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왜이러실까요

시월드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3-11-24 21:26:18

지방사시는 시어머니가 올라오신다고 하셔서 서울역에 신랑이랑 아기랑

마중나갔어요. 저녁시간이 되어서. 식사하셔야 하는데 이런 대화를 하니깐.

 

시어머니가 올라오는길에 차에서 남들은 식사가 될정도로 먹었다.

이러시는거에요. 시어머니가 체구가 좀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엄청 크게 웃었어요. 저도 가만 있기도 뭐 하고 해서

리액션 차원에서 가볍게 웃었죠.

 

그랬더니 시어머니 절 보시며. "왜?" 이러시는거에요.

전 아기낳고 아직 6키로 정도 남아있지만. 그래도 55랑 66중간정도 되거든요.

시어머이는 77이상. 기분나쁘다 이러신건가요?

 

그럼 왜 아들한테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 생일에는 20만원 보내시고. 며느리 생일에는 10만원 보내세요.

전 차라리 돈 안주셨으면 좋겠어요. - -; 기분나쁘라고 이러시는건가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왜이러시는건가요?

너무 쪼잔한것들이고. 어른이라 따질수도 없고. 참. 저번주 일인데 시어머니 잠시뵈면

기분 안좋은게 너무 오래가요.

IP : 203.170.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9:28 PM (218.48.xxx.120)

    전 20년을 10만원은 커녕 생일축하한다는 말 들은 적 없어요.
    대부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시샘하셔서...그러십니다.
    그냥 보통의 시어머니 이신거 같으니...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 나무꽃
    '13.11.24 9:35 PM (124.197.xxx.97)

    남들은 식사가 될정도로 먹었다?? 저만 못알아듣나봐요 ㅜㅜ

  • 3. ...
    '13.11.24 9:41 PM (218.236.xxx.183)

    간식을 보통사람 밥 먹는 양으로 먹었다....

  • 4. 서울살아요
    '13.11.24 9: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자로 잰듯 주는거 힘들지 않을까요?
    일단 챙겨준다는거잖아요. 아들만 주고 며느리를 안준다면요? 용돈은 똑같이 주되 다른게 차별받는 느낌이라면요?
    그리고 다만 얼마라도 챙겨준다는거 얼마나 고마운 일이에요? 저라면 남편이 받는 것도 기쁘고 며느리인 나도 받는다면 그게 더 기쁠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든 시어머니가 체구가 좀 있는게 의식이 됩니까.. 육칠십넘으면 왕년에 45킬로도 그렇게 됩니다. 뚱뚱한 시어머니가 주제도 모르고 며느리말을 고깝게 듣고있네. 이런 마음이 느껴지네요.

  • 5. 프린
    '13.11.24 9:59 PM (112.161.xxx.78)

    전 어머니가 이해가 되는데요
    내자식이 엄마 뚱뚱해 하는거랑 며느리던 사위던 어머니 뚱뚱해요 하면서 비웃으면 그게 같나요
    자식이 하는말은 아무렇지 않지만 며느리의 비웃음은 싫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친정엄마가 너 살찌고 뚱뚱하다 하ㄴ는거랑 어머니가 그리말했담 이건 모욕적이지 않겠어요

    자식하고 며느리하고 똑ㅇ같이 대해주길 바라는거 부터가 욕심이 과한거죠
    그래도 안 잊고 생일 챙겨주시는거에 감사해야는데 시자면 다 싫은가봐요

  • 6. ...
    '13.11.24 10:12 PM (1.241.xxx.158)

    내 아들만큼 어린 여자애에게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를 보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뭔짓을 해도 귀엽거나 안쓰럽지도 않죠.
    본인에게 잘보이려고 하거나 작게 리엑션하거나 조심스럽게 구는게 보일텐데
    저 심술...
    자신의 아들은 아마 며느리보다 어리게 느낄거에요. 며느리는 자기 대신 들어온 보모구요.
    돈주고 부리는 보모 대하듯하는것이 시어머니 마인드니 님이 조심스럽게 웃거나 행동해도 그게 다 미울겁니다. 끼어드는 자체가 싫으니까요.
    우리 어머님도 그러시거든요.

