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난한 것과 그렇지 않은 처지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3-11-27 00:06:36

아까 가난한 사람은 겨울이 힘들다...는 글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지금 들어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정말 가관이군요.

상대방의 의견이 못마땅하면 논리적으로 근거를 들면서 반박을 하셔야지

또라이, 박그네 등등 거론하며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래 링크에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05822&page=3&searchType=&sea...

이런 증명된 사실까지 있는데 제가 쓴 댓글이 무조건 틀리다고 하실수 있나요?

그래도 '너가 틀렸다'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좀 들어주시죠.

패랭이꽃님의 댓글을 보고는 많이 배웠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물건에 대한 욕심이 많아 그런 자잘한 소비로 욕구를 푼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상대방의 의견에 '아니다'라고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보다 훨씬 더 나아가 비난을 표하는 것은

현실에서의 유감스러운 감정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패랭이꽃님의 댓글을 보고 저 자신에 대한 소비를 돌이켜봤더니 자잘한 것에 돈을 쓰지 않고

그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몇십배, 몇백배의 값을 지불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나는 경제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많이 내립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엔 다 똑같을 테니까요. 어차피 평생 가난할텐데 지금 조금 참고 버틴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
이건 진짜 가난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어요. 이게 진짜 무슨 말인지는...

이 댓글도 보고 배웠습니다.
IP : 222.100.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모르겠고
    '13.11.27 12:18 AM (118.36.xxx.72)

    옆의 베스트글에 님이 단 첫 댓글은
    가난에 대한 조롱과 멸시가 가득이었습니다.

    다시 글을 올려 새 판을 짜는건가요?

    가난하게 살고싶은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어요.

  • 2. ,,,
    '13.11.27 12:26 AM (222.100.xxx.6)

    그건 원글이에게 한말이었거든요. 그런데 어째 제3자가 이때다싶어 싸우자는듯이 막 달려드네요.
    그사람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현실에서의 유감스러운 감정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 3. 패랭이꽃님
    '13.11.27 1:11 AM (175.212.xxx.39)

    말씀은 가난해도 필요한 것은 사고 싶은 욕구가 있다로 이해했는데 원글님은 그냥 물건에 대한 욕심으로 치부 하시네요.
    부자들도 해외여행 등으로 소비하고살지만 가난한자는 그런 소비는 못해도 그 테두리 안에서 소비 ㅎᆢㄴ다는것 아니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515 김유정 신부님글 32 2013/11/27 2,294
326514 새벽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는데 못 보신 분들 꼭 보세요. 링크겁.. 59 ... 2013/11/27 16,134
326513 오유게시판의 김유정신부님강론 참 명쾌하네요(박창신신부님에 관한... 2 ... 2013/11/27 1,348
326512 압력밥솥에서 밥, 반찬 같이 하기.. 밥이랑반찬 2013/11/27 1,243
326511 미혼 같아 보인다는데요. 이미지가 어떤걸까요? 15 40후반인데.. 2013/11/27 3,473
326510 욕먹을 각오하고 저도 올립니다. 좀 봐주세요^^(패딩, ㅋ, 살.. 7 점퍼 2013/11/27 1,813
326509 빈정대는 말투의 동료 1 ds 2013/11/27 1,612
326508 탯줄 달린채 아기는 힘겹게 울고..18살 엄마는 떨기만 했다 7 누구의책임인.. 2013/11/27 3,262
326507 사제를 국가의 적으로 만드는 나라, 한국 2 light7.. 2013/11/27 915
326506 분당근처 살 집 비교좀 해주세요. 4 ^^ 2013/11/27 1,469
326505 벽에 스티로폼 붙였는데 곰팡이 필까요? 2 ?? 2013/11/27 3,977
326504 '툭 하면 파업' 논란 김태흠 ”사과없이 회의없다” 5 세우실 2013/11/27 686
326503 코스트코 고기패티(햄버그) 어때요? 3 코스트코 2013/11/27 1,940
326502 인터넷 상담 게시판 있는 소아과 홈페이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 소아과 2013/11/27 749
326501 아래 가정폭력 고소글 쓴 애야 3 적당히 2013/11/27 1,158
326500 밖에서 걷기 운동 하시는 분들..오늘같은 날씨에도 운동 하세요?.. 1 ........ 2013/11/27 1,545
326499 악건성 피부에서 탈출한 제 비법이에요^^ 8 ... 2013/11/27 3,571
326498 오징어회먹었는데요~많이남았는데 뭘해먹을까요?? 5 춥당 2013/11/27 1,569
326497 LPGA솜패딩구입했는데 금강제화 2013/11/27 674
326496 파스타볼을 사려고 하는데 그릇좀 봐주세요 3 그릇 2013/11/27 1,472
326495 융바지나 레깅스 입고 회사와서는 덥고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하나요.. 3 융바지 2013/11/27 1,835
326494 오늘밤 우리가 보게 될 최영도 vs 김탄 액션 1 미니소유 2013/11/27 1,479
326493 급))동양매직 정수기 괜찮을까요? 1 ddt 2013/11/27 1,349
326492 구리 교문동 금호베스트빌1차 어떤가요 ... 2013/11/27 2,286
326491 꼭 찾고 싶은 고등학교 친구가 있는데요... 3 친구찾기 2013/11/2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