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짐없으신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3-11-24 17:02:39
집이 터져나가려고 해요
그래서 버리려는데
너무 버리면 불편해질 것도 같고
어느정도까지 버리면 헐렁하니 불편하지도 않게
살 수 있었다 라는 자랑하고 싶므신 분 계시려나요

혹시 식기를 예쁜걸로 딱 먹고 씻을것만 찬장에 넣고 쓰시는 분이 계세요? 설거지 밀리지 않게 그렇게 사용할까하는데 불편한지 경험담이 듣고 싶어요
IP : 125.17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4 5:05 PM (125.177.xxx.154)

    윈님 얘기좀해주세요~~

  • 2. ㅇㅇ
    '13.11.24 5:13 PM (125.177.xxx.154)

    혹시 식기도 딱 쓸것만 옷도 딱 입을 몇벌만 그렇게 놓고 쓰시나요? 제가 바라는건 깨끗한거라기보다는 단순화하려는건데요 예비가 없다는 점때문에 더 불펀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3. 소박하게
    '13.11.24 5:44 PM (222.106.xxx.161)

    4인가족 외투나 옷걸이에 거는 정장을 제외하고 리빙박스 제일 큰거로 8박스면 정리됩니다.
    1인당 2박스만 갖고 살아요. 아이들박스는 남아서 어른들 옷 좀 더 넣어서 정리하죠.
    부엌의 그릇들을 커스트코에서 1회용 접시나 컵 사다놓고 집에 4인이상의 손님이 올때 사용해요.
    그래서 집에 식기는 많지 않아요. 냄비나 후라이팬도 씽크대 하부장 한칸에 다 정리되고요.
    냉장고든 수납장이든 뭐든 꽉채우지 않고 공간을 항상 남겨둡니다.
    그래서 밖에 나와 있는 물건이 거의 없고 다 옷장이든, 씽크대안으로 뭐든 언제든지 쏙 들어가서 정리가 쉬워요.
    넓은집 아니고 그냥 평범한 30평 아파트, 저도 자주자주 안쓰는거 버리는편이예요.

  • 4. ㄷㄷㄷ
    '13.11.24 6:42 PM (118.46.xxx.72)

    묻어서 질문할게요.
    앨범류는 어떻게 하세요?
    보지도않는거 남편이 못버리게해서 보관중인데 몇권이나 되니 자리만 차지해서ㅠ

  • 5. 앨범도
    '13.11.24 7:41 PM (222.106.xxx.161)

    윗님 앨범도 사진 추려서 낡은 앨범은 버리고 새 앨범에 다시 정리하세요.
    어린시절 그리고 그리고 대학시절이후 이렇게 딱 2권으로 추리세요. 남는 사진들은 중복되는건 버리고 나머지는 박스에 보관하세요.
    그리고 결혼이후엔 아이들 앨범 한권씩 만들어주고요.
    그럼 4인가족 6권이면 되요

  • 6. ,,,
    '13.11.24 8:33 PM (203.229.xxx.62)

    구입할때 금액 생각하면 아까워서 못 버려요.
    버리고 정리해야 겠다는 기본 마음만 있으면 버려야 겠다 하는건 버리고
    아쉬움이 남는건 보류 해 뒀다 다음에 정리할때 버리세요.
    정리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수록 집안이 깨끗해져요.
    처음엔 1년에 한번 다음엔 6개월에 한번 그 다음은 계절에 한번
    그러다가 한달에 한번, 한달에 두번 일주일에 한번 하고 횟수를 늘이면
    나중엔 가속도가 붙어 수시로 버리게 돼요.

  • 7. ...
    '13.11.24 8:46 PM (182.222.xxx.141)

    해외 이사해서 짐 올 때 까지 한 달 동안 냄비 두 개 후라이팬 한 개, 접시 몇 개로 살아 본 적 있어요. 금방 적응되서 불편한 줄 모르고 잘 지냈어요. 사는 데 꼭 필요한 건 얼마 안 되더군요. 한 달간 배낭여행 했을 때도 내의 서너 벌에 양말 몇 켤레로 잘 지냈구요. 지금 싱크대 장 속이 널널하게 그릇들 별로 없이 사는 데 넣고 꺼낼 때 얼마나 편한 지 몰라요. 짐을 늘리지 않으려면 공짜로 주는 사은품도 받아 오지 말아야 해요.