  • 7. ㅇㅇ
    '13.11.24 10:53 PM (175.212.xxx.141)

    남의 부모라 그거죠
    네..엄연히 따지면 남편도 타인이니 다른사람 부모고 친정ㅂ모와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어른이시면..엄연히 며느리도 자식으로 여길 그런 어르신이라면 저런 대놓고 차별은 하지 말아야죠
    전 부모자식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절대 반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거 대놓고 차별하는거 본인 스스로 어른취급안받겠다 공표하는거와 뭐가 다르겠습ㄴ까
    그냥 님도 나의 시부모 복은 여기까지다 생각하고 마세요
    그리고 어머님께도 딱 거기까지만 대접하시구요
    어른도 어른같이 행동해야 어른대접하는거지 참..
    뒤로야 자기자식이 당연히 더 이쁘고 팔은 안으로 굽는거 누가 모르나요
    뒤로 그래도 빈정상하는데 대놓고 하면 등신짓이죠
    어쩌겠어요 본인 소양이 것밖에 안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29 금, 토, 일요일 3일 연속으로 집들이를 합니다. 12 집들이 2013/12/12 2,329
332028 패션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아요! 알파팀 2013/12/12 1,102
332027 가죽부츠좀 봐주세요 4 ㅇㅇ 2013/12/12 1,308
332026 '종북 딱지' 막 붙이다 큰코다친다 세우실 2013/12/12 858
332025 [뉴스] 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 사망...txt 20 .. 2013/12/12 14,499
332024 왼손만 유독 차요. 5 왼손걱정 2013/12/12 6,302
332023 심리과학 다큐 -행복에 이르는 10가지 길. 8 ........ 2013/12/12 2,470
332022 檢 약학정보원 압수수색, 개인의료정보 불법 유출 혐의 4 퍼옴 2013/12/12 710
332021 175만 폐지수집 노인에 지하경제 양성화? 벼룩의 간을 빼먹네 2 참맛 2013/12/12 949
332020 차에 눈이 엄청 쌓였네요. 눈 치워야겠죠? 8 고민 2013/12/12 1,207
332019 카페 글 캡쳐 못했는데 신고 가능한가요? ^^* 2013/12/12 661
332018 새누리와 정부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관해 한 번이라도 해명한 적 1 솔직히 2013/12/12 595
332017 아들의 입영통지서 10 무아 2013/12/12 1,865
332016 이 오리털 패딩 어떤가요? 11 봐주세요 2013/12/12 2,544
332015 장터 중고 옷값 40 우리가 봉이.. 2013/12/12 4,875
332014 코트 소매가 어디까지 와야 맞는걸까요? 5 5cm만컸어.. 2013/12/12 1,386
332013 초등 1학년 눈썰매장 가는데 고글 꼭 가져가야할 필수품인가요? 5 눈썰매장 2013/12/12 807
332012 도어락 쓰시는분들 어떤거 쓰세요? 4 기계치 2013/12/12 1,352
332011 볼만한 주간지 추천 좀 해 주세요 1 요즘 2013/12/12 892
332010 카시오 전자사전 5 일본어 2013/12/12 1,077
332009 우리 아기 말이 빠른 건가요? 14 아가야 2013/12/12 2,230
332008 눈 아주 안좋은 노인 분들이 읽을 수 있는 성경책 추천 부탁드립.. 2 사랑 2013/12/12 808
332007 국정원의 자체개혁안.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려는걸까? 1 세우실 2013/12/12 696
332006 아파트 씽크대 공사 여쭤보아요 4 조심스레~ 2013/12/12 2,005
332005 8살 버스비나 지하철료, 목욕탕비 1월부터 제값 주고 내야 하죠.. 3 ... 2013/12/12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