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말하는 아이 훈육을 어찌할까요?

좋은엄마되기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3-11-25 16:18:17

초등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짜증과 신경질이 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런 짜증과 신경질은 가족들 앞에서만 그러죠.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예의바르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원만해요.

그런데 집에서는 조금만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엄마 없어져, 엄마 죽어, 이런 말을 마구 내뱉어요. 쌍욕은 할 줄 모르지만요.

물론 제가 무지 엄하게 혼냅니다.

그런데도 도통 이런 나쁜 말버릇이 고쳐지질 않아요.

저 역시 한성질 하는지라 그런말 들으면 가까스로 한번은 참지만 그 뒤엔 결국 폭발,

소리지르며 혼내거나 때론 꿀밤을 쥐어박거나 등짝을 때립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제가 소리만 질렀지 애가 무서워할 만큼의 카리스마는 없다구요.

아빠도 가끔씩 크게 혼내지만 고쳐지질 않네요.

이 나쁜 말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남자아이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IP : 110.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4:20 PM (220.72.xxx.152)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나왔던 방법인데요
    효과가 좀 있었어요
    나쁜 말이 하고 싶을때
    다른 말로 대체 시키는 거요

    엄마 없어져 대신 나 화났어
    엄마 죽어 대신 진짜 화났어 등등으로
    언어를 순화시켜주던데..

  • 2. 어머머
    '13.11.25 4:23 PM (58.142.xxx.209)

    엄마를 좀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요. 저는 짧은 시간이라도 상담치료 받게 할라고

  • 3.
    '13.11.25 5:38 PM (121.136.xxx.3)

    단지 욕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거예요..
    아이랑 심리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4. busybee
    '13.11.25 6:22 PM (223.62.xxx.27)

    욕이 아님 다른 말로라도 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읽은 것 같은데요;; 아이도 화를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20 돈잃고 나면 그 상응하는 금액으로 누릴 수 있던 '럭셔리'가 자.. 3 속쓰려.. 2013/12/08 1,648
330319 7세 아이 레고센타 교육이 비싸네요. 11 교육비고민 2013/12/08 5,447
330318 긴급 생중계 - 철도민영화저지를 위한 철도노조 총파업 선포 현장.. 7 lowsim.. 2013/12/08 612
330317 진부령님 아마도 53 장사치 2013/12/08 13,523
330316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어머니랑 시누이 4 연기 진짜로.. 2013/12/08 2,798
330315 한 쪽으로 누워자다 어깨상함 상해해당되나요? 12 나이드니골고.. 2013/12/08 2,279
330314 혼자 사는데 위가 아파요... 10 ... 2013/12/08 1,658
330313 민주당도 웃기고 안철수도 웃기고..다 웃깁니다 28 --- 2013/12/08 1,457
330312 강수진 단장! 1 갱스브르 2013/12/08 1,684
330311 1박2일 강호동때 신입피디 몰카요 6 질문 2013/12/08 4,376
330310 결코 이혼마음없는 남편.절 끝없이 괴롭혀요 6 ... 2013/12/08 2,658
330309 제가 소위 공장김치를 사먹는 이유는 3 zzz 2013/12/08 2,624
330308 아파트매매시 계약금 송금하고 계약서 쓸 때 다시 가격조정 못하겠.. 1 .. 2013/12/08 1,043
330307 맥주 넘맛나요 무슨맥주게요 19 살살살 2013/12/08 3,814
330306 독일 남성들은 앉아서 소변 보는 경우가 많다는데 26 ........ 2013/12/08 3,430
330305 압구정토플학원 문의해요 1 예비중 2013/12/08 1,304
330304 화양연화 보고 왔어요 더하기 잡생각 9 리자몽 2013/12/08 3,070
330303 어린왕자 원작과 가장가까운 번역과 그림 추천좀 해주세요 1 o 2013/12/08 1,203
330302 [질문] 착불택배시 기사님이 꼭 전화주는편인가요? 4 재능이필요해.. 2013/12/08 647
330301 부정시험 치다 걸리면 어떻게 처리하는거죠? 3 --- 2013/12/08 663
330300 진부령님 김치에 대한 제생각•• 25 매력덩어리 2013/12/08 5,371
330299 달님(문재인님) 새책 1219 끝이 시작이다. 7 다행이다 2013/12/08 890
330298 부정선거로 당선된 사람 지지율이 62프로라고 하는데 그저 웃음만.. 10 얼마 안 남.. 2013/12/08 921
330297 고정점넷님~~~~~~ 얘기해주세요. 7 2013/12/08 1,014
330296 일베, 가족 성노리개 인증 물의 4 참맛 2013/12/08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