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찌하면 좋을지

익명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3-11-25 19:04:40

저희 어머니가 치매이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간호를 하고 있고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간호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아버지가 예민하십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본인 지시와

뜻에 따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화를 내세요. 주말에 딸인 제가 있어봐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우울증 증상이 있어서 약을 드시는데..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시고 간섭하세요.

예를 들면 설거지를 찬물로 할떄도 있고 온수로 할경우도 있는데.. 온수로 했다고 야단을 치세요.

음식을 하면 지시한 그대로 해야 합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아버지 어머니에게 참 헌신적이십니다. 문제는 요양보호사가 낮에 8시간동안 있는데

아버지도 계속 같이 있으시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간섭을 하시니 힘드신것 같습니다.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양보호사가 힘들어한다구..

저희 엄마는 그 요양보호사를 좋아하십니다. 그 센터말로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화를 내신다고..

아버지는 본인이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치매노인인데..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2-3번 말해서 본인 뜻대로 안되면 화를 내세요..

어찌 해야 할까요..

아마 사실대로 말하면 보나마나 화를 내시고 요양보호사 바꾸라고 할텐데.. 아버지가 안바뀌시면

요양보호사 바뀌어도 또 얼마 못가서 그렇게 될것 같은데.. 요양보호사에게 좀 만 참아달라고 하고.. 아버지에게

제가 말을 해야 할까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7:45 PM (118.221.xxx.32)

    요양사가 있는 시간엔 아버님도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시는게 좋겠어요
    계속 환자와 계시면 우울증 심해지고 짜증도 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27 저도 아이 수능장에 내려주고 왔어요 .... 08:14:12 106
1772726 수능 전날 밤 맛이 간 아이패드 엄마 08:13:24 112
1772725 아보카라는 브랜드의 모직 제품 활용 알려 주세요 모직제품 08:12:15 30
1772724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1 ㅇㅇ 08:00:36 66
1772723 수능보는 아이 데려다주고 왔어요 6 Z z 08:00:18 484
1772722 고3 아이 데려다주며 극t 납편 ㅇㅇ 08:00:09 418
1772721 법원 중계로 드러난 진실‥그러나 내년 예산 0원 내란재판중계.. 07:57:44 239
1772720 수능 시험 .. 극 T 인 남편 왈 1 ㅇㅇ 07:54:47 697
1772719 수험표안가져온학생 7 짠짜라잔 07:52:07 979
1772718 갱년기인지 잠을못자요 7 .. 07:50:31 455
1772717 한동훈 "자기편 탈옥시키고 개인적으로 잡아와라?…민사.. 11 ㅇㅇ 07:44:45 472
1772716 형형색색 '김건희 샤넬백' 법정서 공개…"긁힌 것 같은.. 1 명품환장 07:39:16 750
1772715 매일 스마트폰만 켜면 돈이 들어오는 한국 , 살기 좋아요. 42.. 1 살기좋은 한.. 07:32:29 816
1772714 춥지않고,떨지않고,편안하게,, 3 수험생화이팅.. 07:26:46 641
1772713 미국주식 메타 어떻게 보세요? 3 --- 07:23:20 648
1772712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3 ll 07:18:23 1,210
1772711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8 ... 07:09:30 940
1772710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14 .. 06:47:04 1,512
1772709 집단사표라도 쓰게?? 11 설마 06:22:34 1,481
1772708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29 .... 06:03:28 2,389
1772707 여리고 못난 나에게 1 ㅇㅇ 06:02:07 673
1772706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1,303
1772705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9 05:30:43 4,677
1772704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1 ♧♧♧ 05:00:10 811
1772703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12 야근한 아줌.. 04:52:27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