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멍멍이들의 헛짖음

귀여웡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3-12-01 13:29:17
제가 사는 아파트가 펫을 키울수 있도록 허용되는 곳인데요, 저는 개를 키우지 않지만 제가 사는 층에 세 가구에서 개를 키웁니다. 다행히 저는 개를 좋아하고 아파트 관리도 깨끗하게 유지가 되어 만족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궁금한 점이 하나 있어요. 주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갈 때, 문을 열고 나오면 꼭 멍멍이들이 컹~!하고 헛짖음을 해요. 집안에서는 안짖는데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꼭 한번씩 짖어주네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또 한번 컹!하고 짖구요. 이게 혹시 다른 개들의 냄새때문에 경고하는 거겠죠? 개들은 후각이 인간보다 훨씬 발달해있다던데, 한 아파트에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살다보면 상대 개의 냄새때문에 괴롭지는 않을까 궁금해져요. 어쨌거나 헛짖음하는게 아직까지는 귀엽게 들리네요~
IP : 63.211.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1:31 PM (122.40.xxx.41)

    제 생각엔 너무 좋아서 흥분되고 주인보고 얼른 나가자고 재촉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 2. ㅇㅇ
    '13.12.1 1:40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제 생각도요 넘 좋아서 자제가 잘 안돼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집개도 훈련 받아서 짓지를 않아요
    근데 산책 간다고 옷입히고 목줄 꺼내면
    짓지는 못하고 낑낑 거리는데
    제가 안돼 조용히~!! 이러면 끼이잉 으음~ ~ 힝 이러면서
    참을려고 하는데 소리가 튀어나오네요
    복도가 울리니까 더 조심하려고 해요

  • 3. ..
    '13.12.1 2:16 PM (218.236.xxx.152)

    신나고 기분 좋아서 그런 거 같은데요
    저희 개 보면 기분 좋을 때 고음으로 웍 하고 짖을 때가 있어요
    저희 개는 산책하려고 나서면 짖지는 않고 빨리 가고 싶어서 저를 끌고가다시피 해요 처음에만요

  • 4. 분명히
    '13.12.1 2:32 PM (119.70.xxx.159)

    너무나 좋아서 그럽니다. 아이 좋아! 이럼서 컹! 짖고 쏜살같이 뛰지요.
    밖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산책이 짧으면 집에 안들어가려고 버틴답니다

  • 5. shuna
    '13.12.1 3:48 PM (175.223.xxx.89)

    역시 강쥐 키우는 사람은 아는것 같아요.
    좋고 흥분되고 빨리 가자고 그러는 거에요. ㅎㅎ

  • 6. ..
    '13.12.1 4:51 PM (211.201.xxx.86)

    개 입장에선 헛짖는 게 아니고 이유 있는 짖음이죠
    개들이 좋고 흥분되고 기분 째질 때 잘 짖어요
    빨리 나에게 와라, 빨리 같이 가자, 빨리 공 던져라 같은 의사를 전할 때도
    대부분의 개들이 짖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22 초등아이 친구들&엄마들 간단한 점심메뉴 추천좀... 10 ^^ 2013/12/03 2,376
328621 책 추천하셨던 글 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4 곰곰곰 2013/12/03 633
328620 윤 선 생 교재로 효과보신 5 시안 2013/12/03 1,073
328619 예비중 뭐 뭐 준비하세요? 3 에비 2013/12/03 867
328618 박대통령, 감사원·검찰 통한 '사정국면'으로 정국돌파 의지 3 세우실 2013/12/03 875
328617 국어학원 이름 좀 지어주세요. 8 작명 2013/12/03 2,474
328616 시어머니얘기 20 큰며늘 2013/12/03 3,657
328615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북 간첩들 4 참맛 2013/12/03 552
328614 혹시 은제품 팬던트 같은거 주문제작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 3 아시나요 2013/12/03 527
328613 여자한테 왜 형님이라고 해?? 3 -_- 2013/12/03 1,216
328612 '고군분투' 노무현의 과거, 그가 그립다 2 샬랄라 2013/12/03 704
328611 82에 올라온 웃긴 얘기들 링크 좀 걸어주세요 Mia 2013/12/03 342
328610 이루어질수 없는걸까요..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6 짝사랑 2013/12/03 1,653
328609 이혼후 삶이 두렵습니다 18 괴롭다 2013/12/03 25,901
328608 방금 남자친구 술버릇 글쓴이예요 1 멘붕 2013/12/03 1,266
328607 요즘 어떤 책 사주셨어요? 초등고학년 2013/12/03 328
328606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 축농증잘보시는 선생님추천부탁드립니다 1 amy586.. 2013/12/03 1,875
328605 어금니 세라믹이 나을까요 아님 금이 좋을까요? 8 충치 2013/12/03 5,531
328604 아웃도어 패딩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곳 추천? 분당맘님들 2013/12/03 835
328603 맞벌이인 경우에 남편이 생활비를 안 주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겠.. 11 수명 2013/12/03 3,442
328602 국정원, 서울교육감 재선거에도 개입했다 9 세우실 2013/12/03 749
328601 서해5도 주민들 오늘 천주교 전주교구 항의방문 예정 2 인터뷰 2013/12/03 909
328600 남자들의 이런 심리는 뭘까요? 77 2013/12/03 848
328599 안철수: 일일 바리스타(사진들) 8 탱자 2013/12/03 1,128
328598 빅마켓 불고기감은 얇게 썰려있나요? 5 2013/12/03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