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면접 보기가 두렵네요

거울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3-12-01 18:59:02

저 학교 다닐때 저는 한3,4등 했고

늘 과수석하던 야무진 여학생은

외부 대하원 가겠다니 교수가 밀어주고 도와주어서

저도 가서 여쭤 보니

저더러 자대 대학원을 오랍니다.

타대 간 선배들에게 물어보라고..다들 환영받았데?그러면서..

 

근데 생각해 보니

저는 늘 빈티나고 어려보이고 어리숙해 보여서

타대에 보내기에는 뭔가 챙피하다고 생각하고

그 수석하는 학생은 어디가서도 똥칠은 안하겠다는싶어

보낸거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자대 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강사하시는분께 여쭤보니

대학원에 학생이 있어야 자기들 자리가 유지되니까 그러지

하시더군요..

 

지금도 외부 대학원 면접가면

웬지 모교에 전화걸어 그쪽 학생 여기 면접왔는데

어떻더라라는 말이 들랄까봐.

 

가서 공부하다가 좀 부조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모교로 소문이 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은근 생각이 많네요..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12.1 7:02 PM (121.175.xxx.80)

    대학원을 계획중이시라면 대학원 공부만 생각하세요.

    대학은 졸업과 함께 기억,추억으로 넣어 두시고요.

  • 2. 어휴
    '13.12.1 7:15 PM (211.234.xxx.106)

    교수가 학생하나하나 생각하고 전화할정도로 여유많은 사람아니예요.저도 대학원 생활했지만 큰 회사 사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일반적으로 괜찮은 학생이면 자신실적에 도움이 많이 되니 잡고요 대인배적인 생각가진 교수면 타대갈수있도록 도움도 주고 그럽니다. 님 미래만 생각하고 면저뽈생각 몰두하셍ㅆ

  • 3. ,,,,
    '13.12.1 7:25 PM (119.198.xxx.130)

    님글 보니 별로 3,4등 한거 같지 않은데요

  • 4. ,,,,
    '13.12.1 7:28 PM (119.198.xxx.130)

    실제로 교수들 넘 똑똑한 제자 키우지 않습니다 자기자리에 위기감 느끼니까,,,
    약간 모자라고 평범한듯 보이는 얘가 더 부리기 편하기도 하겠죠 자기자리 넘보지 않을꺼라는 안도감과 같이요

  • 5. ..
    '13.12.1 9:11 PM (49.1.xxx.159)

    옛날에는 동대학원을 나와애 교수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네요

  • 6. 백년만에 로그인
    '13.12.1 9:29 PM (122.34.xxx.58)

    서울 중위권 대학 현직교수입니다 이미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학생은 설득해서 모교 데리고 오기도 힘들기에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아직 결정 못하고 온 학생은 석사정도는 자기학교에서 하는 것이 더 좋아요. 물론 교수 연구하고 실적을 위해서 대학원생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타대학으로 간 경우 대부분 모교학생들이 꺼리는 까다롭거나 연구비 없는 교수가 지도교수가 될 가능성이 커요.

    똑똑한 학생이면 모교에서 석사하고 유학가세요. 오히려 그렇게 하면 석사지도교수가 끝까지 책임(직장이나 시간강사 자리)지려고 하지만 학부와 대학원이 다른 경우 어느 교수와도 유대관계가 끝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그리고 교수들 바빠서 학부생들 타학교로 가는 것까지 관심도 없고 우연한 기회에 아는 교수가 있어 말하는 경우 제외하면 전화까지 해서 학생들 이야기 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대학원에 와서 하고 싶은 것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걱정 말고 가세요. 참, 한 가지 학부때 보이는 모습과 대학원 지도교수로서 보이는 모습이 다른 경우도 많이니 선배들 말 잘 듣고 가세요. 또 한가지 교수등 성향에 따라 자기 학생이라도 취업고개 등에 관심없는 교수들도 있긴해요. 돈 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87 굵은 스파게티 면에 하얀 점 원래 있나요? 6 스파게티 2013/12/24 3,476
334086 저랑 얘기해요 9 여러분 2013/12/23 1,224
334085 제가~따말 김지수라면~ 14 아작낸다 2013/12/23 4,230
334084 birth day? 1 ... 2013/12/23 1,067
334083 ...(죄송합니다 표가 안올라가네요. 냉무입니다.ㅠㅠ;) 3 해피스트 2013/12/23 684
334082 취업. 토익이 걸림돌이었을 줄이야.. 1 djskd 2013/12/23 2,201
334081 부림사건으로 법정에 선 인물중 구성애 남편도 27 구성애남편 2013/12/23 14,561
334080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9 이물감 2013/12/23 2,156
334079 그럼 지진희가 미친듯 운동하는 건? 16 등신 2013/12/23 14,062
334078 토플 2 독학 2013/12/23 878
334077 하루 섭취 칼로리가 2 2013/12/23 1,424
334076 올해의 유행어는 '개인적 일탈'이랍니다. 1 ㅎㅎ 2013/12/23 1,425
334075 따말-이상우 싫은 캐릭터로 나오는군요 4 들마훅이 2013/12/23 2,705
334074 왠 신인연기자냐했는데 이진이더군요 8 2013/12/23 3,428
334073 변호인 그 양반 노무현 21 우리는 2013/12/23 3,370
334072 낼 베스킨케익 사먹을까요? 7 케키 2013/12/23 2,387
334071 스타벅스 이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나요? 2 혹시 2013/12/23 2,513
334070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총파업 결의" 6 이런댓글! 2013/12/23 1,536
334069 케잌배달 시켜보신분 3 ... 2013/12/23 1,337
334068 아기숨소리가 거칠어요ㅜ 5 berobe.. 2013/12/23 6,380
334067 크리스마스 초초간단 케익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4 낼이브다! 2013/12/23 1,120
334066 아이 수영강습용 물안경 어떤거사야되나요? 2 살빼자^^ 2013/12/23 730
334065 파리 촛불 "그러므로 박근혜는 사퇴해야 합니다".. 2 light7.. 2013/12/23 1,499
334064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은진은 왜 운다고 생각하세요? 33 저감정은 2013/12/23 7,781
334063 송파구 20평대전세 4억8천 미쳤네요. 5 동네지인 2013/12/23 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