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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공부하다가 어떻게 전쟁을 미화하냐고 흥분하는 바보?

***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3-11-26 12:32:34
토플(TOEFL)이라는 것은 자본주의의 본거지 미국에 있는 사설 회사가 만든 시험입니다.

이런 토플 시험 지문이나, 이런 토플 시험 준비생을 상대로 장사하는 미국 회사가 만든 책 지문을 읽다가

한 구절을 보고 흥분하면서 "어떻게 전쟁을 미화하냐", "글 쓴 이가 호전 광이 아닌가" 하고 날뛰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요.

정의감이 강한 학생이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이 없는 학생이겠지요. 독서를 해 봤자 헛소리만 느는 학생.
토플 얘기가 가장 좋은 비교대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박 신부님의 엔엘엘, 연평도 발언에 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박 신부님 발언의 한 부분을 보고 흥분하는 일반인이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현직 대통령, 전직 대통령, 총리, 국방부 대변인, 여당 국회의원 등이 날뛰는 모습은 정말 참담합니다.

자기가 같이 종북으로 몰릴까봐 "나는 박 신부님과는 입장이 다르지만. . . "하며 선 부터 긋고 보는 야권인사들의 태도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특별히 진보적이지도 않은 데다가, 진보세력이 유학 중에서도 가장 재수 없는 유학으로 여겨 온 미국 유학을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박 신부님의 발언을 아무리 봐도, 그것은 북한을 찬양한 것도 아니고, 연평도 포격을 찬양한 것도 아닙니다. 연평도 포격 피해자나 그 유족들은 모욕한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검찰이 그 발언을 가지고 박 신부님을 잡아들인다면, 도대체가 얼마나 큰 국제적 망신이 될 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IP : 98.21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3.11.26 12:35 PM (211.220.xxx.158)

    청와대와 새똥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부정을 덮으려는 꼼수로
    상황인식을 완전 호도하고
    종북이미지를 덧세워 종북몰이로
    상황을 돌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 2. 쓸데없는
    '13.11.26 12:36 PM (210.222.xxx.111)

    얘긴건 맞아요. 덧붙이지 안았으면 좋을. 이슈에 집중하는거도 전략입니다.

  • 3. 예 그러게요
    '13.11.26 12:41 PM (175.193.xxx.144)

    어차피 근거도 없어서 풀릴게 뻔하죠
    근데 저런 쇼를 왜 하는걸까요
    능력있으신 분들 박신부님 발언과 검찰수사
    우리 모두 외국에 좀 알려요 적극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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