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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열한 매카시즘에 항거하는 박정희의 명문글 -펌-

박정희의 명문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3-11-29 20:16:28

" 전국의 지성인 여러분 !

우리들은 이제 이나라 사회의 근대화 작업을 끈덕지게

저해하고 있는 일체의 ' 매 카 시 즘'을 타도 청소해야 할

공동의 전선에 섰습니다.

지난날 우리 헌정사를 더듬어 볼때 얼마나 많은 지성인들의

건설적인 발언을 ' 매 카 시 즘'적인 수법으로 탄압해 왔는가를

똑똑히 알고계실것입니다.

'참다운 반공'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참다운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정치 기반인 전근대적인 유체가 위협을 당하면

'용공'이니 '빨갱이'니 하는 상투적인 술어로 상대세력을

학살시켰던것이 한국적 ' 매 카 시 즘'의 아류들이 저질러온 행적이었습니다."   

*** 이글은 1963년 5대 대선을 열흘 앞두고 경향1면에 실린 박정희 공화당 후보의

선거광고 내용입니다.

당시 자신의 과거 행적으로인해 끊임없이 사상문제가 불거지자 박후보가 내놓은

선거광고내용이지요.

오늘 경향신문에서 이글을 읽고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글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현실은 항상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IP : 175.212.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체이탈 어법의
    '13.11.29 8:20 PM (211.112.xxx.88)

    원조였군요.

  • 2. //
    '13.11.29 8:25 PM (211.220.xxx.158)

    그 당시는 박정희가 남로당원이었던 과거 때문에
    빨갱이 공산당으로 몰렸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항거하는거고요.
    나중에 본인의 결백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빨갱이에 알러지반응과 교묘히 악용하고 부고한 가정을 많이도 무너뜨렸죠.
    그의 딸은 지금 아비의 과거를 아는지 모르는지
    매카시즘의 다른 이름 종북몰이를 하는거고,

  • 3. ㅋㅋㅋㅋㅋㅋㅋ
    '13.11.29 8:51 PM (58.76.xxx.222)

    대박 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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