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면접 보기가 두렵네요

거울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3-12-01 18:59:02

저 학교 다닐때 저는 한3,4등 했고

늘 과수석하던 야무진 여학생은

외부 대하원 가겠다니 교수가 밀어주고 도와주어서

저도 가서 여쭤 보니

저더러 자대 대학원을 오랍니다.

타대 간 선배들에게 물어보라고..다들 환영받았데?그러면서..

 

근데 생각해 보니

저는 늘 빈티나고 어려보이고 어리숙해 보여서

타대에 보내기에는 뭔가 챙피하다고 생각하고

그 수석하는 학생은 어디가서도 똥칠은 안하겠다는싶어

보낸거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자대 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강사하시는분께 여쭤보니

대학원에 학생이 있어야 자기들 자리가 유지되니까 그러지

하시더군요..

 

지금도 외부 대학원 면접가면

웬지 모교에 전화걸어 그쪽 학생 여기 면접왔는데

어떻더라라는 말이 들랄까봐.

 

가서 공부하다가 좀 부조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모교로 소문이 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은근 생각이 많네요..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12.1 7:02 PM (121.175.xxx.80)

    대학원을 계획중이시라면 대학원 공부만 생각하세요.

    대학은 졸업과 함께 기억,추억으로 넣어 두시고요.

  • 2. 어휴
    '13.12.1 7:15 PM (211.234.xxx.106)

    교수가 학생하나하나 생각하고 전화할정도로 여유많은 사람아니예요.저도 대학원 생활했지만 큰 회사 사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일반적으로 괜찮은 학생이면 자신실적에 도움이 많이 되니 잡고요 대인배적인 생각가진 교수면 타대갈수있도록 도움도 주고 그럽니다. 님 미래만 생각하고 면저뽈생각 몰두하셍ㅆ

  • 3. ,,,,
    '13.12.1 7:25 PM (119.198.xxx.130)

    님글 보니 별로 3,4등 한거 같지 않은데요

  • 4. ,,,,
    '13.12.1 7:28 PM (119.198.xxx.130)

    실제로 교수들 넘 똑똑한 제자 키우지 않습니다 자기자리에 위기감 느끼니까,,,
    약간 모자라고 평범한듯 보이는 얘가 더 부리기 편하기도 하겠죠 자기자리 넘보지 않을꺼라는 안도감과 같이요

  • 5. ..
    '13.12.1 9:11 PM (49.1.xxx.159)

    옛날에는 동대학원을 나와애 교수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네요

  • 6. 백년만에 로그인
    '13.12.1 9:29 PM (122.34.xxx.58)

    서울 중위권 대학 현직교수입니다 이미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학생은 설득해서 모교 데리고 오기도 힘들기에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아직 결정 못하고 온 학생은 석사정도는 자기학교에서 하는 것이 더 좋아요. 물론 교수 연구하고 실적을 위해서 대학원생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타대학으로 간 경우 대부분 모교학생들이 꺼리는 까다롭거나 연구비 없는 교수가 지도교수가 될 가능성이 커요.

    똑똑한 학생이면 모교에서 석사하고 유학가세요. 오히려 그렇게 하면 석사지도교수가 끝까지 책임(직장이나 시간강사 자리)지려고 하지만 학부와 대학원이 다른 경우 어느 교수와도 유대관계가 끝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그리고 교수들 바빠서 학부생들 타학교로 가는 것까지 관심도 없고 우연한 기회에 아는 교수가 있어 말하는 경우 제외하면 전화까지 해서 학생들 이야기 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대학원에 와서 하고 싶은 것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걱정 말고 가세요. 참, 한 가지 학부때 보이는 모습과 대학원 지도교수로서 보이는 모습이 다른 경우도 많이니 선배들 말 잘 듣고 가세요. 또 한가지 교수등 성향에 따라 자기 학생이라도 취업고개 등에 관심없는 교수들도 있긴해요. 돈 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89 은행에 근무하시는 분~~ 2 취업준비생 2013/12/04 968
328788 위 내시경 일반으로 하셨나요? 아니면 수면으로 9 .. 2013/12/04 1,406
328787 해외직구시, 관세를 물게 될 경우 세관에서 전화가 오나요? 아니.. 4 궁금 2013/12/04 2,294
328786 택배스미싱조심하세요~ 3 한결마음만6.. 2013/12/04 1,368
328785 (아파트)피아노 소음 방지 방법 좀 5 은이맘 2013/12/04 5,613
328784 검찰, 채군 정보유출 개입 의혹 청와대 수사할까 2 세우실 2013/12/04 514
328783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큰 게 좋을까요? 튀김기 2013/12/04 1,471
328782 쇼핑몰 주문폭주 3 .. 2013/12/04 1,961
328781 배우 이성재씨 40대 맞나요?? 9 좋아 2013/12/04 2,728
328780 자연가습공기청정기 써보신 분 계세요?? 기관지염 2013/12/04 483
328779 로얄코펜하겐 한식기 어떤가요? 3 2013/12/04 3,031
328778 분리수거가방 유용한가요?? 7 .. 2013/12/04 994
328777 채동욱 뒷조사’ 靑 윗선은 누구? 21 인사검증주도.. 2013/12/04 1,291
328776 몸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5 2013/12/04 1,200
328775 이런거 오지랖이죠 1 ㅜㅜ 2013/12/04 506
328774 겨울 커튼 어떤 감으로 사야 하나요? ㅜㅜ 은사자 2013/12/04 636
328773 박근혜 대통령님, 8년 전 발언을 잊으셨나요? 21 /// 2013/12/04 1,564
328772 영어 특히 영어로 말을 하고싶어요 5 목표 2013/12/04 1,344
328771 기자 뒷조사’...“내사 중 수사관 바뀌고 통화·카톡 조회 2 제보자 색출.. 2013/12/04 949
328770 버스업계 ”돈 더 달라” vs 서울시 ”남은 돈 내놔” 1 세우실 2013/12/04 593
328769 눈썰매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눈썰매 2013/12/04 588
328768 코스트코가 더 비싸다니! 35 바보 2013/12/04 15,570
328767 초등학생 생일선물 뭐할까요? 2 당장 내일 2013/12/04 2,705
328766 쇠고기 수육은,,,어느 부위로,어떻게 하나요? 3 해볼까 2013/12/04 2,137
328765 종종 부부중에 남자가 생활비 한푼 안주고 여자가 번돈으로 22 ㅇㅇ 2013/12/04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