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죽, 소가죽은 걔네들이 죽은 후에 채취하는 거죠?

초코언니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13-11-30 23:18:17
혹시 너구리나 토끼처럼 살아있는 채로 벗기는 거 아니죠? 덜덜... 
소는 죽은 후에 채취한다고 듣긴 했는데.. 
그 외에 동물이 죽은 다음에 가죽을 벗기는 게 확실한 종은 뭐가 더 있나요? 






결론)  댓글들 쭉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어그부츠에 쓰이는 양털도 살아있는 채로 
          가죽과 함께 벗겨진대요... 
          어느 분이 링크 걸어 주셔서 소리 다 죽여놓고 영상 띄어띄엄만 봤는데 
          양이 발버둥 치고 있는데 그냥 칼로... 
          앞으론 어그부츠 안 신겠습니다.... 
IP : 125.185.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11:21 PM (175.209.xxx.55)

    저번에 오리(거위)털 뽑는거 동영상으로 봤는데
    산채로 털을 뽑는데 너무 아파서 오리나 거위들이 괴성 지르며
    기절해요.
    그런 과정에서 피흘리거나 고통에 죽는 오리(거위)들이 많다네요.
    살아난 오리들은 이런 과정을 2~3번 할 수 있다나 봐요.
    그 뒤론 더이상 털이 안자라서 죽이고요.
    어디 따뜻한 신소재(솜)를 개발 했으면 좋겠어요.

  • 2.
    '13.11.30 11:22 PM (119.149.xxx.231)

    돼지 아닐까요?

  • 3. 원글
    '13.11.30 11:26 PM (125.185.xxx.17)

    ㄴ 헉;;;;;; ㅠㅠㅠㅠㅠ 오...오리털까지;;;;; 아이고... 그런 과정을 겪는 줄 몰랐네요...
    체질 땜에 겨울엔 패딩 없음 못 사는데... 신발도 어그외엔 못 신고... 어그는 다행히 양털이지만...
    신소재 개발을 해주었음 좋겠네요 진짜...

    음/ 님 ^^;; 돼지를 살아있는채로 가죽을 벗길 거 같진 않지만 돼지가죽 옷... 은 없을 거 같아요 ㅋㅋ

  • 4. ㅠㅠ
    '13.11.30 11:33 PM (175.209.xxx.55)

    원글님 어그 만들때 양털 어떻게 미는지 동영상 못보셨나 봐요.

    어그 만들때 필요한건 양의 스킨과 털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양의 피부까지 밀어야 해요.... ㅠㅠ

    어그는 죽은 양의 스킨과 털로 만들어진다고 했으나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어그의 수요를

    무슨수로 죽은 양의 스킨과 털로 공급을 하겠어요. 어그측에서 숨기고 있는 사실은..살아있는 양의
    살점과 털을 밀어내는거죠. 네 살아있는 양이요. 피범벅이 되어서 고통속에 숨쉬다가 결국 죽겠죠..
    어떤 이유든.. 진통제같은거 없습니다. 살점을 그냥 밀어버립니다.

    그렇다고 어그를 외면하면 될일이 아닙니다. 가짜어그를 사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가짜어그는 너구리가죽과 털을 쓴답니다. 어쩌면 양보다 더 잔인한게 살아있는
    너구리의 껍데기를 벗긴다고 하는데요, 이게 인간으로서 할짓인가 싶습니다.
    따듯하기 위해서, 단지 멋을 내기 위해서, 유행이니까...라는 이유로 어그는 너무나 유명한 부츠인데요

  • 5. 모피만드는
    '13.11.30 11:46 PM (119.71.xxx.84)

    동영상을 보고 그날 하루 종일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집에 있는 모피는 강아지 방석 만들어 줘야겠어요 모피 죽은다음에 만들어지는줄 알았거든요 ㅠㅠ 미안하고 또 너무 미안해요 ㅠㅠ

  • 6. 원글
    '13.11.30 11:48 PM (125.185.xxx.17)

    ㄴ 살아있는 양으로 그렇게 어그를 만든다는 게 확실한 얘기인가요? (그 동영상이라는 게 살아있는 양의 피부를 미는 영상이란 말씀이신지 ..ㅠㅠ 확실한 정보가 필요해요..)
    겨울에 동창에 걸려 고생한 후론 재발을 막기 위해 겨울엔 어그만 신는데... ㅠㅠ

  • 7. 요즘
    '13.11.30 11:54 PM (59.0.xxx.231)

    웰런이란 소재 많이 쓰더군요.

