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28mm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3-11-26 00:54:04
그들이 정부에 보내는 무한한 신뢰를 보면서,
설사 천안함 사고의 원인이 다르게 밝혀지더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부가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했다고 믿느니,
감히 반발할 수조차 없는 거대 권력에 항의하느니,
마음껏 증오해도 되는 대상이 존재하는 편이 마음 편하니까요.

기복신앙이나 마녀사냥도 한 끗 차이겠죠.
IP : 114.199.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1.26 1:00 AM (50.135.xxx.248)

    위로금?
    결과에따라 훈장도 사라질수있고...뭐 그런 복잡한 배경이 있지않을까요?

  • 2. 천안합 프로젝트를
    '13.11.26 1:02 AM (59.25.xxx.223)

    한번 보시고들 대화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ㅠ
    국가에서 믿으라고 내논 증거들이너무 초딩 수준이라....

  • 3. ,,,
    '13.11.26 1:02 AM (119.71.xxx.179)

    그렇다고 죽은 자식이 살아돌아오는것도 아니고, 조금더 명예로운쪽이...

  • 4. ...
    '13.11.26 1:10 AM (59.15.xxx.61)

    처음 사고 났을 때
    가족들은 함장에게 자격도 없으시네요...라며 비난했어요.
    생중계 인터뷰 했을 때...
    그러더니 정부에서 뭐라고 했는지
    태도가 싹 바뀌던데요.

  • 5. 돌아서려니
    '13.11.26 1:29 AM (211.194.xxx.248)

    자신의 이전 행태를 부정해야 하는 처지의 전형적 사례죠.

  • 6. ..
    '13.11.26 2:16 AM (72.213.xxx.130)

    놀라운게 간부급은 전혀 다치지 않고 젊은이들만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어이없더라구요.

  • 7. 여러분의 의견
    '13.11.26 4:11 AM (204.76.xxx.19)

    이 알고 싶어요.
    그때 미군과 같이 연합훈련 하면서 아군의 어뢰/기뢰로 부터 난 사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8. 미군합동작전
    '13.11.26 8:09 AM (58.143.xxx.16)

    훈련중 사고라 들었네요. 천안함 영화는 안봤지만, 당시 미군합동훈련중 어뢰맞아 좌초됐다라는세 정설인겅로 전 이해하고 있네요. 당시 미국도 천안함 관련해서 찍소리 못하고 찌그러져있었죠. 정부와 미국간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지않나... 이래저래 요즘 쓸모없는 전투기 다량쇼핑했다덤데 부정선거관련과 일련의 합의등으로 밑거래가 있지않을까하는 글도 봤네요. 나라가 아주 만쪼가 들었어요.ㅠㅠ

  • 9. 미국의 반응
    '13.11.26 11:58 AM (175.123.xxx.53)

    천안함사고 다음 날 아침,
    어느 시사 프로에서 미국측의 입장을 전해줬는데,
    '북한의 움직임은 없었다'였어요.

    당연히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북한 먼저 의심해야 하는데,
    미국측의 공식적 입장은 '북한은 관계 없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 소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명박이 미국에게 반대급부를 주고
    북한 소행인 것처럼 연기를 피웠던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64 대장동 항소포기 부적절 48% 분노 14:51:08 1
1773163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재추진 반대 부산시민사회 기자회견 헐또한다고?.. 14:51:04 1
1773162 매일 계란찜 해드시는분 계세요? 14:50:23 25
1773161 담엔 주식 이익금 실현하면 좀 써야겠어요 1 ㅡㅡ 14:48:37 73
1773160 한미 팩트시트, 韓핵잠 건조 장소·시기 적시 안해 3 ... 14:45:03 127
1773159 결혼반지 팔았어요 1 N mn 14:44:38 241
1773158 홍대 가보니 젊은애들 돈이 없네요... 14 ㅎㅎ 14:42:48 759
1773157 주택 대출 줄여서 자가소유 기회 발로 차 버렸다는데 1 ,,, 14:38:25 194
1773156 사람들 혼자 상상 하는 사람들이요. 2 dd 14:37:22 202
1773155 추천 금현물통장 14:33:47 67
1773154 AI버블 얘길 들어보니 6 버리 이놈 14:25:52 545
1773153 주식 체결 난리났네요 7 .. 14:21:21 2,451
1773152 재수생엄마입니다 18 저도 14:15:30 1,343
1773151 약지 피멍 1 ... 14:15:24 131
1773150 수능최저 못맞췄는데 논술 봐야할까요? 13 Nn 14:14:29 675
1773149 저 지금 행복해요 비결은.. 7 혼자인데 14:12:46 1,139
1773148 대방어 산지 '일산'(?) 7 ㅁㅁㅁ 14:11:01 607
1773147 범진 인사 같은 잔잔한 노래 추천 부탁요 3 ㅇㅇ 14:10:07 97
1773146 미국과 맞서지 않겠다던 한덕수가 협상했으면 어땠을까요? 4 14:09:15 378
1773145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16 ..... 14:01:20 1,186
1773144 경비없는 아파트가 이상한가 18 ㅇㅇ 14:00:32 1,099
1773143 국제발신 전화를 얼떨결에 받았어요 1 궁금 14:00:30 607
1773142 고1,고2 모고에서 보통 백분위 얼마나 떨어지나요 5 수능 13:55:20 280
1773141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2 ㅇㅇ 13:53:29 355
1773140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14 슬프다 13:49:28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