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눈 앞이 어지러웠어요..

어질..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3-11-29 18:22:49
저녁준비하는데 어질..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이 한 쪽로 기울었어요...
핑그르 돌면서 가만히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눈을 감으니 괜찮아서.. 일단 전화기만 붙잡고 눈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면서 침대에 누웠어요. 물론 눈도 감구요.....
놀라서 남편한테 전화는 했는데.... 한2-3분 정도 이러더니 또 괜찮네요....
덕분에 이렇게 82에 글도 올리게 되구요.........
지금 괜찮으니 내일 병원에 갈까 하는데
어느 과로 가야 할까요? 이비인후과? 내과?

30댜 후반이고.. 올해 암수술받았어요 치료는 다 끝났구요
보름 넘어가는 감기로...항생제며 계속 먹고 있어요...
감기약 때문에도 이럴까요? ㅣㅠ
IP : 116.36.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9 6:24 PM (223.62.xxx.70)

    저혈압이어도 그래요.

  • 2. 아이고
    '13.11.29 6:25 PM (110.47.xxx.7)

    잘드세요 기운딸려서 그럴수있어요
    계속어지러우면 암수술한 과부터 들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암환자인데 몸안좋으면 수술한 과부터 들리게되더라구요

  • 3. ㅡㅡ
    '13.11.29 6:34 PM (117.111.xxx.38)

    이빈후과요
    평형감긱관련
    이석증 뭐 그런거일 확률이 높을거같아요
    의사가 자세 잡아주고 약 먹으면 바로 나아요

  • 4. 해남사는 농부
    '13.11.29 8:31 PM (211.63.xxx.95)

    지난 여름 제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정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컴화면이 흐려지면서 잘 안보이더군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혹시 눈이 이생해서 그런 줄 알고
    눈을 깜박거리기도 해보고
    한참을 감았다가 떠보기도 했는데
    나아지기는 커녕 이제는 시야가 서서이 돌기 시작하더군요.
    그제서야 깜짝 놀라 의자 바로 뒤에 있는 침대에 누우려고 했는데
    그리고 손만 뻗으면 되는데 시야가 어찌 빠르게 돌던지
    결국은 침대로 옮기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는데
    얼마 후에 깨어보니 전신이 땀으로 후줄근하게 젖어 있었씁니다.
    몸에서 열이 심하게 나면서 구토까지 일어
    간신히 기어서 화장실에 가 토하고 돌아와 함참을 자다가 깨니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그 때는
    아~ 이제 가는구나 하고
    영락없이 가는 줄 았았습니다.
    가늘 줄 알고
    오직 고통없이 가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는데,,,

    몆 날이 지나 몸을 조금 움직이게 되자
    면소재지에 있는 의원에 갔더니
    사람의 귀속에 평형을 잡아주는 기관이 있는데
    그 기관이 균형을 잃어 평형을 잡아주지 못하면
    그런 상황이 나타난다면서
    이비인후과를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빈인후과에서 진찰을 해보고
    다른 과가 필요하면 연결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뼈가 영양을 잃으면 그런 상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몸을 보해주면 나아진다면서
    소 다리뼈를 몆 번 고아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즉 사람이 허해서 그러니
    보를 해주면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그런 현상이 가끔 나타났었는데
    상태가 심하지 않아 별일 아닌 줄 알고 있다가
    아예 저승 문턱에 발을 들였다가 돌아온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일이 있는 분들은
    미리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그일이 있은 후 몆 달을 고생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469 두달 집을 비울껀데요.. 7 출국 2013/11/30 1,637
327468 문재인 오늘 발언 처음으로 맘에 들었어요. 12 시민만세 2013/11/30 2,571
327467 끊기 힘든 중독 5 ..... 2013/11/30 2,246
327466 중국의 흔한 시궁창 오일 10 상상초월 2013/11/30 2,058
327465 '안철수 신당' 충청권 민심 흔들까? 18 탱자 2013/11/30 1,081
327464 연금법이 바뀌어 연금이 줄어든다는데... 2 갈등 2013/11/30 1,261
327463 대형마트(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에 따뜻하게) 바나 2013/11/30 555
327462 소셜커머스쿠폰 사고팔고하는곳? 밥사 2013/11/30 587
327461 동대문 새벽시장 다녀왔어요. 7 @@ 2013/11/30 7,017
327460 근데 글쓸때 '네'하고 붙이는건 왜 그러는거예요? 4 ㅇㅇ 2013/11/30 1,990
327459 카톨릭 신자분들께 질문드려요(대림주간관련) 7 냉담자 2013/11/30 1,223
327458 과고나 영재고 2~3학년 학생들은 수학 무엇을 배우냐요? 4 ... 2013/11/30 2,523
327457 주인이 그리운 개 감동 6 우꼬살자 2013/11/30 1,415
327456 간접경험의 놀라움(유희열 스케치북 이야기 :;:) 5 홀리 2013/11/30 2,606
327455 에르메스 스카프 선물받았는데 6 에르 2013/11/30 4,221
327454 전국 민주주의 회복 전국 모임 안내 5 민주회복 2013/11/30 792
327453 송강호와 감독이 말하는 영화 <변호인.. 1 변호인 2013/11/30 896
327452 우리에겐 이런 추기경이 계셨다. 사제단은 뜻을 받들라! 참맛 2013/11/30 935
327451 염수정 대주교 말씀이 바꼈네요~ 교황님이 더 쎈듯..^^ 16 아마 2013/11/30 3,225
327450 패딩코트.. 사기 힘드네요 ;;; 3 코트 2013/11/30 1,715
327449 이태리어로 with you 알려주세요 4 이딸리아 2013/11/30 1,187
327448 닥그네탄핵집회없나요? 12 민영화안돼 2013/11/30 1,331
327447 페북 사용법 알고 싶어요. 1 페북 초보... 2013/11/30 1,137
327446 오늘 점심 메뉴 정하셨어요? 6 점심 2013/11/30 1,548
327445 시동생결혼식인데 안갔네요 8 ㅡㅡ 2013/11/30 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