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담스런 부탁을 턱턱 잘하는 사람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3-11-29 23:00:04

대학 선배로 복학을 하여 같이 다녔는데

남이 선뜻 응하기 어려운 부탁을

넉살좋게 잘 합니다.

 

공부가 쫓아가기 힘들다며

저더러 저녁사줄테니

남아서 공부좀 도와달라고...

 

차마 거절이 어려워서

노트를 빌려줬네요..

 

그리고 어디갈 일있으면

늘 같이 가자고 혼자가기 힘들다고..

 

한번은 자기 남동생이 집에서 백수인데

제가 세무 회계 쪽으로 공부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남동생 설득해서 같이 공부해서

합격하게 해달라고 그럼

자기가 자동차 한대 사주겠다고..

 

가장 핵심적인 일을 왜 남에게 부탁할까

일단 저런걸 부탁한다는 사실 자체가

화가 나서 염장 지른다고 하죠..

너무 화가나서 말이 안나올때도 있고

...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해요
    '13.11.29 11:02 PM (121.162.xxx.53)

    자기 편할대로 말을 막 흘리고 다니는 사람인가봐요. 아마 님 말고도 만나는 사람마다 징징 거릴거에요. 예민하게 샹각마시고 무시하세요.

  • 2. ....
    '13.11.30 12:20 AM (121.133.xxx.199)

    그런 사람은 님한테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럴거에요. 안되면 말고 식으로 한번씩 찔러나 보는거죠.

  • 3. 패랭이꽃
    '13.11.30 12:42 AM (190.30.xxx.152)

    제가봐도 그냥 한 번 찔러 보는 식이네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흘려 들어야죠.
    찔러서 잘 되면 좋고 식으로 보이네요.

  • 4. ....**
    '13.11.30 12:03 PM (61.76.xxx.99)

    그런분들은 어떻게 보면 뻔뻔한거지요
    거절당했을때 전혀 민망함이 없는 어쩌면 배워야 할 점이기도 해요

    부탁해보고 혹시나 마음약해서 들어주면 좋고.
    안들어줘도 그만..그런 생각으로 마음약한 고리로.파고들어요
    거기 말려들면 안돼요.

    나중에 부담스러워한걸 알아도
    나는 그냥 한말인데 들어주더라 그런식으로 나와요

    그러니 철저히 계산해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향에서 대처하셔요
    나는 그 사람보다 소중하니까요 나를 지켜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036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95
328035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83
328034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232
328033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칠봉해태 2013/12/01 5,777
328032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2013/12/01 1,335
328031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호주 2013/12/01 3,113
328030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민폐 2013/12/01 3,635
328029 민영화의 본질 4 참맛 2013/12/01 706
328028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일요일 2013/12/01 4,593
328027 재수한다는 제자 밥한끼 사주고 2 밥 한끼 2013/12/01 1,924
328026 아이허브 귤젤리 어린이들 잘 먹나요? 2 ooo 2013/12/01 1,877
328025 자기자신에 대해서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15 ..... .. 2013/12/01 3,509
328024 박근혜가 치가 떨리게 싫은 이유... 4 ㅠㅠ 2013/12/01 2,006
328023 신기한 가죽 물세탁 세제 "레더클린" 세탁 후.. 4 준혁채현 2013/12/01 8,282
328022 이혼할남편이 두렵습니다 6 울고싶다 2013/12/01 3,945
328021 맞벌이 부부 월 500이면, 저축 얼마나 하면 알뜰하다 하시겠어.. 5 2013/12/01 8,563
328020 폴 워커 사망 3 비극 2013/12/01 2,034
328019 무우짠지 어떻게 만드나요 2 궁금 2013/12/01 1,117
328018 10대 딸들에 수년간 성폭력 자행... 8 킹콩과곰돌이.. 2013/12/01 3,593
328017 살림이 마냥하기싫고 가족이귀찮을때. 3 주부의 직분.. 2013/12/01 1,582
328016 김우빈 생김이.. 28 ㅇㅇ 2013/12/01 5,200
328015 현대백화점 멤버쉽 블랙쟈스민이 최고 등급인가요? 1 ..... 2013/12/01 4,897
328014 스팀청소기는 원래 이렇게 바닥에 물기가 많이 남는거에요? 13 스팀청소기 2013/12/01 2,579
328013 서울대 미대 진학하려면 어찌하나요? 14 조언요함 2013/12/01 3,359
328012 혹시 경미한 치질에 좋은 차도 있나요 1 . 2013/12/0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