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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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이가 글 쓰는걸 좋아하고 패션 같은거에도 나름(?) 관심이 많아요 ^^;
초등학교 때부터 기자가 되고싶다고 했는데
얼마 전부터 패션잡지 하나 구독하고 싶다고 관심이 많아지더니 잡지 에디터가 되고싶다네요.
GQ나 에스콰이어, 아레나 같은 유명한 잡지의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력은 어느정도 되야 하는지...
관련직 종사자이시거나 주위에 알고계신 분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려요 ^^

[ㅇㅇ]

학력은 4년제 대학졸업이구요,
거의 인턴기자생활로 시작해요.
대학 4년때 교수추천서 등 가지고 잡지사에 인턴기자 면접본후 합격이되구요,
신문방송학이나 패션학이나 그러면 좀 유리할수 있어요.
라이프인지, 뷰티인지, 패션인지 진로를 미리 정해서 스펙을 쌓아놓으면 좋고요.
인턴기자 생활 잘 견디고 선배기자들한테 잘 보이고(?) 그러면 정식 기자로 뽑힐수 있구요.
이과정에서 임원진 면접도 잘 해야죠~영어실력 유창해야함은 좀 필수.....
해당 회사가 아니더라도 인턴경력을 가지고 여러 잡지사에 지원할수 있어요.
애석하게도 임원진 낙하산이 심한 직종이예요. 여자들이 선망하는 직종이다보니.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로 좋은 성적으로 잘 준비해서 도전하면 잘 될거라 봅니다!

[인턴]

생각보다 인턴 생활이 힘들어요.
일반 회사보다 훨씬 더.
그리고 인턴하다 기자 되기도 정말 힘들어요 자리가 잘 안 생겨서.
생겨도 경력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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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인가요? 저런 남성잡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패션잡지인경우는. 예전에 케이블서 하는 프로서 패션잡지에디터 뽑는 게 있었는데 제가 본 결론은 실력보다는 이것저것 어려서부터 명품과 아주 가깝게 접하고 산 사람을 뽑더라고요. 외모도 꽤 보는것 같구요. 청담동 앨리스서 그 실장이 문근영한테 문근영이 왜 정식디자이너가 절대 될 수 없는지 설명하잖아요. 그거랑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뽑드라고요. 최종 뽑힌애가 대학원생였는데 외모도 연예이만큼 예쁘고 입고 나오는 옷도 샤넬 같은거 입고 나오고 그게 일상이 된 아이같아 보였어요. 그애가 다른애들보다 잘한거 없었고 오히려 버벅됐는데도 그 애를 뽑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