  • 8. ㅜㅜ
    '13.11.30 11:56 PM (175.209.xxx.55)

    http://www.youtube.com/watch?v=2oiRbWnWYko

    파멜라 엔더슨과 핑크도 보이콧 시작한 어그부츠의 어글리한 진실

    보다 보면 양털 채취하는 잔인한 과정 나와요.

    이런 사정을 모르고 어그를 신었던 사람들이 어그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사건도 있다네요.

  • 9.
    '13.11.30 11:56 PM (119.149.xxx.231)

    돈피 소재 의류,장갑 은근히 있는데요.

  • 10. 원글
    '13.12.1 12:07 AM (125.185.xxx.17)

    요즘 님/ 웰런은 금방 검색해 보니 라쿤 털의 일종인가 본데... 저런 너구리가 얘들은 산채로 가죽 벗기지 않나 요... ㅠㅠ 알고 나선 못 입겠어요...

    ㅜㅜ 님/ 아아...... 지금 차마 영상을 볼 용기는 안 나지만... 정황이 확실한 거 같네요..... 이젠 솜 들어간 패딩부츠... 그런 거 알아봐야 겠네요...

    음 님/ 앗! 돈피 의류도 있었군요 ^ ^ 잘 알아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 11. 충격이네요
    '13.12.1 12:31 AM (222.111.xxx.234)

    모피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오리털,거위털 채취과정은 얼마전에 알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운패딩 사려고 맘 먹고 있다가 솜패딩 샀죠.
    저는 영원히 모피,다운의류 안입으려구요.
    어그도 그럴줄은 몰랐네요ㅠㅠ
    이런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으니까 그냥 없는채로 살아야 겠습니다.
    아 진짜..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가장 잔인한것 같아요.....

  • 12. 00
    '13.12.1 12:46 AM (175.223.xxx.113)

    저도 며칠전 어그를 보면서 이게 양털을 소가죽에 붙인건가.. 했는데 그랬군요 ㅜㅜ 음.....

  • 13. 원글
    '13.12.1 1:10 AM (125.185.xxx.17)

    아니 진짜 어그는 원래 죽은 양 이용해서 만든다고 했다면서 왜 굳이 안락사를 안 시키고 살아있는채로 만드는 걸까요? 소처럼 분해 하기 전에 먼저 숨을 끊어주면 안되나요... 화 나고 답답하네요...
    혹시 공정 하나가 더 들어간다고 비용의 문제땜에 그런 걸까요?
    하지만 살아있는 양이 가만 있을리도 없고 버둥거릴 텐데 그런 애를 어떻게 제압해 가면서 피부를 뜯는단 말이죠...
    너무 잔인한 얘기라 이런 내용을 쓰고 있다는 거 자체도 힘들어요...

  • 14. 저럼한 어그도 따뜻해요
    '13.12.1 1:22 AM (222.236.xxx.211)

    전 양털(같은)어그만 사서 신어요.
    싸니까요.
    싼것도 뜨셔요.
    한 2년신고 버리고 새로 또 사신고 그런답니다.

  • 15. 원글
    '13.12.1 1:28 AM (125.185.xxx.17)

    ㄴ 제가 잠깐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ㅠㅠ
    저렴한 어그들이 더 문제래요...
    저렴한 어그들은 양털도 아닌 너구리나 작은 동물을 사용해서 중국에서 만든 게 대부분인데 중국에선 그렇게
    작은 동물들은 산채로 가죽을 벗긴다고 해요..
    아무래도... 솜을 사용한 패딩 부츠가 답인듯 해요.. 저는.