  • 8. 아름다운가게기증
    '13.11.24 8:54 PM (59.19.xxx.95)

    네!
    버리는게 돈버는것 같아요
    3년동안 입지 않은옷 버리기 아깝지만 과감하게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구요 그릇도 과감하게 안쓰는것 기증하세요 가구도 서랍장은 많이 필요하드라구요 그외 작은 가구들도 기증하시구요
    저도 아이쇼핑하는걸 좋아하는데 자주물건 사는데 절제를 못해서요 기증 하고 또 필요하면 아름다운가게 가서 사기도 한답니다
    쌓여 있는 짐보면서 스트레스 이니 잔병도 생기고요 ^^~
    과감하게 기증하세요
    요즘은 사회적기업으로 재활용 기증 하는데도 있더군요....

  • 9. ..
    '13.11.25 10:19 AM (175.209.xxx.207)

    1.부엌..보관용 플라스틱용기들과 유리용기를 재질별로 분류해 박스에 채워넣고 과연 이걸 찾아쓸까 실험해봤어요
    안써도 지장없더군요.곧 처치할 예정
    4인가족용으로 그릇세트 딱 4종류만 놓고 다 버렸어요.
    컵과 수저도 쓰는것만 두고 다 처분.부엌살림이 아주 심플해졌어요
    2.옷..철 바꿜때마다 안입었던 옷들,허름해진 옷들 양말들 속옷들 바로바로 정리.
    서랍들이 낙낙하게 숨을 쉬더군요.
    이런 방법으로 조금씩 범위를 넓혀 가보려구요.
    일단 가구부터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185 경기남부에서 목동까지 가장 빠른 길은..? 8 .. 2013/11/26 1,001
326184 아빠 어디가 지금 보는데 충격먹었어요. 펑합니다.. 52 ... 2013/11/26 19,357
326183 패딩없으면 안되나요? 10 2013/11/26 2,263
326182 집에서 쓰는 세탁기는 몇kg 이 유용할까요?^^; 6 .. 2013/11/26 2,479
326181 발가락이 저리는데 풀어지지가 않아요. 2 겨울 2013/11/26 1,221
326180 친구 찾아요 3 친구 2013/11/26 1,400
326179 또 패딩이지만 우리 같이 안목 길러요~~ 13 패딩^^ 2013/11/26 3,743
326178 폐지 주우시는 어르신께 돈을 드리고 싶은데요.. 30 .. 2013/11/26 4,038
326177 광파오븐하단 살균서랍장은 어떤용도인가요?? 2 네스퀵 2013/11/26 996
326176 영안실에 가야하는데 검은코트가없을땐 5 에혀 2013/11/26 1,582
326175 빈폴레이디 패딩 살수없네요. 11 돈이있어도 2013/11/26 5,877
326174 위암환자이신 어머니 비타민 뭘 사드려야하나요? 9 비타민 2013/11/26 2,982
326173 해외체류중일때 통화가 불가능한가요? 6 하하 2013/11/26 1,020
326172 옷걸이 녹슨 게 옷에 배었어요ㅠ 빼는 방법 아시는 분?? 1 씬씬 2013/11/26 2,116
326171 초등고학년 아이 있는 집...아이혼자두고 외출시에 , 컴퓨터 티.. 6 대중매체 관.. 2013/11/26 1,877
326170 온수매트 사려구요 4 김파래 2013/11/26 1,944
326169 송파파크 하비오 오피스텔....투자가치 어떨까요? ? 2013/11/26 2,144
326168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윗 하나 13 ... 2013/11/26 3,325
326167 영호감독 이규형씨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아시는거 아무거나 다 알.. 11 84 2013/11/26 3,433
326166 화장실 휴지걸이 어디에서 팔까요? 2 휴지걸이 2013/11/26 1,361
326165 다들 방한용 부츠 뭐사셨어요? 3 ,,, 2013/11/26 2,346
326164 송강호가 <관상> <설국열차>로 런던영화제.. 5 변호인 때문.. 2013/11/26 10,371
326163 아이들 안잘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1 카레라이스 2013/11/26 1,024
326162 정말 죽을뻔한 여자 우꼬살자 2013/11/26 1,271
326161 천주교, 신중함 속 박창신 신부 대책 마련 착수 4 정의구현사제.. 2013/11/2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