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전 통화후 만나기 싫을 때는

독거노인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3-11-28 21:45:20
소개팅을 하기로 하고 통화를 두번 했는데
첫번째도 두번째 통화도.
대화 중 계속 뭐지..왜이러시지..하는 생각이 들고
대화를 맞춰드리기 버겁고
나와 코드기 전혀 안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주선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절을 대신 부탁하는 것이 좋을까아니면 직접 당사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주선자가 회사 동료인데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예요.
주선자가 쿨한 분이긴 한데..소개팅하는 분과는 친한 친구사이시래요.
주선자에게 솔직히 이야기하면 실례일까요?
느낌이 안오거나 그닥인 것이 아니라
완전 아니다라는 확신이거든요.
IP : 223.62.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3.11.28 9:57 PM (220.78.xxx.126)

    저도 그런사람 두어명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나..하고 나갔었는데..진짜 ..짜증 나더라고요
    전화통화..예감 ..무시 못해요

  • 2. 솔직히 말하고 만나지마세요
    '13.11.28 10:07 PM (59.22.xxx.219)

    저는 소개팅 전에 카톡하다가 남자가 배터리 없다고 하길래 요일 정해서 문자 보내시라..했더니
    그뒤로 연락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수록 별의별 남자가 다 있네요 ㅎㅎ

  • 3. 독거노인
    '13.11.28 10:09 PM (223.62.xxx.250)

    당사자에게 말하는 것이 나을까요?

  • 4. 그냥 당사자에게
    '13.11.28 10:12 PM (59.22.xxx.219)

    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인연 만나세요 이렇게 문자보내시고 수신차단하시고
    주선자한테는 그냥 안만나기로 했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했다고

  • 5. 독거노인
    '13.11.28 10:20 PM (223.62.xxx.25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만난 후의 거절도 어렵지만 만나기 전의 거절도 참 쉽지 않네요. 매너있게 잘 거절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 6. 00
    '13.11.28 10:37 PM (49.143.xxx.133)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저도 비슷한경험있었는데요 뭐라 문자했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암튼 디게 고민하다가 주선자한테 말하고 직접 문자 보내서 안만난 적 있었어요 근데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넘 걱정할 게 없으신게 그런 느낌은 상대방도 다 이미 느끼고 있어서 문자 보냈을 때 그렇게 기분나빠하지 않고 받아들이셨던 것 같아요 사람 코드 안맞고 대화 잘 안되고 서로 느낌 안좋은 거 상대도 같이 느끼는 거더라고요

  • 7. 독거노인
    '13.11.28 11:22 PM (223.62.xxx.250)

    맘이 조금 놓이는 조언이시네요. 주선자가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8. ㅎㅎ
    '13.11.29 8:35 AM (125.141.xxx.157)

    전 일정 중요한거 일과 관련된 거 핑계대고 안만났어요.
    싫은 사람은 잠깐 만나는 것도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남잖아요.
    어른이 해준거라서 부모님이 곤란할때는 걍 만나고 웃으면서 그 사람이 얘기할 기회 별로 안주고...안맞는 사람 얘기 들으면 더 피곤하니까...걍 쏟아내고 싶은 얘기 쏟아내주면 상대는 헤벌레 하니까 짧게 마치고 돌아서서 안녕하고 갔죠.

    동료니까 적당히 핑계대고 나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166 장터에서 3년.. 13 ... 2013/12/10 2,176
329165 우리나라 재판 수준이 이정도에요.. 4 ........ 2013/12/10 1,165
329164 이 와중에 눈치없이 패딩 여쭤요... 8 ㅠㅠ 2013/12/10 1,381
329163 체포 직전까지…누리꾼 “어버이연합 미국지부냐? 고발해 돈 줄 밝.. 1 경찰 즉각 .. 2013/12/10 929
329162 휘슬러 후라이팬 엠보있는거 실용적일까요? 7 휘슬러 후라.. 2013/12/10 1,671
329161 양승조, 노무현 대통령 탄핵했듯 제명할테면 제명해라 7 ㅇㅇ 2013/12/10 1,104
329160 영어 문법 질문이요 3 으라차차 2013/12/10 489
329159 이봉주 방짜유기 구입하려고요.. 2013/12/10 1,108
329158 안철수: 김미희 의원 자유발언 듣는 안철수 의원(사진) 15 탱자 2013/12/10 1,502
329157 정부, KBS 수신료 인상 방침…2500원->4000원 3 // 2013/12/10 557
329156 현직 대통령에 막말파문으로 스타가 된 양승조의원. 유디치과와 관.. 4 후니쿡 2013/12/10 988
329155 닭의 외할아버지 역시 만만치않네요. 17 놀라운집안 2013/12/10 2,377
329154 초등2학년 남아 학습발표회 뭐하면 좋을까요? 2 고민 2013/12/10 653
329153 우리나라 교육이란..? 진짜 교육? 1 스스유 2013/12/10 592
329152 학교선택도와주세요 3 풍경소리 2013/12/10 888
329151 취업때문에 우울하네요... 6 우울 2013/12/10 2,034
329150 표교수님 축하드립니다. 26 ^^ 2013/12/10 4,002
329149 기황후가 악녀가 아닐수도 있데요 35 기황후 2013/12/10 4,315
329148 오로라 공주 오창석 죽음으로 하차한다네요 ㅋㅋㅋㅋ 3 어이 상실 2013/12/10 2,188
329147 오늘 죙일 여기서 패딩만 검색했네요~ 몇개 봐놨는데. 봐주세용 7 패딩.ㅋ 2013/12/10 1,357
329146 초2아들 안경쓰게 됐는데 화가나요.. 11 에휴 2013/12/10 1,967
329145 동성애에 대한 82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46 ... 2013/12/10 3,633
329144 연세대출신댓글알바 2 댓글알바 2013/12/10 700
329143 네이티브수준으로 영어하며 업무하시는 분들요 12 영어잘하고파.. 2013/12/10 3,613
329142 계산기 사려고 해요. 추천 해주세요 4 카시오 2013/12/10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