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말하는 아이 훈육을 어찌할까요?

좋은엄마되기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3-11-25 16:18:17

초등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짜증과 신경질이 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런 짜증과 신경질은 가족들 앞에서만 그러죠.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예의바르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원만해요.

그런데 집에서는 조금만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엄마 없어져, 엄마 죽어, 이런 말을 마구 내뱉어요. 쌍욕은 할 줄 모르지만요.

물론 제가 무지 엄하게 혼냅니다.

그런데도 도통 이런 나쁜 말버릇이 고쳐지질 않아요.

저 역시 한성질 하는지라 그런말 들으면 가까스로 한번은 참지만 그 뒤엔 결국 폭발,

소리지르며 혼내거나 때론 꿀밤을 쥐어박거나 등짝을 때립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제가 소리만 질렀지 애가 무서워할 만큼의 카리스마는 없다구요.

아빠도 가끔씩 크게 혼내지만 고쳐지질 않네요.

이 나쁜 말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남자아이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IP : 110.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4:20 PM (220.72.xxx.152)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나왔던 방법인데요
    효과가 좀 있었어요
    나쁜 말이 하고 싶을때
    다른 말로 대체 시키는 거요

    엄마 없어져 대신 나 화났어
    엄마 죽어 대신 진짜 화났어 등등으로
    언어를 순화시켜주던데..

  • 2. 어머머
    '13.11.25 4:23 PM (58.142.xxx.209)

    엄마를 좀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요. 저는 짧은 시간이라도 상담치료 받게 할라고

  • 3.
    '13.11.25 5:38 PM (121.136.xxx.3)

    단지 욕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거예요..
    아이랑 심리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4. busybee
    '13.11.25 6:22 PM (223.62.xxx.27)

    욕이 아님 다른 말로라도 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읽은 것 같은데요;; 아이도 화를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392 제 위장 어떤 편인가요? 6 궁금 2013/11/26 1,439
326391 그나마 jtbc 뉴스가 가장 볼만한듯 시민 2013/11/26 800
326390 생각해보면 신기한일 ㄴㄴ 2013/11/26 1,020
326389 어디 걸로 선물받으시면 좋으시겠어요? 5 무플절망ㅜㅜ.. 2013/11/26 708
326388 벌레나왔던 식품브랜드 재구매의사 있으세요? 1 맹랑 2013/11/26 974
326387 콜롬비아 여자 소매치기의 기술 1 우꼬살자 2013/11/26 1,395
326386 엽기적인 일베충 사건 아세요? 3 --- 2013/11/26 1,698
326385 어금니 신경치료 후 크라운 6 치과 2013/11/26 2,203
326384 팩트티비가 MBC·KBS·TV조선·JTBC 고소한대요. ^^ 16 고소하다 2013/11/26 2,305
326383 드라마보다가 1 열받아 2013/11/26 715
326382 올해 김장에 3 gg 2013/11/26 1,692
326381 명품 놀이학교. 훗~~ 과연? 1 대다나다 2013/11/26 1,476
326380 며칠 전 시간제교사 글쓴이에요. 23 이건 아니더.. 2013/11/26 3,157
326379 아이의 기질이나 성격이 자라면서 바뀔수도 있을까요?? 5 고민맘 2013/11/26 1,822
326378 지금 29개월 딸하고 티타임 해요... 10 .. 2013/11/26 2,291
326377 응답하라 지역차별 쩌는 드라마 맞아요. 26 .. 2013/11/26 4,824
326376 응사에 나오는 사투리 6 ... 2013/11/26 3,681
326375 “농업 노동자, 주 7일 근무 가능” 안내하는 노동부 3 세우실 2013/11/26 929
326374 손가락에 근육이 있나요 없나요?? 3 ㅎㅎ 2013/11/26 1,739
326373 베충이나 국정충으로 몰려서 억울하신분들 계시죠? 2 저기 2013/11/26 1,076
326372 소 부속부위 어디까지 드실수 있나요? 2 보스레시피 2013/11/26 906
326371 문득 받았을 때 제일 위로가 되었던 문자 있으세요? 23 위로 2013/11/26 5,984
326370 60도이상으로빨아야 진드기가죽는대서. . 5 궁금 2013/11/26 2,374
326369 정의사회구현 사제단은 노무현도 퇴진하라 했었어요. 39 독재아님 .. 2013/11/26 2,124
326368 당신이 국무총리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8 ㅡㅜ 2013/11/2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