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3-11-30 20:15:55


대학때부터 집이 어려워져서
제 소원이 제 방 한칸 갖는 거였네요...

한달에 알바로 50만원 벌면서
점심값 아끼려구 라면먹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어엿하게 결혼도 하고
제가 모은돈도 회사생활 6년차에
1억 중반 정도 되고...
집도 서울에 30평 전세 빚없이 사네요...

처음 결혼하고 신혼집 얻었는데
곰팡이냄새 안나고
발 쭉 뻗는게 얼마나 좋았던지 몰라요...

근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
이젠 우리애는 좀 좋은 동네에서 키우고 싶고
이런 생각하니
지금 제가 너무 모자란것 같네요

남편이나 저나 지지리 없는 집에서 고생하며 돈모아서 온 케이스라
이 정도도 감사하자고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늘 또 위를 바라보게 되네요

이런 욕심 버리면 더 행복할텐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
IP : 175.223.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8:19 PM (112.155.xxx.92)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린 그냥 보통사람이에요. 자기가 가진 거에 만족하며 욕심없이사는 사람들이 휼륭하고 난 사람들인거지 그리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2. 맞아요
    '13.11.30 8:20 PM (112.171.xxx.151)

    저도 내집만 마련하면 더이상 안바란다했는데
    대출금 다 갚고 나니 강남가고 싶네요

  • 3. ..
    '13.11.30 8:21 PM (218.238.xxx.159)

    할수있음 좋은동네에서 잘키우는게 당연한 인지상정인데 그게 왜 욕심인가요

  • 4. 그걸
    '13.11.30 8:27 PM (14.52.xxx.59)

    욕심이라고 하려면 능력도 안되는데 남의 돈 꿔서 이사한다던지
    뭐 그런 안좋은 일이 끼어있어야죠
    님은 향상심 정도로 표현하면 됩니다
    좋은 동네 가려고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을 왜 하세요
    사람이 위를 봐야 발전이 있죠

  • 5. ..
    '13.11.30 8:36 PM (118.42.xxx.32)

    그건 욕심 아니에요.
    남한때 피해주고 땡빚내면서 사치하고 교육투자한다는 것도 아닌데, 자기가 감당할 능력되서 한다는 건 누가 뭐라고 할까요..
    이왕이면 다홍치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11 시어머님이 재테크 잘한 동서와 비교해서 속상하다는 글 ... 11:23:09 3
1772810 수능 보러 갔네요 2 ㅡㅡ 11:16:24 190
1772809 정희가 광수 찼다가 방송 보고 다시 연락했다네요 10 ... 11:13:22 528
1772808 경단녀 아줌마 취업사이트 알려주세요 1 ... 11:12:21 163
1772807 주책이고 눈치 없고 모자란 건 전두엽 문제인가요 모자람 11:11:29 130
1772806 발라먹는 끼리치즈크림 1 치즈케익 11:10:29 132
1772805 10억아파트 15억 된 언니 11 날씨가을 11:10:28 662
1772804 에이비엘 바이오 vs리가캠 그냥3333.. 11:07:25 152
1772803 [속보] 민주 “국조 요구서 이번 주 제출…정치검사 실체 만천하.. 9 민주당잘한다.. 11:03:55 463
1772802 28상철 실제성격 어떨까요? 7 성격 11:03:27 448
1772801 붙박이장을 했는데요 2 ㅇㅇ 11:01:52 249
1772800 남들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난 못하는거 7 ... 10:59:56 409
1772799 적금이 가장 맘편하네요 4 짜짜로닝 10:59:35 668
1772798 파출소를 없앤건 5 궁금하고 싫.. 10:59:33 397
1772797 영어과외 고민 3 ㅇㅇ 10:58:48 133
1772796 남자 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는 방법 7 ... 10:58:09 605
1772795 자게에 글 쓸 때 폰으로 하시나요 3 ,, 10:54:42 159
1772794 오래 전에 폐업정리 가구를 샀어요 3 .. 10:53:36 831
1772793 만 62세 간병인 보험 7 ㅇㅇ 10:53:27 318
1772792 나솔28기 해피엔딩이라 좋네요 1 -- 10:52:12 435
1772791 친구 언니 68살, 흰머리가 한 가닥 있대요 6 흰머리 10:51:18 665
1772790 90년대 초중반 수능에서 성신여대, 숭실대 동국대 정도면 9 ㅇㅇ 10:51:12 378
1772789 박은정 -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십시오 4 ㅇㅇ 10:49:34 559
1772788 이런 저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는걸까요? 2 ..... 10:49:08 233
1772787 아픈데 피검사 정상이래요. 왜이런거죠 ㅇㅇ 10:46:13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