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 심리는 뭘까요?

나비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3-11-29 22:58:24

 

30대 후반인데요

언니가 소개팅 하라고 해서 최근에 했어요

언니도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의 남동생이라더군요

저랑은 한살 차이구요

첫 만남에서 저녁을 먹었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아요

1차후 커피 한잔 더 마실 분위기였는데 제가 좀 피곤해서 쭈삣쭈삣 거리다 헤어졌어요

잘 들어갔냐고 안부문자 왔었구요 저도 답장했구요

그이후 따로 연락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없이 접었구요

근데 주선했던 분이 소개팅후 이틀째인가

저희 언니한테 그 남자가 저 마음에 든다고 다시 만나보고싶단다고 전해왔대요

제 마음이 어떤지 알고싶어한다길래 저두 뭐 싫진 않단식으로 했거든요

연말이고 나이도 나이니만큼 더 만나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제 의사를 전달했는데 연락이 없어요-_-

이건 모죠?

맘에 들고 다시 만나보고싶다. 제 마음을 알고싶다라고 전달하게 해놓고

연락이 없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갖고 노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본인이 맘에 있으면 얼굴도 이미 봤는데 직접 연락않고 주선자 통해서 전달하는것도 황당해요

진짜 연말만 아니었음 깨끗하게 마음 비웠을텐데 연락 기다리다가 없으니깐 자괴감 쩌네요 어휴

 

 

 

 

 

IP : 119.7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츄럴아이즈
    '13.11.29 11:01 PM (182.219.xxx.89)

    벌써부터 밀당 시작인가요.

  • 2. 그냥 잊으세요
    '13.11.29 11:04 PM (203.226.xxx.99)

    나이가 몇살인데 맘 있으면 연락했을거에요

  • 3. ..
    '13.11.29 11:04 PM (218.238.xxx.159)

    님과 문자까지 주고받은후에 주선자에게 그리 말한건 어쩌면 예의상 말했던거 같구요
    한번더 만나고 싶다는 전달중에 덧붙여진말인거 같아요. 아마도 예상에는..주선자가 물으니 남자가 만나본 여자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이정도 말했던거 같구요. 전달과정에서 살이 붙은거 같아요
    주선자는 커플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방향?대로 끌어보려고 하거든요..

  • 4. ~~
    '13.11.29 11:11 PM (121.88.xxx.139)

    뭐 싫진 않다 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을지도..
    아니면 그 사이에 또 소개팅해서 잘 됐거나요.

  • 5. 원글이
    '13.11.29 11:12 PM (119.71.xxx.35)

    신경 꺼야겠네요. 주선자한테 낚일뻔했네요 어휴
    실제로 만났을때도 남자분이 되게 내성적이어서 우물쭈물하는건가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던게
    쪽팔려서 이불속에서 하이킥 좀 하다 잘듯ㅋ

  • 6.
    '13.11.29 11:14 PM (121.88.xxx.139)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783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58
327782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72
327781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238
327780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80
327779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90
327778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82
327777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740
327776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64
327775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63
327774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201
327773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칠봉해태 2013/12/01 5,737
327772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2013/12/01 1,302
327771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호주 2013/12/01 3,095
327770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민폐 2013/12/01 3,610
327769 민영화의 본질 4 참맛 2013/12/01 672
327768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일요일 2013/12/01 4,566
327767 재수한다는 제자 밥한끼 사주고 2 밥 한끼 2013/12/01 1,906
327766 아이허브 귤젤리 어린이들 잘 먹나요? 2 ooo 2013/12/01 1,844
327765 자기자신에 대해서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15 ..... .. 2013/12/01 3,479
327764 박근혜가 치가 떨리게 싫은 이유... 4 ㅠㅠ 2013/12/01 1,990
327763 신기한 가죽 물세탁 세제 "레더클린" 세탁 후.. 4 준혁채현 2013/12/01 8,227
327762 이혼할남편이 두렵습니다 6 울고싶다 2013/12/01 3,917
327761 맞벌이 부부 월 500이면, 저축 얼마나 하면 알뜰하다 하시겠어.. 5 2013/12/01 8,539
327760 폴 워커 사망 3 비극 2013/12/01 2,005
327759 무우짠지 어떻게 만드나요 2 궁금 2013/12/01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