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기기증 희망등록...

...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3-11-25 16:30:18

예전부터 하고는 싶었는데...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차일피일 미루고 잊고 지냈는데요..

오늘 생각난김에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온라인 상으로도 신청가능하다면 당장 신청하고 싶어서요.

 

살면서 신장기증하는건...솔직히...자신없구요..체력이 좋은편도 아니고..아이들 생각하면 제 몸이라도 잘 건사하는게 잘 하는 일인거같아서요.

뇌사나 사후에 장기기증 각막기증하는건....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니...혹여 누군가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영광일거같아요.

 

오늘 결혼기념일인데....오늘이 지나가기전에 질러볼까해요..^^;;

가족과 충분히 상의한후에 하는게 좋겠지만...남편이 예민하고 겁이 많은 사람이라 이런 이야기 꺼내는것 자체도 두려워하고 싫어해서 몇 번 슬쩍 떠보다가 그냥 저혼자 결정했어요.

아이들은 아직 초5....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지만..아빠 닮아...맘이 여리긴 마찬가지.

이런 이야기하면..당장 엄마가 죽는건가 겁 먹을까...그냥 혼자 상의없이 질러요..^^;;

 

아시는 분...좀 알려주세요.

IP : 119.67.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4:39 PM (14.52.xxx.211)

    저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했어요.
    뇌사시 각막, 장기기증 했고요, 신청하시면 집으로 증서와 우편물 날라오고,
    정기적으로 이메일 같은 거 오고 그래요.
    그리고 운전면허 갱신하실 때 사진 밑에 장기기증이라고 찍혀 나와요.

  • 2. .....
    '13.11.25 4:40 PM (14.52.xxx.211)

    참고로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obos3042.or.kr/

  • 3. ^^
    '13.11.25 4:43 PM (125.177.xxx.190)

    저도 40대중반이지만 어쩌다가 장기기증 서약했어요.
    죽을 날 멀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일 모르니까요. 그냥 맘이 편해요.
    원글님도 좋은 일 하시네요.^^
    http://www.kost.or.kr/ http://www.tissues.or.kr/ 저는 여기서 했구요.
    여기도 있네요. http://www.donor.or.kr/

  • 4. ...
    '13.11.25 7:07 PM (119.67.xxx.200)

    이것도 할 수 있는곳이 여러군데이군요..
    두 분...링크까지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신청하러 가요^^

  • 5. YHSMOM
    '13.11.26 1:31 AM (116.40.xxx.143)

    국립장기이식센터 konos라고있어요
    정말 좋은생각하셨어요
    제가 전에 장기이시코디네이터로 일을해서 기증받지못하고 고통받는분들을 많이 봤어요
    그리고 기증희망하셔도 나중에 가족들이 반대하면 못해요 남편분한테 그렇게 말씀하세요
    뇌사일때만 장기기증이 가능하구요 사망시에는 조직과 각막이가능하며 각막도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145 거울보기가 무서워요 2 우울 2013/12/05 1,196
329144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신 분들요... 25 사회성 2013/12/05 6,616
329143 피부 건조해서 찢어지시는 분들 모여요 1 악건성만 모.. 2013/12/05 1,253
329142 이거 아셨어요????????????????????????????.. 13 꾸지뽕나무 2013/12/05 3,381
329141 이월상품매장에서 옷을 샀는데요 3 !!?? 2013/12/05 1,685
329140 자그레브 연아... 17 갱스브르 2013/12/05 3,069
329139 제가 자판기 커피 중독인데요 6 모닝커피 2013/12/05 1,278
329138 채모군 정보 '유출은 됐는데 지시자가 없다?' 1 세우실 2013/12/05 734
329137 남의 개인전초대받았는데 꽃다발 사가야하나요 4 Tfs 2013/12/05 928
329136 오늘 아침 겪은 미세먼지 충격 현실 !! 7 먼지충격 2013/12/05 3,534
329135 난소물혹으로 복강경수술 후 며칠후 일 시작해도 되나요? 17 ... 2013/12/05 53,001
329134 일하고 싶어 죽겠어요.. 3 아.... 2013/12/05 1,118
329133 여러분들...이 동영상 보셨어요? 부정선거 결정적 동영상이네요... 6 충격 2013/12/05 1,037
329132 박근혜 당선, 이명박과 결탁 합작품 8 light7.. 2013/12/05 1,441
329131 서기호 “국정원, 극우·친박 사이트 엄선해 ‘봇’ 돌렸다 대선개입유죄.. 2013/12/05 604
329130 朴 경제멘토’ 김종인 탈당…경제민주화 후퇴 염증 7 회의가 든다.. 2013/12/05 1,068
329129 블로그들 재밌네요 ㅇㅇ 2013/12/05 1,347
329128 도시락 싸려면 정성스러운 반찬으로 해주는게 좋을 듯 2 ㅇㅇ 2013/12/05 1,136
329127 집으로 오는 방문샘이 싼타 믿고있는 초3딸에게~~ 23 2013/12/05 2,634
329126 "국정원 돈 받은 언론 왜 안 밝히나" 1 샬랄라 2013/12/05 733
329125 외국인 선물용으로 좀 덜 짠 조미김 추천 부탁드려요. 5 선물용 2013/12/05 1,078
329124 질문?""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산재근로자 퇴사.. 다시시작 2013/12/05 935
329123 아파트 내부 수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인테리어.... 2013/12/05 2,240
329122 죽(전복죽)에는 보통 어떤 반찬을 내나요? 3 햇살 2013/12/05 807
329121 아이가 오늘 수학경시인데 6 2013/12/0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