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00만원정도 손해를 봤는데 괴로운 마음을 떨칠수가 없어요

성격 조회수 : 4,485
작성일 : 2013-11-28 21:47:53

원래 성격이 지난일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성격인데

 최근에 4000만원정도 손해보는일이 생겼는데

괴로운 마음이 떨쳐지지않네요

재산은 좀 있는편이지만 지금 힘들게 일하고 돈은 조금버는 입장이라

내가 그 돈 벌려면 몇년은 고생해야하는데 하고 생각하니 편두통오고 잠도 안오고 우울하고

애들한테 짜증도내고 마인드 콘트롤이 안돼요

앞으로 살면서 더 어려운 일들을 겪을지도 모르는데 그땐 어떻게 감당할까 싶은게

사는게 문득 두려워지네요

다른 사람들은 이럴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시간이 약일까요?

IP : 66.49.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8 9:51 PM (110.11.xxx.168)

    그만큼 원래 안들어왓다고생각하거나
    사고나서 병원비 들어간거보다 훨낫다고생각하셔요
    싸게 액댐햇다고요

  • 2. 저는
    '13.11.28 9:52 PM (175.197.xxx.67)

    중국속담에 재물을 잃으면 액운을 피한다는 말이 있어요. 돈과 함께 다가올 불행도 가져갈겁니다.
    저는 이말을 참 좋아해요. 돈이야 다시벌면 됩니다 힘내세용!!!

  • 3. 개나리1
    '13.11.28 9:54 PM (211.36.xxx.185)

    일억 좀 넘는돈 손해본적 있었는데 미치는지 알았어요. 십만원짜리 외투도 안사입으며 모은돈이였거든요
    신기한게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다만 쿨하게 넘기지 못해 그 시기에 흰머리가 뭉텅이로 생기고 눈밑 주름이 생긴거 진짜 후회되네요.

    이건 돈으로도 해결 못 본다는...
    잊혀지실꺼고요. 단지 최대한 긍정적으로 빨리 헤쳐나가심이 유리하실꺼에요.

  • 4. ,,,e
    '13.11.28 9:55 PM (182.224.xxx.22)

    나갈돈이 안나가면 사람이 다칠수도있다네요.

    사람이 다치는거보단 돈나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세요

  • 5. 저희 5천만원 손해봤어요
    '13.11.28 10:02 PM (211.108.xxx.186)

    그래도 속상해하면 지는거닷 하고 쿨하려고 노력합니다 아깝지요 그 돈 하지만 수름늘고 속상해한다고 돌아오지 못하니 잊으려 노력해요 원글님 우리 잊자구요!

  • 6. ...
    '13.11.28 10:02 PM (203.229.xxx.252)

    재물을 잃으면 액운을 피한다...아..이말 참 좋네요.

    가난한자여 하늘나라가 네것이다 이말을 전 생각했거든요.

    하나님이 너무 하늘나라 지분을 내게 많이 주시네 그랬는데.ㅋㅋ

  • 7. ~~~
    '13.11.28 10:06 PM (180.224.xxx.207)

    다시 찾을 수 없는 돈이라면 액운 대신 돈을 잃었다 생각하기.
    원글님 너무 상심해서 마음 상하고 몸 상하면몇백 깨지는 거 금방이에요.
    얼른 평안 찾으세요.

  • 8. 알지만 안되는
    '13.11.28 10:41 PM (117.111.xxx.65)

    이성적으로는 알지만
    몸이 제어가 안되는.....
    제가 인생에 있어서 몇번의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지나서 무뎌질때까지 몸살에몸살을 앓고
    제어안되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미래가 두려워지더군요~*
    모든게 시간이 약....
    오로지 시간밖에 없어요
    잘 이겨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508 금 한돈도 없는 사람 ..... 15:54:50 175
1771507 좀 지저분할수있긴한데 봐주세요ㅠㅠ자궁경부검사이후 냄새요ㅠㅠㅠ 4 ㅠㅠ 15:54:33 161
1771506 비타민C 메가도스 3 미라클 15:54:08 76
1771505 미즈컨테이너라는데가 언제 유행한건가요? 2 ?? 15:53:28 123
1771504 지인하고 한바탕 싸웠네요.. 2 ........ 15:52:50 326
1771503 삼프로TV 클로징벨 하보노 왜 안 나오나요? 나만몰라 15:46:43 69
1771502 이거 할머니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3 겨울이다 15:42:22 445
1771501 노원구 중계본동 사시는 분 계시나요? ... 15:35:28 170
1771500 가게에 아기, 아이가 오면 너무 좋아요.ㅠㅠㅠ 3 -- 15:29:18 839
1771499 최화정, 매달 외제차 뽑을 재력이라니.... 9 으악 15:13:51 2,422
1771498 저는 목소리 큰 사람이 너무 싫어요 ㅜㅠ 4 ... 15:13:12 598
1771497 혹시 발앞꿈치 통증 아세요?? 9 ..... 15:07:23 442
1771496 나이먹으면 인중 길어지죠? 4 ㅇㅇ 15:07:10 584
1771495 논산쪽 단풍상황 여쭈어봅니다 2 부탁드려요 15:05:44 114
1771494 딸아이랑 말 안하는중인데 15 ㅇㅇ 15:03:50 1,131
1771493 김장 고추가루 사는 법 알려주세요 3 김장 14:55:49 432
1771492 수능선물은 어떤 사이정도 하세요? 4 ㅁㅁ 14:54:39 410
1771491 엔비디아 시총이 독일GDP보다 높대요 1 ........ 14:53:29 471
1771490 28기 영숙 외모 말이에요 14 14:37:15 1,742
1771489 50대의 우울감은 기본인가요? 6 우울감 14:36:08 1,693
1771488 노태우 부인 김옥숙여사 생존해있네요 13 놀랍다 14:33:22 2,143
1771487 부산 여행 질문드려요. 많이 알려주세요. 5 .. 14:32:25 315
1771486 미국 민주당 뉴욕 선거송이 되어버린 케데헌 골든 근황 8 00 14:26:57 972
1771485 삼재… 왜 저는 들어 맞는걸까요 ㅠㅠ 10 mmm 14:22:03 1,074
1771484 국민 보험료로 돈 잔치?...건보공단, '가짜 승진' 꾸며 60.. 8 a a 14:19:35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