

저도 가서 여쭤 보니

저더러 자대 대학원을 오랍니다.

타대 간 선배들에게 물어보라고..다들 환영받았데?그러면서..

 

근데 생각해 보니

저는 늘 빈티나고 어려보이고 어리숙해 보여서

타대에 보내기에는 뭔가 챙피하다고 생각하고

그 수석하는 학생은 어디가서도 똥칠은 안하겠다는싶어

보낸거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자대 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강사하시는분께 여쭤보니

대학원에 학생이 있어야 자기들 자리가 유지되니까 그러지

하시더군요..

 

지금도 외부 대학원 면접가면

웬지 모교에 전화걸어 그쪽 학생 여기 면접왔는데

어떻더라라는 말이 들랄까봐.

 

가서 공부하다가 좀 부조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모교로 소문이 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은근 생각이 많네요..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12.1 7:02 PM (121.175.xxx.80)

    대학원을 계획중이시라면 대학원 공부만 생각하세요.

    대학은 졸업과 함께 기억,추억으로 넣어 두시고요.

  • 2. 어휴
    '13.12.1 7:15 PM (211.234.xxx.106)

    교수가 학생하나하나 생각하고 전화할정도로 여유많은 사람아니예요.저도 대학원 생활했지만 큰 회사 사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일반적으로 괜찮은 학생이면 자신실적에 도움이 많이 되니 잡고요 대인배적인 생각가진 교수면 타대갈수있도록 도움도 주고 그럽니다. 님 미래만 생각하고 면저뽈생각 몰두하셍ㅆ

  • 3. ,,,,
    '13.12.1 7:25 PM (119.198.xxx.130)

    님글 보니 별로 3,4등 한거 같지 않은데요

  • 4. ,,,,
    '13.12.1 7:28 PM (119.198.xxx.130)

    실제로 교수들 넘 똑똑한 제자 키우지 않습니다 자기자리에 위기감 느끼니까,,,
    약간 모자라고 평범한듯 보이는 얘가 더 부리기 편하기도 하겠죠 자기자리 넘보지 않을꺼라는 안도감과 같이요

  • 5. ..
    '13.12.1 9:11 PM (49.1.xxx.159)

    옛날에는 동대학원을 나와애 교수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네요

  • 6. 백년만에 로그인
    '13.12.1 9:29 PM (122.34.xxx.58)

    서울 중위권 대학 현직교수입니다 이미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학생은 설득해서 모교 데리고 오기도 힘들기에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아직 결정 못하고 온 학생은 석사정도는 자기학교에서 하는 것이 더 좋아요. 물론 교수 연구하고 실적을 위해서 대학원생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타대학으로 간 경우 대부분 모교학생들이 꺼리는 까다롭거나 연구비 없는 교수가 지도교수가 될 가능성이 커요.

    똑똑한 학생이면 모교에서 석사하고 유학가세요. 오히려 그렇게 하면 석사지도교수가 끝까지 책임(직장이나 시간강사 자리)지려고 하지만 학부와 대학원이 다른 경우 어느 교수와도 유대관계가 끝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그리고 교수들 바빠서 학부생들 타학교로 가는 것까지 관심도 없고 우연한 기회에 아는 교수가 있어 말하는 경우 제외하면 전화까지 해서 학생들 이야기 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대학원에 와서 하고 싶은 것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걱정 말고 가세요. 참, 한 가지 학부때 보이는 모습과 대학원 지도교수로서 보이는 모습이 다른 경우도 많이니 선배들 말 잘 듣고 가세요. 또 한가지 교수등 성향에 따라 자기 학생이라도 취업고개 등에 관심없는 교수들도 있긴해요. 돈 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98 사주카페 10 수험생엄니 2013/12/03 3,380
328697 부부간에 정말로 중요한 것이 과연 그건지... 7 푸...하... 2013/12/03 2,710
328696 저희 집 주소를 사소하게(?) 무단으로 도용한걸 알았다면 어떻게.. 4 황당 2013/12/03 2,241
328695 절임배추40킬로에 마늘과 생강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4 쭈니 2013/12/03 2,633
328694 코트 좀 봐주실래요? ^^;; 8 .... 2013/12/03 1,886
328693 미움의 화살 갱스브르 2013/12/03 510
328692 일반고중에서 경희여고가 유일하게 6 궁금합니다... 2013/12/03 2,331
328691 고데기 추천해주세요~~ 2 ^^ 2013/12/03 1,337
328690 미국 청소년들 베이비시터 같은 아르바이트 하는거요 3 ... 2013/12/03 1,257
328689 이 패딩 수선as 가능할까요? 4 ^^ 2013/12/03 2,590
328688 불륜커플 남편 매달고 500m 질주. 동영상. 살인미수죄. ........ 2013/12/03 3,352
328687 피아노 교육, 어떻게 시키시나요? 궁금 2013/12/03 613
328686 어린이집...그리고 이사문제 4 고민중 2013/12/03 961
328685 브랜드 미용실 머리 잘하나요?(주노,이가자 등등) 4 Naples.. 2013/12/03 1,956
328684 마이너스 통장 어떻게 사용하나요? 3 궁금 2013/12/03 1,236
328683 '채동욱 뒷조사' 靑배후설 사실로 드러나나 8 세우실 2013/12/03 1,188
328682 저도 맴도는 노래 하나 질문드릴께요 1 머리속에 맴.. 2013/12/03 470
328681 어제 따뜻한말한마디 재밌더라구요~ 2 드라마 2013/12/03 1,551
328680 장터 융레깅스 바지처럼 입어도 되나요? 10 나도 사볼까.. 2013/12/03 1,974
328679 뉴제네시스 시승기 6 2013/12/03 2,645
328678 25평 아파트 방 2개가 나을까요 방 3개가 나을까요? 42 다니나 2013/12/03 20,728
328677 크라운(금니)를 씌운 후....... 2 대학병원치과.. 2013/12/03 2,300
328676 킥복싱과 복싱, 헬스중에서 살빼려면 뭐 할까요? 11 살빼자 2013/12/03 8,526
328675 나눔 0700, 외로운 삼형제.. 프로 보신분.. 3 따뜻한세상 2013/12/03 1,524
328674 형님손녀까지 챙겨야하나~ 6 .. 2013/12/03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