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 차화연 커플

ggg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3-11-30 22:00:50
다들 응사 커플에 빠져있는데 전 요즘 이 황혼 커플에 빠졌어요 젊은날 바람은 피웠지만 현재는 점잖고 말없는 남자와 장사로 잔뼈 굵었지만 맑은 여자의 만남이 전 설레고 참 좋네요
그여자의 시끄러움과 말많음을 보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주는 남자 곱게 늙은 그 남자를 좋아하면서도 처지가 다르다며 나서지 못하지만 비굴하지는 않은 여자
오늘 데이트 하는 장면 내일 예고 장면들 보면서
기분이 참 좋아요 조금씩 감정이 쌓여가는 모습들을 작가가
차곡차곡 잘 쌓은것 같아요
박근형씨랑 차화연씨 캐스팅도 너무 좋구요
특히 차화연씨는 눈빛이 참 맑고 이뻐요
동공이 반짝반짝
모처럼 드라마 커플에 빠졌어요

IP : 203.22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11.30 10:03 PM (112.184.xxx.47)

    노년의 로멘스가 이렇게 달달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입니다.
    박근형, 차화연 두 배우 참 연기 좋네요.
    전 이 두 사람 보려고 드라마봐요.

  • 2. ooo
    '13.11.30 10:06 PM (211.234.xxx.223)

    극중 박근형처럼 속세에 찌들지 않으면서 질척대지 않고 쓰잘데기없는 농담 안하고 그리 고이 나이 들기 정말 힘든듯

  • 3. ㄱㄱㄱ
    '13.11.30 10:07 PM (222.97.xxx.81)

    저두 지나다가 이 드라마 잠깐 보면서 나오는 배우들이 하나같이 재미없고 칙칙하고 ...별룬데
    차화연 박근형 커플이 젤 볼만하다 했네요.

  • 4. ..
    '13.11.30 10:15 PM (211.36.xxx.237)

    요즘 유일하게 챙겨봐요.
    정신이상자들 안나오고
    작가가 누군지
    잔잔하면서 재미있네요.
    전 박근형 아들역 맡은 배우도 참 호감가던데요.

  • 5. 막장아닌 드라마
    '13.11.30 10:22 PM (175.118.xxx.156)

    소소하게 잼난거 같아요... 근데,,,박근형아들로 나오는 배우 박현빈이랑 넘 닮지 않았나요? ㅎ

  • 6. 저도요
    '13.11.30 10:28 PM (183.97.xxx.209)

    ㅎㅎ 제가 글 올리려고 했는데...^^

    저도 이 황혼 커플 때문이 이 드라마 본답니다.
    참 아름다워요.
    원글님 말씀처럼,
    수다스럽지만 사랑스러운,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굴하지 않은 여자의 모습이 정말 좋아요.
    저도 저렇게 늙어가고 싶네요.

  • 7. 오렌지
    '13.12.1 1:47 AM (1.229.xxx.74)

    그 드라마는 안 봤지만 작가가 차근차근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쓰는것 같아요 갑작스럽지 않게 자잘한 에피들이 결과를 만들고 감정선을 만들고요 요란하지 않아요 전 이 들마 타이틀도 너무 좋더라고요 보글보글 찌개 끓이고 조물조물 나물 무쳐서 소박한 밥상에 둘러 앉아 식사하는 타이틀요 할때마다 시선이 가더라고요
    아참 강석우씨 ㅋㅋ 제2의 장진구 ㅋㅋㅋ
    뺀짋뺀질 웃겨 죽겠어요

  • 8. 근데...
    '13.12.1 3:25 AM (24.246.xxx.215)

    차화연 결혼했나요 ?
    아님 아직도 혼자인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66 우드윅캔들 저만코눈맵나요? 2 주부 2013/12/15 1,734
330965 만원짜리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3/12/15 1,925
330964 돌아가신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58 초식공룡 2013/12/15 7,978
330963 찌개같은거 끓일때 볶으라고 하잖아요 9 ㅇㅇ 2013/12/15 2,281
330962 뭔가 이용해 먹는 느낌. 찜찜 2013/12/15 1,558
330961 장수 풍뎅이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아이 2013/12/15 5,779
330960 분탕질 즐겨하던 220이요 3 ㅇㅎ 2013/12/15 1,104
330959 시청 명동 출퇴근 가능한 깨끗한주택단지 있나요? 2 눈보라 2013/12/15 740
330958 82 수사대님들 맘에 쏙 든 패딩좀 찾아주세요 묵언수행 2013/12/15 572
330957 아침에 맛보는 지옥 우꼬살자 2013/12/15 1,217
330956 부모님과 나이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어떠세요 3 ㅇㅇ 2013/12/15 2,108
330955 진지한 고민입니다 정보부탁합니다 북한산 2013/12/15 759
330954 얼굴 습진으로 고생중 입니다ㅜㅜ 7 맘맘 2013/12/15 3,137
330953 옷 잘 입는 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3 뚱맘 2013/12/15 1,617
330952 압축 - KTX민영화 쉽게 설명드립니다 5 참맛 2013/12/15 1,913
330951 의료민영화가 무서운 이유는 8 민영화반대 2013/12/15 2,443
330950 재방송-노무현재단 송년 토크콘서트, 유시민,표창원, 문성근출연 lowsim.. 2013/12/15 1,163
330949 방문할때 뭐 사가는 문제요. 이럴 경우는? 12 ㅇㅇ 2013/12/15 3,148
330948 아래 스마트폰 글 쓴 엄마에요. 15 원글 2013/12/15 1,805
330947 오메가 시계 쓰시는분 4 타니앓이 2013/12/15 2,452
330946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성금걷는데(그리구 아파트문제요) 아파트부녀회.. 2013/12/15 620
330945 이과 수능 준비..조언해주심 감사하겠어요 4 예비고3맘 2013/12/15 1,372
330944 단대 행정(죽전) vs 강원대 경영(춘천) 긴급하게 여쭤요!! 16 선택고민 2013/12/15 3,411
330943 디지털 티비가 디지털방송이 왜 안나올까요 .... 2013/12/15 1,500
330942 미국 약국에서 사오면 좋은 것 알려주세요!! 7 샌디에이고 2013/12/15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