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후 발견한 문제.. 무리한 요구일까요?

세입자의비애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3-11-25 13:19:11
얼마전 이사온집 욕실 변기에 문제가 있어요.
변기 안쪽 구멍 동그란 부분이 깨진듯하고 거기가 새까매요.
변기뚜껑도 아예 없구요.
97년 준공이후 원래 있던 변기 그대로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이점을 미리 몰랐던건
먼저 살던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보지않고 계약했어요
살던집에서 빨리 나와야해 날짜 맞는게 이집뿐이었어요ㅜ
지금 집주인도 세입자 때문에 집을 보지도 못하고 샀다는데..
그래도 도배 장판 씽크대는 다 해준대서 들어왔구요.

제가 수더분한 성격이 아닌 예민한 편이라 ㅜㅜ
저 상태인 변기를 그냥 쓰기는 힘들거같아
알아보니 교체 시공까지해서 10만원 초반에 가능하네요.
계약전이 아닌 이사후라 집주인에게 비용 전액 부담요구는 안될듯하고, 제가 금액 반에서 조금 더 부담하는걸로 하고
나머지를 집주인에게 부탁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이런 부탁도 너무 민폐인가요?

계약할때 조건이 집을 못보지만 도배장판씽크대 해주고
페인트등 손볼데가 있으면 손봐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P : 180.224.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것도 아닌
    '13.11.25 1:27 PM (211.194.xxx.248)

    변기인데 , 요구하세요.

  • 2. ..
    '13.11.25 1:32 PM (219.241.xxx.209)

    100% 주인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변기가 멀쩡할걸 기정사실로 알고 계약한거잖아요.
    집주인도 박복한거 인정하지만 변기는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봐요.

  • 3. 주인이 해 줘야
    '13.11.25 1:35 PM (211.51.xxx.20)

    변기는 고정 구조물(?)이니 주인이 해 주어야죠.
    도배, 장판, 싱크, 페인트칠 등에 비해 중요도도 높은 게 변기죠.

  • 4. ...
    '13.11.25 1:38 PM (119.196.xxx.178)

    이건 주인이 해줄일 같은데요
    이사오기 전에 파손된 거니

  • 5. ...
    '13.11.25 2:09 PM (121.139.xxx.215)

    주인이 해줘야 해요.
    주인도 세입자 내보낼 때 확인하셨을 겁니다.

  • 6. 희망
    '13.11.25 2:28 PM (180.224.xxx.158)

    저는 제가 반정도 부담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부담해야한다고 다들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좀전 부동산에 전화해 얘기해보니
    집주인이 세입자가 변기를 너무 더럽게 썼다며..
    이사전날 당신이 아침 일찍가셔서 변기 손수 씻으셨다고 하셨다네요.

    집주인이 70대 노부부신데 미리 그렇게 말씀하셨다며
    중개인이 차마 그얘길 못꺼내겠다 하시는데
    제가 얘기꺼내야겠죠? ㅜㅜ

    그런데 좀 불안한 생각이 드는게..
    저희 짐 다 들이고 공사한거 못봤다 하시며
    보러오셔서는 도배장판씽크대 하면서 월세 몇달치 들어갔다고
    그말을 몇번이나 반복 강조하시며 고마워하란 뉘앙스였어요.

    이것도 제가 사정을 해야 겨우 들어줄까 말까한거라
    또 지난번 얘기하시며 생색(?) 내실거 같아 두렵습니다.

  • 7.
    '13.11.25 3:02 PM (115.136.xxx.24)

    원랜 해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일단 이야기라도 꺼내보시죠.
    정 못해주겠다고 하면 내 돈으로 하더라도.

  • 8. ,,,
    '13.11.25 6:58 PM (203.229.xxx.62)

    부동산 통해서 하세요.
    그런 얘기 전하는 것도 복비에 포함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994 결재창이 작아 졌어요. 2 컴맹 2013/12/04 1,354
328993 202개 봇 계정이 한꺼번에 트윗글 대량 살포하기도 1 자동 연동 2013/12/04 546
328992 수백향보며 울었네요.. ㅠ 6 저 늙었나봐.. 2013/12/04 2,633
328991 시원하고 슴슴한 동치미 어디 팔아요?? 동치미 2013/12/04 537
328990 마른체격에 종아리가 굵은..이보영종아리보고.. 7 2013/12/04 12,668
328989 마파두부 양념장에 스파게티 해먹으면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요? 6 ㅇㅇ 2013/12/04 1,191
328988 워크숍에서 강의해보신 분 1 좀 걱정 2013/12/04 519
328987 서울이 고향이면서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4 궁금 2013/12/04 1,054
328986 우주의 시간 3 상대성 2013/12/04 900
328985 남편이 이혼을 극도록 끔찍해 하는데요 4 ... 2013/12/04 2,798
328984 부츠 좀 골라 주세요. 5 부츠 2013/12/04 1,809
328983 아들이 결혼 했는데 며느리를 뭐라 부를까요? 54 호칭? 2013/12/04 31,216
328982 위장전입은 어디다 신고 하나요? 1 소송중 2013/12/04 1,808
328981 앞으로 10년간 살 집이요. 어디가 좋을까요? 9 아파트 2013/12/04 1,986
328980 이건 무슨증상일까요 손가락통증 2013/12/04 564
328979 정관수술후 자연 임신 되신 분 듣고 본 적 있으세요??? 13 2013/12/04 5,526
328978 12월의 열대야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9 우주 2013/12/04 1,591
328977 그 때 그 아이의 공허한 눈빛이 늘 가슴에 남아있어요 3 할 수 없어.. 2013/12/04 2,569
328976 표창원 “靑 공범대인가? 내가 본 범죄 용의자들 딱 그모습 11 어린이 뒷조.. 2013/12/04 1,543
328975 핸드폰을 잘못만져 전화번호가 지워졌는데 복구 가능해요? 6 .. 2013/12/04 2,723
328974 미국에서 사올만한 아기용품 뭐가 있을까요? sisi 2013/12/04 885
328973 법적으로 13세 이상이면 합의하에... 4 ........ 2013/12/04 1,167
328972 朴 공약’ 위해 초중고 예산 2451억원 삭감 5 첨병 2013/12/04 886
328971 어디서 사세요? 호두 2013/12/04 596
328970 비평준지역 고등입학..조언부탁드려요. 2 조언좀.. 2013/12/04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