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김치가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3-11-30 14:51:59
전 김장을  혼자서는 거의 담아본적이 없어요 ㅠㅠ
원래 요리는 좀 잘 하지만 김치는 내가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엄마 아프셔서 엄마의 코치만 받고 김장을 거의 
제 힘으로 담았네요..몸은 힘들지만 아주 뿌듯하네요 


저희집 김치의 특징은 배추를 푹 절이지 않아요
소금도 줄기부분만 어느 정도만 뿌리고 적당히 봐가면서 전체적으로 숨이 죽었다싶으면
그냥 꺼내서 씼고 물기를 어느정도 뺀 다음에 바로 담아요


엄마가 경상도 분이셔서 주로 액젓은 멸치젓 맑게 다려?낸걸 주로 쓰구요
찹쌀풀 끓이고 마늘 생강 갈고 배 사과로만 단맛내고 그 외에는 단맛재료는
하나도 안넣어요 그리고 고춧가루, 무 생채, 쪽파, 갓, 미나리, 참깨 마지막간으로 천일염으로 조금만
간해서 담급니다

적당히 단맛이 배추와 어우려서 잘 나고해서 지금 김치때문에 밥을 더 먹을
지경이네요...당근 수육도 2끼에 걸쳐서 먹었구요 (김치때문이라는 핑계로 ㅎㅎ)

남은 양념은 다음에 일반 김치로 담을려고 김냉에 넣어놨는데 월욜날 배추 사다가 더 담을려구요.
한망에 세포기 5천원짜리 3망 사다가 담았는데 그러니까 총 9포기죠 다시 2망 더 사다가 담을려구요..


즐거운 오후 저녁 되세요
IP : 14.52.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2:59 PM (14.52.xxx.164)

    맛있는 김치 먹고 싶어요~ㅎㅎㅎ
    정말 김치 한가지만 맛있어도 다른 반찬 필요 없지요.
    김장김치는 쭉쭉 찢어서 밥 위에 척척 걸쳐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늘어나는 뱃살은 잠시 잊어버리고
    오로지 먹는 것에만 충실해진다는 나쁜점이 있긴 하지만~
    혼자서 담근 김치가 맛도 좋다니 뿌듯x1000000 이시겠어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12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1,093
330911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139
330910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96
330909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5,007
330908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86
330907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52
330906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86
330905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807
330904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900
330903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81
330902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96
330901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71
330900 침뱉었는데 피가 나왔어요ㅜㅜ임산부 2 깜짝이야 2013/12/10 5,854
330899 오케이캐쉬백 쿠폰모음함 2 fdhdhf.. 2013/12/10 1,047
330898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txt 6 . 2013/12/10 1,602
330897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구분법 아시나요? 17 .. 2013/12/10 2,180
330896 아고라-부정선거뒤에는 상왕과 엠라인이 있다 3 읽어볼만한 2013/12/10 1,062
330895 저는 사과요 6 추가요 2013/12/10 1,824
330894 변호인 시사회 다녀왔어요 (스포 없음) 7 좋았어요 2013/12/10 2,211
330893 뷰티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주인이 트랜스젠더... 18 ... 2013/12/10 7,618
330892 한혜진과 하지원, 그리고 윤아의 차이 39 // 2013/12/10 15,047
330891 유치원 추첨에 시달린 한 달... 13 ... 2013/12/10 2,782
330890 제주도여행의 비수기는 언제인가요? 7 fdhdhf.. 2013/12/10 7,962
330889 ..... 26 hhh 2013/12/10 11,045
330888 중고책방에서 2 season.. 2013/12/10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