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전세금 약속 날짜에 안줘서 번호키 안알려줬더니 되려 자기 의심한다고 화내네요...ㅎ

...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3-11-29 15:12:19

만기일은 이번주 화요일이었는데 주인이 적금 타는 날이

어제인 목요일이라고 어제 돈을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다음 세입자 못구한 상황이거든요.

사실 만기일이 어제라도 화요일에 적금 담보 대출이던 뭐던 받아서 돈 줄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돈 준다던 어제  이사했고

주인이 돈을 오후 6시에 주겠다고 해서 저녁 6시에 그 집에서 만났죠.

제가 미심쩍어 수표로 돈 찾아오라고 하니까

자기는 모든 증빙을 통장으로 해야해서 꼭 돈을 송금해준대요.

제가 재차 돈 진짜 목요일에 줄거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돈 계산은 정확한 사람이라고..

 

약속전 진짜 바로 계좌송금해줄것처럼 제 계좌번호 다 물어보고 그러더니만

어제 자기가 텔레뱅킹.. 이런거 못한다고 내일 아침.. 돈을 입금해준다고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돈 줄 날짜를 얘기해야지

준다던 날에 돈 안주면

만약 제가 그 돈을 이사갈 집에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그리고 더 황당한게 돈은 다음날 주겠다면서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돈 받기전 알려줄 수 없다니까 엄청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결국 오늘 아침에 돈 입금했다면서 전화해서는 빨리 비번 부르라고 재촉하더라구요.

제가 돈 들어온거 확인해야 한다고 잠깐 기다리라니까

사람 의심하기를 뭣같이 한다면서 짜증을..

결국 돈은 넣기는 넣었더라구요.

 

돈은 3일이나 늦게 주고선 공과금중 제가 현금으로 230원 정산할게 있었는데

그것까지 모조리 다 받아가더군요.

벤츠 타면서 제게 자기 돈 많고 계산 정확한 사람이라고 늘 강조하시던 분이..

 

암만 부자라도 230원 계산할건 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러면 제게도 정확한 날에 돈을 줬어야죠..

이런 집주인도 있더라구요.

 

IP : 121.12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35 PM (183.109.xxx.65)

    원글님 처람 정확하게하는게 제일.좋ㅂ니다
    그 주인이 무경우네요
    세상에 누글믿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의심럽네요

  • 2. ...
    '13.11.29 6:25 PM (180.67.xxx.253)

    내 의무를 다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권리는 눈에 불을 밝히고 챙겨먹으려고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427 어제 어느 분이 맛있는 김치 소개해주셨는데... 8 김치 2013/11/30 2,100
327426 우리..라는 의식이 사라진거 같아요.. 4 우리 2013/11/30 738
327425 JTBC 손석희 중징계 주장한 권혁부 7 손석희 2013/11/30 2,252
327424 두남자 중 어떤 조건에 나은가요?ㅜㅜ 36 .... 2013/11/30 3,840
327423 다음주 부산 낮기온 14도던데 옷을.. 8 .. 2013/11/30 3,713
327422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는 음식이? 7 ㅡㅡ 2013/11/30 3,995
327421 꽃보다 누나 사전 모임 장소 누구네 집인가요? 4 꽃보다 누나.. 2013/11/30 11,451
327420 전세금 얼마나 올려주셨어요? 4 ... 2013/11/30 1,620
327419 낚시운운하는 댓글러들 눈살찌푸려지네요 8 나루호도 2013/11/30 1,165
327418 의식하고 보니 온통 캐나다구스더군요 21 ... 2013/11/30 11,387
327417 대추로 할수있는거 10 주근깨 2013/11/30 1,557
327416 4대종교 일제히 박대통령 사퇴촉구 23 집배원 2013/11/30 2,171
327415 이시간에도 쿵쾅거리는 윗집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3/11/30 1,365
327414 ((꺅~ 예뻐요)) 아기백조(Swan) 사랑하는 엄마백조(Swa.. **동물사랑.. 2013/11/30 1,713
327413 자매들끼리 옷차림 잔소리 하나요? 6 황금이끼 2013/11/30 1,494
327412 조언 감사합니다. 19 결혼7년차 .. 2013/11/30 6,899
327411 남 위해주는 척 하는 사람들... 6 ... 2013/11/30 3,153
327410 고추장을 만드는 중인데 맵지가 않아요 .예전 매운고추장을 좀 섞.. 2 ff 2013/11/30 915
327409 냄비근성을 버려라-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 ... 2013/11/30 870
327408 상대방이 사람을 가린다라는거 느껴보신적있으신가요 30 .. 2013/11/30 14,448
327407 이대목동병원 갔다가 발견한 놀라운 소식 7 ... 2013/11/30 8,953
327406 정신과약 부작용중 간지럼증 두드러기도 있나요? 3 정신과약 2013/11/30 3,348
327405 있잖아요... 8 음... 2013/11/30 1,318
327404 오래된 옷 다들 버리시나요? 7 2013/11/30 5,205
327403 붙여진 가격표 보다 높은 가격.. 4 이상해요 2013/11/30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