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개팅전 통화후 만나기 싫을 때는

독거노인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3-11-28 21:45:20
소개팅을 하기로 하고 통화를 두번 했는데
첫번째도 두번째 통화도.
대화 중 계속 뭐지..왜이러시지..하는 생각이 들고
대화를 맞춰드리기 버겁고
나와 코드기 전혀 안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주선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절을 대신 부탁하는 것이 좋을까아니면 직접 당사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주선자가 회사 동료인데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예요.
주선자가 쿨한 분이긴 한데..소개팅하는 분과는 친한 친구사이시래요.
주선자에게 솔직히 이야기하면 실례일까요?
느낌이 안오거나 그닥인 것이 아니라
완전 아니다라는 확신이거든요.
IP : 223.62.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3.11.28 9:57 PM (220.78.xxx.126)

    저도 그런사람 두어명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나..하고 나갔었는데..진짜 ..짜증 나더라고요
    전화통화..예감 ..무시 못해요

  • 2. 솔직히 말하고 만나지마세요
    '13.11.28 10:07 PM (59.22.xxx.219)

    저는 소개팅 전에 카톡하다가 남자가 배터리 없다고 하길래 요일 정해서 문자 보내시라..했더니
    그뒤로 연락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수록 별의별 남자가 다 있네요 ㅎㅎ

  • 3. 독거노인
    '13.11.28 10:09 PM (223.62.xxx.250)

    당사자에게 말하는 것이 나을까요?

  • 4. 그냥 당사자에게
    '13.11.28 10:12 PM (59.22.xxx.219)

    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인연 만나세요 이렇게 문자보내시고 수신차단하시고
    주선자한테는 그냥 안만나기로 했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했다고

  • 5. 독거노인
    '13.11.28 10:20 PM (223.62.xxx.25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만난 후의 거절도 어렵지만 만나기 전의 거절도 참 쉽지 않네요. 매너있게 잘 거절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 6. 00
    '13.11.28 10:37 PM (49.143.xxx.133)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저도 비슷한경험있었는데요 뭐라 문자했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암튼 디게 고민하다가 주선자한테 말하고 직접 문자 보내서 안만난 적 있었어요 근데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넘 걱정할 게 없으신게 그런 느낌은 상대방도 다 이미 느끼고 있어서 문자 보냈을 때 그렇게 기분나빠하지 않고 받아들이셨던 것 같아요 사람 코드 안맞고 대화 잘 안되고 서로 느낌 안좋은 거 상대도 같이 느끼는 거더라고요

  • 7. 독거노인
    '13.11.28 11:22 PM (223.62.xxx.250)

    맘이 조금 놓이는 조언이시네요. 주선자가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8. ㅎㅎ
    '13.11.29 8:35 AM (125.141.xxx.157)

    전 일정 중요한거 일과 관련된 거 핑계대고 안만났어요.
    싫은 사람은 잠깐 만나는 것도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남잖아요.
    어른이 해준거라서 부모님이 곤란할때는 걍 만나고 웃으면서 그 사람이 얘기할 기회 별로 안주고...안맞는 사람 얘기 들으면 더 피곤하니까...걍 쏟아내고 싶은 얘기 쏟아내주면 상대는 헤벌레 하니까 짧게 마치고 돌아서서 안녕하고 갔죠.

    동료니까 적당히 핑계대고 나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255 우와 방금 김밥싸는 기계? ㄱㄴ 16:09:09 23
1772254 급질)지금 한국주식 매도 후 밤에 미국주식 바로 매수 가능하나요.. ..... 16:08:19 44
1772253 민생지원금 14000원 남았을때 25000 결제하려면 1 민생지원금 16:08:08 38
1772252 오*온 알*이 젤리 너무 맛있어요. .... 16:04:25 76
1772251 공부 잘하는 애들 보니 다 부모가 공부 잘하네요 5 ㅇㅇㅇ 16:03:47 229
1772250 왜 일본인이 DMZ에 땅을 샀을까? 2 이뻐 16:02:02 215
1772249 요즘 젤 오르고 비싸다 생각되는 것이 생활물가 16:00:12 200
1772248 어제 ㅊㅅㅁ 봤어요. 3 ㅇㅇ 15:57:23 875
1772247 경매 나온 집에 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2 ... 15:57:11 196
1772246 사서자격증 1 .. 15:55:18 126
1772245 회사 생활이요 그냥 좀 쉬엄쉬엄 해도 될까요? ㅇㅇㅇ 15:54:50 117
1772244 오랑주리 특별전 얼리버드 사용기한 연장된걸까요? 1 레몬버베나 15:54:16 118
1772243 사설 폰수리 데이터복구 맡겨보신분 계세요? ㄴㄱㄷ 15:51:58 47
1772242 전세집을 보고왔는데요 9 .. 15:49:22 618
1772241 왜 차별한 자식한테 노후 기대죠? 6 이상한 부모.. 15:48:40 455
1772240 저축은행 등기 2 보이스피싱?.. 15:42:41 147
1772239 요즘 태풍상사 보시는분들 있으실까요~? 6 냠냠후 15:41:28 462
1772238 헌재게시판 탄핵반대 매크로도배꾼들 직업과 연령 2 압도적무직 15:41:06 193
1772237 매불쇼 무슨일인가요 14 포비 15:39:53 1,463
1772236 박은정 의원 한테 걸리면 다 죽는다 9 ㅇㅇ 15:39:49 612
1772235 금리 좀 올려야 할것 같아요 6 좀무서운데 15:35:03 474
1772234 안그러다가 나이드니 자식 뜯어먹으려네요. 5 .... 15:33:31 878
1772233 증권사 어디 거 이용하나요? 1 ..... 15:32:53 254
1772232 환율 실시간 1463.70 3 ... 15:31:54 315
1772231 미국 주식 메타 어떻게 보시나요? 3 .... 15:31:29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