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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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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부터 9급공무원 준비, 어떤가요?

...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3-11-24 10:39:33

여동생이 이번에 대학생이 되는데, 갑자기 9급공무원 준비를 하고싶대요.

이렇게 지방대 나와서 4학년때 취업 걱정하고 그제서야 9급공무원 준비 해볼까 하느니

차라리 남들보다 일찍 공무원 준비해서 시간을 벌고싶대요.

저도 나이가 어리다는게 앞으로 남은 시간을 봐서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들어가서 앉아있는게 사실은 더 힘들고 진급도 어렵고

특히 결혼 육아 등등과 병행하면 근속하기 힘든게 현실이긴 하다고 말해주긴 했어요)

입시 끝냈더니 공무원을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멘붕이네요.. 자기는 노량진에 들어가고 싶다고.

스무살인 내 딸이, 내 동생이 9급 공무원 준비하고싶다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4.47.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1.24 10:40 AM (58.140.xxx.241)

    꿈이 그거라면 그게 젤 좋은거죠 뭐...

  • 2. ㅇㅅ
    '13.11.24 10:43 AM (203.152.xxx.219)

    전 실력이 어느정도는 되는데 그냥 그저그런 대학 가느니, 대학은 건너뛰고..
    그냥 9급공무원 시험공부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희 대학 다닐때도 취업이 불투명한경우는 4학년때부터 9급시험공부 했던 친구들 많았거든요.
    근데 요즘 보통은 9급 붙을 정도의 실력이면 당연히 대학은 갈 실력이니 보통은 대학을 가고..
    그다음에 공무원시험공부를 하죠..
    일반적인 4년제 대학 떨어질 실력이면 9급공무원도 어림없으니깐요..

  • 3. ..
    '13.11.24 10:46 AM (14.47.xxx.145)

    그래도 어쨌든 일생에 한 번 있을 대학생활이고 그러니 3학년때 휴학을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대학은 다니고, 1년에 2과목씩 탄탄하게 공부하고(경험삼아 시험보러 가고) 기초를 잘 닦아놓은다음에 3~4년 뒤에 확실히 시작해보는게 어떻냐고 동생에게 물어봤는데 그것도 좋대요. 근데 돈이 이중으로 나갈 것 때문에 걱정이긴 하다고..

  • 4. 한여름
    '13.11.24 10:51 AM (175.223.xxx.159)

    한참 반짝일 나이에 컴컴한 노량진에서 공부하는거 제 딸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연애도 하고 여행도하고 즐거운 일이 얼마나 많은데
    물론 본인 가치관이 그러면말리실 필요는 없구요

  • 5. 당사가가
    '13.11.24 10:51 AM (14.67.xxx.178)

    그렇게 하고싶다면 좋다고 생각해요
    공무원되고나서 학교는 생각있음 야간으로 다니면 될것같은데요

  • 6. ..
    '13.11.24 10:53 AM (39.7.xxx.8)

    괜찮다보는데요..댓글말씀하신대로가 저도 젤나은것같아요 근데 지방대나와서 대기업가는것도 힘든게 엄연한현실인데 결국 중소기업이나 잘가야 중견기업일텐데 빨리 9급공무원준비하는거괜찮네요.
    다만. 요새공뭔시험이 수능과목 국영수사과도 들어가는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기초는 오히려 수능친직후인 지금일테니 따님말씀대로하는것도 괜찮은것같긴한데. 공뭔2년준비하다 안되면 대학 들어갈때가 문제라 댓글대로 하는게.

  • 7. ..
    '13.11.24 10:55 AM (39.7.xxx.8)

    한국사 따놓고 가산점공부하고 목표량정해서 2,3회독정도해놓으면 되겟네요. 대학은 일단가는게좋은듯. 1,2학년때까진 시간많아요. 방학은 엄청길구요 그때 노량진을들어가든지하는게

  • 8. ..
    '13.11.24 10:57 AM (39.7.xxx.8)

    대학도안가고 혼자 고시원같은데 박혀서 공부하면 불안감,우울증 때문에 공부하기힘들어요

  • 9. ...
    '13.11.24 11:13 AM (1.241.xxx.141)

    원래 수능 과목과 겹쳐서 수능 직후가 좋다고는 해요... 학교 한 학기라도 다니고 조금이라도 경험해본 다음 준비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안 그럼 대학 생활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을 거에요...

  • 10. ....
    '13.11.24 11:35 AM (180.228.xxx.117)

    자기만 열심히 하면 학력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초등학교까지만 다니고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이사관(2급)까지 지낸 사람도 봤어요.
    9급 공무원 합격하는데 대학 공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널린 것이 시험공부 책이고, 흔한 것이 공무원 준비 학원이예요.

  • 11. ..
    '13.11.24 12:01 PM (211.214.xxx.238)

    공무원 하는게 본인한테 맞는다면 일찍 이쪽으로 방향 트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원글님 댓글에 쓰신대로가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 12. 요즘은
    '13.11.24 1:35 PM (59.10.xxx.77)

    임용고시건 공무원시험이든 1학년때부터 준비합니다. 요즘도 아니고 좀 됐지요. 본인이 그렇게 인생방향을 잡고 있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방학때 노량진에 서식(?)하는 대학생들 정말 많은걸로 알아요. 15년 전쯤에도 그랬어요.

  • 13.
    '13.11.24 3:36 PM (112.170.xxx.173)

    그래도 일단 대학은 가는게 좋을거같네요..

    어린나이에 친구들 다 연애하고 캠퍼스 생활하는데 혼자 쳐박혀서 공부만하면 우울증 걸릴수도있어요ㅠㅠ

    일단 대학을가고 1~2년정도 대학생활 한다음에 휴학해서 공시준비하는게 나을거같네요

    아주 혹시라도 공무원 떨어지게되면 막말로 아무 스펙없이 시간낭비한건데

    다시 돌아갈곳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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