  • 16. 직장인
    '13.12.1 1:42 AM (1.246.xxx.126)

    다운패딩,,,오리털도 그럴거란 생각못했네요.
    너구리는 알고있었고 토끼도 얼마전 여기 게시판서,,ㅠㅠ
    내한몸 따뜻하자고 ㅠㅠ
    솜패딩안입겠다고 오리나거위가 따뜻하다고,
    정말 세상의 모피는 없어져야해요
    그동안 사입은 제가 넘 한심하고 부끄럽네요

  • 17. ? ?
    '13.12.1 3:24 AM (121.145.xxx.107)

    양은 소처럼 고기가 식용으로 소비가 많은데요
    왜 소처럼 도축을 안하죠? 어그용은 다른가요?

    오리나 거위도 마찬가지고요.
    가금류는 전기충격으로 하던데
    그렇게 죽은후에 털뽑고 해체하면 안되나요?

  • 18. 웰론
    '13.12.1 7:59 AM (112.151.xxx.148)

    웰론은 한국서 개발한 오리털과 비슷하게 따뜻한 폴리에스테르 솜이라던데요
    제대로 검색하신거 맞나요

  • 19. 그뒤로..
    '13.12.1 11:08 AM (119.195.xxx.145)

    5년전쯤 어느 프로에서 대부분 모피가 중국에서 그렇게 공급된다는거 보고는..
    그뒤로 동물가죽 가짜무늬도 못입겠더라구요..
    집에있는거 다 버렸던기억..

  • 20.
    '13.12.1 11:45 AM (222.236.xxx.211)

    제가 사서 신은 어그는 절대 동물털, 가죽 아닌거 같던데..ㅜㅜ
    그럼 진짜 솜패딩 부츠사신어야겠네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31 장터에 귤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8 장터 귤 2013/12/15 985
330930 혹시 요즘 밤호박 파는곳 있나요? 밤고 2013/12/15 787
330929 급 채끝등심 국 끓여도되나요 3 등심 2013/12/15 1,796
330928 신용카드승인취소 질문입니다 8 귀여니 2013/12/15 2,201
330927 응답하라 1994 예상 전개 6 응사 2013/12/15 3,390
330926 대한의사협회회장 사진보고 깜짝놀랬어요 34 검색 2013/12/15 11,420
330925 컴퓨터를 작은방에 놓으면 몸에 해로 울까요? 2 rrr 2013/12/15 957
330924 낙엽, 눈 등으로 자공차가 광택 죽고 얼룩덜룩한데 광내는 방법은.. 1 ㅠㅠ 2013/12/15 859
330923 이상한 생각이 자꾸만들어요. 저 문제있는 걸까요? 3 .. 2013/12/15 1,461
330922 안녕들 하십니까?.. 응답하라2013 아마 2013/12/15 1,353
330921 친정 엄마 환갑 선물 2 그냥 2013/12/15 1,721
330920 유시민씨, 표창원씨, 문성근씨 대화 재밌네요..ㅎㅎㅎ 16 ㅋㅋㅋ 2013/12/15 3,306
330919 대학마다 대자보가 찢어지고 있나봐요..ㅠㅠ 6 ㄴㄴㄴ 2013/12/15 2,960
330918 우리 안의 ‘아라파트헤이트’ 3 sa 2013/12/15 1,051
330917 의사들도 저런 데모를 하는군요. 6 2013/12/15 2,401
330916 정말 맛있는 건조 또는 반건조 오징어 어디서 살까요? 3 ap 2013/12/15 1,664
330915 한국도자기나 기타등등 바이오 세라믹=플라스틱 합성수지 1 도자기 2013/12/15 1,799
330914 만나야 좋을까요 어디서 2013/12/15 1,156
330913 빈손 3 사람이.. 2013/12/15 1,462
330912 네이버등에서 카페운영하는분들 광고수입 국세청에 신고하는건가요? ^^* 2013/12/15 1,195
330911 표창원교수가 박근혜정부에 과감히 쓴소리 했네요 5 집배원 2013/12/15 2,154
330910 철도 민영화에 의료 민영화도 추진 하고 있다는데...... 14 ........ 2013/12/15 2,243
330909 대추생강에 꿀 넣고 대추생강차 만들어보신분!! 5 ... 2013/12/15 1,912
330908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안녕들하십니까'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1 참맛 2013/12/15 2,169
330907 털들은 플랫슈즈들? 3 sks 2013/12/15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