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총각김치가 묵은게 있는데 이거 조려먹을수 있을까요?

총각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3-11-24 12:42:09
총각김치가 아주 오래된게 있더라구요.  변한것도 아니고 적당히 시고 적당히 익고..
근데 그냥 먹기엔 우리식구가 그렇게 익은정도를 좋아하지도 않고
자게에서 어떤분이 그걸 조렸더니 여태 버린거가 후회될정도다 이러셨었던게 기억이나서
찾아보니
도대체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알타리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총각도 안나오고
무조림도 안나오구요.

이걸 그냥 김치찌개처럼 멸치다시내서 그냥 폭폭 끓여도 맛이 날까요
고기 넣어야 할까요?
오래 주부생활했어도 안해먹고 산건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ㅠㅠ
IP : 1.241.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12:46 PM (211.220.xxx.158)

    저희 시댁에서는 그걸 물에 우려내고
    육수에 된장 심심하게 풀어서 무를 적당히 잘라서
    파,마늘 ,미역귀다리말린것(목이 버섯 대체가능) 넣고
    끓여먹으면 별미입니다...

  • 2. 밥도둑
    '13.11.24 12:48 PM (122.40.xxx.168)

    총각김치 묵은거 밥도둑이에요 ㅎㅎ
    총각김치를 물에 씻은후 멸치넣고 들기름 듬뿍넣고 설탕 좀 넣고 푸욱 끓이면~츄릅 ㅎㅎ
    전 누가 신총각김치좀 주셨으면 좋겠다는 ㅋㅋ
    나이도 어린데 좋아한다고 노인네라는 놀림 아닌 놀림을 받네요 ^^

  • 3. ㅎㅎㅎ
    '13.11.24 12:48 PM (218.155.xxx.190)

    김치가 짜면 맹물에 좀 담궈주시구요 김치 안짜면 많이 안우리셔도 되요
    맹물이나 쌀뜨물에 슴슴하게 된장국?정도로 된장풀어주시고 멸치몇마리 던져넣으세요
    그러고 푹~끓이시면 돼요ㅋ

  • 4. 저희집은
    '13.11.24 12:51 PM (118.50.xxx.121)

    총각김치를 물에 한번 정도 씻어 물기짜고 쫑쫑 썰어
    들기름에 볶아요 물기 없을때까지 설탕 적당 넣구요.
    처음엔 센불→약불로 방치하고
    다른일하며 한번씩 뒤적이면 되요
    총각무도 꼬들거리고 도시락쌀때도 좋구
    입맛 없을때 따끈한 밥만 있어도 개운하게 먹어지던대요

  • 5. ...
    '13.11.24 12:53 PM (118.221.xxx.32)

    청국장에도 넣고 들기름에 멸치넣고 볶아서 먹어요

  • 6. 들기름
    '13.11.24 12:56 PM (1.241.xxx.158)

    들기름 없는데.. 사와야할까요? 전 들기름 맛을 너무 싫어해서. ㅠㅠ
    그대신 참기름과 들깨가루는 있어요.

  • 7. ㅎㅎㅎㅎ
    '13.11.24 1:04 PM (218.155.xxx.190)

    들기름안넣고 뜨물이나 맹물+된장슴슴+멸치몇마리투척으로도 되니까 해보세요ㅋ

  • 8. 미래
    '13.11.24 1:07 PM (175.199.xxx.122)

    요리팁 감사해요~

  • 9.
    '13.11.24 1:07 PM (118.50.xxx.121)

    들기름없을때 올리브유로 해봤어요 맛좋아요.
    근데 들깨가루는 안넣어봤는데 텁텁할듯하네요...

  • 10. 그냥
    '13.11.24 1:26 PM (1.241.xxx.158)

    멸치랑 된장이랑만 했는데도 국물맛은 죽이는군요..^^
    들기름은 좀 사다놔야겠어요. 올리브유 팁 가르쳐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들깨가루는 넣지 않을께요. ^^

  • 11. yj66
    '13.11.24 2:08 PM (154.20.xxx.253)

    저는 총각 김치 일부러 조금 남겨 놨다가
    배추 김치찌개 할때 몇조각 넣어요.
    맛이 깊어지면서 완전 식당 김치찌개 맛 나요.
    무우가 들어가면 무슨 찌개든 국물맛이 깊어지는거 같아요.
    무우청도 그렇구요.

  • 12. 깍두기를
    '13.11.24 2:33 PM (112.168.xxx.186)

    저는 깍두기 신거 그렇게 해먹구 있네요 맛있음

  • 13. 그거
    '13.11.24 2:37 PM (14.52.xxx.59)

    잘라서 볶아먹으면 대도식당 볶음밥 되요
    비주얼은 대도식당 볶음밥 검색해보세요 ^^

  • 14. 김치
    '13.11.24 3:24 PM (184.66.xxx.178)

    총각김치 시어서 버릴까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당장 해 먹어야 겠어요

  • 15. 꼬랑꼬랑
    '13.11.24 6:22 PM (182.208.xxx.50)

    씻어서 된장만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어도 맛나요.
    전 입맛 없을때 그리 끓여서 따뜻한 물에 말아서 먹으면 한그릇 뚝딱 ㅋ

  • 16. 김치찌게에
    '13.11.24 6:53 PM (121.147.xxx.125)

    김치와 함께 넣으면 전 저 무만 먹어요.

    제가 하는 방법은 무를 먼저 살캉 익힌 후

    김치와 돼지고기 넣고 들기름으로 볶다가 양파 한 두개 썰어넣고

    몇 번 뒤적여준 후 육수를 붓고 폭 끓여줘요.

    무가 더 맛있어요.

  • 17. 무우청
    '13.11.25 10:35 PM (118.44.xxx.4)

    많이 남은 걸 고등어조림에 넣어봤어요.
    젤 밑에 무우청 깔고 고등어엔 생선양념 바르고
    젤 위에 다시 무우청 덮고 조렸는데 깊은 맛이 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 18. 저장
    '15.12.14 4:15 PM (219.255.xxx.213)

    합니다 감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07 이런 저렁 이유로 다음 국회에.. 12:02:03 6
1773106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ㅎㅎ 12:01:49 7
1773105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좋다좋아 12:01:07 34
1773104 남편과 여행중 6 아내 11:50:38 468
1773103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2 dd 11:50:04 456
1773102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11 ... 11:48:30 332
1773101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157
1773100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7 .. 11:45:01 394
1773099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2 ㆍㆍ 11:43:14 753
1773098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11:41:28 110
1773097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3 dd 11:41:02 299
1773096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5 ㄱㄴㄷ 11:35:20 325
1773095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7 ㅣㅣ 11:34:14 745
1773094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7 ... 11:33:52 674
1773093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6 .. 11:31:53 580
1773092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5 ㅇㅇ 11:30:48 353
1773091 미적분 vs 확통 4 ㅇㅇ 11:30:18 286
1773090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1 요양원 11:27:31 175
1773089 청년의 어떤 배려. 3 .... 11:24:59 511
1773088 이혼한 언니가 말하길 13 나참 11:23:08 2,274
1773087 막스마라 코트 추천해 주세요 3 . . 11:22:52 286
1773086 결혼 축의금 계좌로 보내나요? 6 밀감 11:20:08 371
1773085 전혜진씨 모노 연극을 봤어요 11 놀람 11:19:36 912
1773084 황소수학은 경험해보는게 좋을까요 햇살 11:18:31 152
1773083 [속보] 백악관 "韓, 대미투자로 환율 불안 우려시 시.. 29 그냥3333.. 11:14:35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