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 대 옷차림

... 조회수 : 6,243
작성일 : 2013-11-25 21:09:00
몇 달만 지나면 마흔 다섯입니다.
전업이라서 캐주얼웨어를 많이 입는데요.
보통 청바지(세미 스키니?)나 면바지에 폴로티셔츠나 스웨터입고
겨울엔 그위에 아우터 입구요.
저는 심플 단정한게 좋아서 저렇게 입는거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입는거 좋아하세요?
스커트가 더 어울린다는 말은 들었는데 귀찮아서요.
이제는 예쁘다는말도 걍 별로고 깔끔하고 인상좋다는 말이 더 좋네요.
(죄송합니다.)
마흔 중반이라 질좋은 옷을 구매하긴 합니다만
나이에 안 맞게 너무 young 한 패션인가요?
저렇게 입고 다니면서도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어요.
IP : 116.40.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때부터
    '13.11.25 9:11 PM (175.223.xxx.162)

    스커트 입어요.
    제 보기엔 그래도 캐주얼한 것보다는 나은듯 한데 모르겠어요.

  • 2. ...
    '13.11.25 9:21 PM (116.40.xxx.155)

    윗님, 댓글 감사해요.
    한 동안 안 입던 스커트 입을 생각하니 뭔가 어색하네요.
    굳 밤~~되세요^^

  • 3. 동갑
    '13.11.25 9:26 PM (218.153.xxx.112)

    나이 들수록 스커트 더 안 입게 되지 않나요?
    전 30대 중반에 스커트 많이 입었는데 요즘은 다 짧게 나와 입을만한게 별로 없더라고요.
    주위 친구들 다 캐주얼하게 입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20대 차림과는 구별되죠.
    전 청바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는 입지만 좀 나가게 되면 안 입게 되네요.
    전 가디건에 면바지 좋아해요.

  • 4. 48세
    '13.11.25 9:35 PM (221.138.xxx.221)

    이젠 청바지나 티셔츠는 안입게 되더라구요.
    마트갈때만 입구요...ㅜ

    그냥 약간 감각있고 유행 안떨어지는 롱니트나, 아님 퍼조끼에 안에 도톰한 가디건, 롱니트에 레깅스에 부츠, 긴 터틀넥에 딱맞는 오리털 점퍼나 , 아님 그냥 라운드니트에 무릎 약간 아래정도오는 스커트에 불투명 도톰한 기모레깅스....
    좀 더 추워지면 코트에 라쿤이나 폭스퍼 달면 따스하구요.
    아주 벌키한 가디건에 안에 조잡스레 레이어드해서 대충 걸쳐입어도 멋나요.

  • 5. 43세
    '13.11.25 9:47 PM (175.223.xxx.214)

    48세님. 와, 엄청난 멋쟁이시군요.
    코디 더 많이 알려주세요.
    따라해보게요. ㅎㅎ

  • 6. ...
    '13.11.25 9:54 PM (116.40.xxx.155)

    동갑님,반가워요.저도 가디건 좋아해요.캐주얼하면서도 깔끔 우아한 옷이 가디건인거 같아요.^^

    48세님, 멋쟁이 이실듯. 제겐 너무 복잡한 레이어링을 걍 무심하게 술술 적어 놓으신게
    분명 ... ^^
    많은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7. ...
    '13.11.25 10:05 PM (116.40.xxx.155)

    43세님, 저도 48세님 따라해볼려구요.ㅎ
    48세님은 엄청 날씬하기도 하신듯, "조잡스레 레이어드"요?
    부럽습니다.
    지난 한 달간 3kg 찐 살들.. 어떻게 빼나?
    엄두가 안나네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 8.
    '13.11.25 10:26 PM (175.211.xxx.13)

    이 나이에는 무엇이 어울리나요는 좀...
    그냥 편히

  • 9. ...
    '13.11.25 10:31 PM (116.40.xxx.155)

    어머,, 48세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매일 바지에 티셔츠 이런 지루하기도한 패션을 고수하다가
    롱니트에 레깅스 부츠 신는다는 상상만해도 너무 재밌네요.
    꼭 시도해보고 싶어요...

  • 10. 독특
    '13.11.25 10:36 PM (121.128.xxx.124)

    저도 48세님 따라해 볼래요.
    전 아직 45세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432 냉장고어떤형으로 쓰시나요 추천좀 17:14:27 32
1738431 눈밑지방재배치 후 시력 변하신 분 계신가요? .. 17:13:58 74
1738430 전 강선우임명할바엔 이진숙이 낫다고 생각했어요 3 ㅇㅇ 17:10:26 189
1738429 고딩이들은 소비쿠폰 2 .. 17:10:21 195
1738428 아이 옷 사이즈 문의 선물 17:02:59 47
1738427 시모 심리분석 좀 부탁드려요. ㅎㅎ 19 FF 16:57:14 753
1738426 맨날 정리한다고 집안 뒤집는 남편 16:55:41 434
1738425 다들 남편 남친분들 어디서 만나셨어요? 6 다들 16:55:27 370
1738424 코스트코 하바티치즈에 곰팡이가 있네요ㅠ 2 코코미워 16:53:57 421
1738423 스무살 아이를 잃고.... 21 속상 16:52:55 1,775
1738422 여기서 윤핵관이 권성동을 말하나요? 2 .. 16:49:53 202
1738421 아들만 낳는 엄마, 딸만 낳는 엄마…유전적 변이가 원인이었다 4 .. 16:46:58 707
1738420 82에 강선우가 고용한 21 ... 16:45:15 873
1738419 이혼숙려 애넷 짜증부부 4 ㅇㅇㅇ 16:45:12 841
1738418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 자녀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크겠죠? 4 .. 16:43:27 424
1738417 조민부부 알콩달콩 너무 웃겨요 15 ... 16:42:50 1,162
1738416 8억대 집 팔고 예금 합하고 하면 16 ㅇㅇㅇ 16:42:17 1,240
1738415 후토마끼 한입에 드시나요? 2 .... 16:40:58 370
1738414 TV에서 유투브가 안열려요. 3 일요일 16:40:36 169
1738413 코인으로 돈을 벌어보니 3 ........ 16:40:07 1,191
1738412 급) 냉장고 온도가 올라갔어요 불안해요 4 ㅜㅜ 16:34:29 471
1738411 윤석열 무죄를 주장한 자가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8 ㅅㅅ 16:33:54 741
1738410 첫사랑에 실패한 분들 4 실연 16:30:58 428
1738409 오징어게임 보는중인데 4 16:29:50 526
1738408 시모가 손자여친 13 그런가요 16:28:32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