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스타벅스에서..

나혼자산다팬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13-11-23 16:15:16
하하하ㅜㅜ
주말이라서 남편이랑 백화점 나왔는데
집에서 나갈때부터 옷차림지적에
내차 남편이 운전했는데 사이드미러가 어쩌구저쩌구

엄마카드 롯데에 엠비지라서 주차장에서 편히
발레파킹하는데 밖에 주차하지 어쩌구저쩌구
엠비지 별소용없네 어쩌구저쩌구

겨울이라 남편 옷사주러 가는데
옷보지도 않고 구리다고 불평불만
결국 백화점들어간지 10분만에나와서
이제 내가 운전하는데 왼쪽으로쏠렸다고 블라블라

결국 폭발해서 내리라고...남편 욕하면서 내려서 각자
갈길갔네요ㅜㅜ 둘다 동갑이라 성격 안맞는데
진짜 거의 1년만에 둘만의 백화점 나들인데..
하..진짜 어제는 입맛없대서 소고기김밥 싸주고
나도 맞벌이라 힘든데 집안일 내가 다하는데ㅜㅜ
진짜 같이 살기가싫네요 어디 외식한번 가지도 못해요

잼없는 푸념글 올려서 죄송해요ㅜㅜ
혼자 덩그라니 있으니 뻘쭘해서요ㅜㅜ
IP : 61.76.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3.11.23 4:19 PM (121.88.xxx.139)

    뭔 사춘기 아들 얘기 같네요.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 2. 나혼자산다팬
    '13.11.23 4:21 PM (61.76.xxx.115)

    댓글감사드려요ㅜㅜ 옷사주고 앗백가서 남편 좋아하는거 사준다고 앗백상품권도 챙겨놨다고 말했는데 저모양이네요ㅜㅜ

  • 3. 이와중에
    '13.11.23 4:21 PM (183.98.xxx.95)

    와중에 차 두대에 백화점 mvg가 눈에 확 들어오믄서 ...
    속상해서 올리신글에 막 부러워지려다가 자제합니다
    속상하시겠어요 남편분은 오늘 많이 투덜거리셨네요

  • 4. 이와중에
    '13.11.23 4:21 PM (183.98.xxx.95)

    남편분이였는데 ㅜㅡㅜ

  • 5. 에고
    '13.11.23 4:21 PM (223.62.xxx.16)

    기왕 나오신김에 머리식히고 쇼핑도 좀 하시고 들어가세요~~속상하시겠어요.
    남편분이 원래 투덜거리는 성격 아니면 오늘 컨디션이 별로신거같네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ㅠ

  • 6. 신혼
    '13.11.23 4:22 PM (119.194.xxx.239)

    신혼이신가봐요 . 어떤 부부는 휴게실에서 내린 배우자도 있데요. 너무 상심마시고 달콤한 케익도 드시고 기분 푸세요. 저녁때 맛있는거에 맥주사들고 가셔서 화해하세요..남편분 뗏지해드립니다 ㅋㅋ

  • 7. 나혼자산다팬
    '13.11.23 4:24 PM (61.76.xxx.115)

    역시 82언니들밖에 없다면서ㅜㅜ제가 언니일수도 있지만요ㅜㅜ결혼해선 경제적으로 힘들어요 신랑빚에 시댁생활비에 힘들어요 차는 친정차 빌려타는거구요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는게 사치라고 생각해서 열받아서 왔어요

  • 8. 신혼
    '13.11.23 4:28 PM (119.194.xxx.239)

    이렇게 착한 부인을 맘상하게 하는 남편분 반성하세욧!
    그리고 가끔 커휘도 그런데서 먹어주면서 충전해야되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겁니다 ^^

  • 9. 나혼자산다팬
    '13.11.23 4:32 PM (61.76.xxx.115)

    ㅜㅜ간만 외출에 기뻐했는데 이리 됐지만 언니들덕분에 진정돼요 벼르던 텀블러하나 사야겠어요 언니들~~주말 잘보내세용~~♥

  • 10. 흐힛
    '13.11.23 4:47 PM (141.70.xxx.149)

    예쁜 텀블러 꼭 사세요!! 퐈이어!!~~ ^^

  • 11. 더불어
    '13.11.23 6:36 PM (14.52.xxx.114)

    뜨거운 커피에 달콤한 케익 한입 드세요 맘같아서 제이름 달아놓고 드시라하고 싶지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83 글을 마무리해야하는데 2 ㅡㅡ 03:56:51 174
1601082 비오는날 집에 있는거 넘 좋아요 111 03:29:53 294
1601081 초등5학년이 여동생을 때렸는데 3 아무도 02:58:34 638
1601080 펌글) 홈마인데 뉴진스 버니즈 홈마들 떠나는 이유 알려줌 1 뉴진스 02:49:59 574
1601079 소방관 2600명의 밀린 임금 지급하라.. 거리로 나온 소방관 .. 02:47:16 549
1601078 학폭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는 학교 밖 범죄입니다 학폭보다 02:27:40 392
1601077 대략 a아파트 2억, b아파트 2억5천 시세 착익이 있는데 어느.. 자유 02:26:22 246
1601076 테니스 보느라 못자요 ㅋㅋ 5 스파클링블루.. 02:15:25 688
1601075 실내온도 30도인데 강아지있으면 에어컨 켜야겠죠? 새벽 02:05:53 282
1601074 큰 믹서기, 핸드블랜더 중 갈등하고 있어요.  3 ,, 02:05:30 194
1601073 극단적 실용주의자 아빠의 제사 지내기 2 .. 01:57:22 972
1601072 尹부부, 178일만 순방…중앙亞'K-실크로드' 추진 12 ㅇㅇ 01:31:11 900
1601071 입원중인 외상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2 방법 01:23:30 884
1601070 윤씨는 일은 하나요?신천지 알바쓰는거말고 2 신천지국정원.. 01:19:46 351
1601069 한강대교 위에서 하룻밤..교량호텔 전망은.. 5 .. 01:06:59 1,018
1601068 계약하기로 한 전세집 임대인이 해외체류 4 계약 00:56:56 760
1601067 여기 국힘 알바인가 싶은 이들 일요일 열심히 일하는 듯 26 영통 00:53:51 675
1601066 핸드폰 화면 내리면 머리가 어질 눈도 이상하고 핸드폰 00:52:40 238
1601065 저도 해피앤딩.. 4 00:49:09 1,263
1601064 식당 홀직원분들의 소중함 고마움을 이제야 알겠네요 4 .. 00:49:07 1,343
1601063 피부가 지성인데, 여름에 크림으로 뭐쓰세요? 5 궁금 00:45:38 503
1601062 가수 김하정씨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00:45:34 427
1601061 왜 그랬을까요? 4 내가 00:35:58 1,003
1601060 고1 딸 감기 걸려 누워자는데 2 ㅇㅇ 00:31:12 1,007
1601059 결혼지옥 고슴도치 부부는 아내가 더잘못 7 .. 00:29:29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