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하면 좋을지

익명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3-11-25 19:04:40

저희 어머니가 치매이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간호를 하고 있고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간호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아버지가 예민하십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본인 지시와

뜻에 따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화를 내세요. 주말에 딸인 제가 있어봐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우울증 증상이 있어서 약을 드시는데..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시고 간섭하세요.

예를 들면 설거지를 찬물로 할떄도 있고 온수로 할경우도 있는데.. 온수로 했다고 야단을 치세요.

음식을 하면 지시한 그대로 해야 합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아버지 어머니에게 참 헌신적이십니다. 문제는 요양보호사가 낮에 8시간동안 있는데

아버지도 계속 같이 있으시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간섭을 하시니 힘드신것 같습니다.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양보호사가 힘들어한다구..

저희 엄마는 그 요양보호사를 좋아하십니다. 그 센터말로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화를 내신다고..

아버지는 본인이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치매노인인데..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2-3번 말해서 본인 뜻대로 안되면 화를 내세요..

어찌 해야 할까요..

아마 사실대로 말하면 보나마나 화를 내시고 요양보호사 바꾸라고 할텐데.. 아버지가 안바뀌시면

요양보호사 바뀌어도 또 얼마 못가서 그렇게 될것 같은데.. 요양보호사에게 좀 만 참아달라고 하고.. 아버지에게

제가 말을 해야 할까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7:45 PM (118.221.xxx.32)

    요양사가 있는 시간엔 아버님도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시는게 좋겠어요
    계속 환자와 계시면 우울증 심해지고 짜증도 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80 여덜살의 꿈. (좀 슬픈 동요네요) 흰조 2013/11/26 1,694
326079 흔한 대륙 PC방 폐인 우꼬살자 2013/11/26 1,215
326078 그럼 배란된 후에도 등산이나 운동하는게 임신에 도움되는지요? 3 임신 2013/11/26 2,294
326077 bbc 다큐 제목 찾아요. 주인없이 혼자 하루종일 집에 있는 개.. 4 -- 2013/11/26 1,285
326076 쓰레기장에서 고양이가 8 고냥이 2013/11/26 1,362
326075 어린 왕자 2 갱스브르 2013/11/26 689
326074 노페에 이어 캐나다구스 몽클레어로 이어지는 유행 바람 11 ..... 2013/11/26 5,169
326073 자두나 복숭아는 이젠 못 사먹나요? 11 ㅠ ㅠ 2013/11/26 2,463
326072 수능만점자가 나왔네요.. 51 .. 2013/11/26 13,106
326071 한국도자기 코팅후라이팬 어떨까요 코팅팬 2013/11/26 981
326070 짐 패딩입고 지하철타고 퇴근 중인데 11 더웁당 2013/11/26 4,229
326069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우꼬살자 2013/11/26 1,103
326068 여성포털 특유의 조리돌림.. 신물이 날 지경 66 ... 2013/11/26 4,971
326067 아이 동네 친구 엄마와의 사이가 멀어져 서운하네요 2 소심 2013/11/26 3,246
326066 응사 지난주꺼 밀려서 어젯밤 봤는데 진짜 신경질 나네요. 28 84 2013/11/26 4,120
326065 댓글 보다가 김기춘 아래 큰 백들이 있다는데 그들이 누구인가요?.. 14 김기춘 2013/11/26 1,658
326064 아마존닷컴 한국배송비 무료라고 하길래 파니니 기계 사볼까 하는데.. 21 언니들 2013/11/26 4,813
326063 법륜," 내가 안시켰으니 사과 안해?, 그럼 아베는?&.. 2 ++++ 2013/11/26 1,793
326062 대한민국 호구 인증.jpg 참맛 2013/11/26 1,377
326061 박근혜는 진보인데 왜 자꾸 보수라 하는지 7   2013/11/26 977
326060 후추대신 바질을 넣는데요 2 후추 2013/11/26 3,146
326059 공부가..외향적인 아이 대 내향적인 아이.. 7 노는 것도 .. 2013/11/26 2,252
326058 답을 늦게 주는 사람들.. 7 .. 2013/11/26 2,668
326057 [5박6일 가족여행] 가족끼리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어디.. 5 함께걷고싶다.. 2013/11/26 1,771
326056 정관장 제품 잘 아시는분!!? 1 플로우식 2013/11/26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