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톡을 봤어요 술집 다녀온 기록
살짝 봤는데 이번주에 단체로 여자나오는 술집에
다녀온 모양이에요
누구 옆 앉았던 애가 젤 이뻤네 어땠네
애인을 만들어야되네 어쩌네
필리핀 모임을 추진하자는둥
텐프로모임이 어쩌고
그 모임 갔다가 새벽 1시에 올 때까지
난 갓난쟁이 둘째와 잠안자는 첫째 데리고
집에서 뱅뱅뱅 돌고있었는데
그래놓고 넘 피곤하다고 지금까지 쳐자는 모습
정말 꼴보기 싫으네요
좋은 학벌에 나름 잘나가는 동기들인데
확 깨네요 잘 나가니 더 그러는걸까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우 남편에게 어떻게 하실건가요
1. ,,,
'13.11.23 10:05 AM (121.128.xxx.59)헐... 저 같으면 이혼입니다.
회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간 것도 아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럴 모양인가본데요.2. ..
'13.11.23 10:14 AM (211.117.xxx.68)이혼은 아니구요. 우리도 연예인 이민호나 김우빈,, 아이돌아이들보면서 예쁘다등.. 수다떠는것처럼
남자들은 직접적으로 술집 예쁜아이들한테 환호하는거죠.
남자와 여자의 차이구요.
경고는 주세요 남편에게. 도를 넘지 말라구요.3. shuna
'13.11.23 10:18 AM (113.10.xxx.218)이미 도를 넘은거 같은대요.
추잡스럽고 더러워요.4. ...
'13.11.23 10:26 AM (121.128.xxx.59)이미 도를 넘은 것 같은데요 2222
필리핀까지 가겠다는 얘기는 창녀랑 섹스하겠단 뜻이잖아요5. DJKiller
'13.11.23 10:35 AM (175.252.xxx.130)이번 한번뿐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6. 비교할걸 해야지
'13.11.23 10:38 AM (114.205.xxx.124)아무리 그래도 연예인 얘기랑 술집여자들 얘기랑은 다른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다다갈수 없는 아이돌이고 연예인들은,
충분히 그 사실을 수긍하고 팬질하는거고,
남자들 술집여자 얘기는..
옆에 앉으면 허벅지라도 쓰다듬을수 있어요. ;;
가슴까지도.
요즘은 불경기라 과감해져서 룸안에서 오랄까지도 한다고는 하는데....7. 참나
'13.11.23 10:52 AM (211.36.xxx.119)잘하면
님남편도
코피노 아동하나 만들겠네요 !
한국놈들!
한국유부남들의 추악함더러움은 전세계에서
알아주죠 !
님 남편 토쏠려요8. ..
'13.11.23 10:59 AM (219.241.xxx.209)쳐 자고있는 그 쌍판에 베개얹고 깔고 앉으세요.
9. ....
'13.11.23 11:01 AM (14.46.xxx.209)여자 나오는 술집에서 여자 옆에 앉히기만 하나요...비싼돈주고...연예인과 비유는 어이없네요.우리도 남편이 소녀시대에 열광하면 그냥 웃고 말잖아요.실제 썸이 있는건 아니니.그러나 술집은 다르죠.술집여자와 관계해도 간통이거든요.
10. ..
'13.11.23 11:50 AM (118.221.xxx.32)미친...
왜들 다 그모양인지
그냥 그러고 살지 결혼은 왜 한대요. 그런물에서 놀면 똑같아져요11. 저러고
'13.11.23 11:51 AM (211.36.xxx.119)저 미친놈들은
바이러스같은건 전혀 생각을안하는건가요?
드러워서 미치겠네요12. 원글
'13.11.23 12:23 PM (175.211.xxx.97)남편 반응 최고네요. 자기까지 도매급으로 넘기지 말라고. 자기는 그런데 가는줄도 몰랐는데 가서 앉으니까 여자들이 와서 앉았다고. 그 상황에서 자기 혼자 성인군자처럼 나와야되냐고. 오히려 역정이에요.
13. ㅡ.ㅡ
'13.11.23 12:26 PM (121.171.xxx.30)그냥 넘어가심 안돼요.
발견하신 첨에 확실히 하세요.
지금 한창 힘드실 때인데...
나는 이러고 있는데 당신은?
당신이 애보고 있어라. 나도 그러고 놀고오겠다.
그러고도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냐.
남자이기전에 한집안의 가장이다.
애들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생각있는 남편이면 반성하고 빌어야죠.14. ..
'13.11.23 12:54 PM (210.221.xxx.86)초장에 쉽게 넘어가면 습관성으로 고착화됩니다.
남편 지금 얘기 다 뻥입니다.
좀 참고 증거 모으고 들이미시지....안타깝네요.
직장 생활도 아니고 친구 모임인데 모르고 갔다니...
부인 너무 물로 보네요.15. 에고...
'13.11.23 5:26 PM (14.39.xxx.238)대학 동기들 모임에 열올릴 나인 아닌데요
그 나이땐 직장서도 힘들고 애키우기도 힘들어
일년에 몇 번 못만나던데
다들 참 그런가봐요.
더 쎄게 나가셔요.
그런데나 돌아다니는 동창 모임 나가지도 말라고.
50-60대의 아 옛날이여도 아니고
한참 치열하게 살 나이에 한심해요16. ..
'13.11.23 7:30 PM (1.237.xxx.227)남편 대답이 너무 교과서적이예요... 봉사 귀머거리도 아닌데 같이 가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리가 있어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5439 | 커피콩..마늘빻듯이 해도 될까요? 9 | 그라인더가 .. | 2013/11/25 | 1,496 |
325438 | 중국어 공부하신 분들.... 5 | 러스 | 2013/11/25 | 1,144 |
325437 | 아이허브 카드취소 문자가 안와요 | ㅜㅜ | 2013/11/25 | 1,823 |
325436 | 항생제 링거 실비처리 되나요? 2 | 달달 | 2013/11/25 | 4,516 |
325435 | 캐나다구스 샀는데 후회되네요 43 | ... | 2013/11/25 | 25,497 |
325434 | 화상입었는데 정형외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 가야하나요 11 | ... | 2013/11/25 | 23,748 |
325433 | 시아버님 외투 추천 부탁드릴게요. 3 | 70대 시아.. | 2013/11/25 | 588 |
325432 | 정치개입? 부패한 시대 눈 감으면 더 문제 11 | 종교인 | 2013/11/25 | 868 |
325431 | 강화마루? 견적이 대충나왔는데요. | 인테리어궁금.. | 2013/11/25 | 2,679 |
325430 | 이런거 소심한거죠? 1 | 왜... | 2013/11/25 | 1,122 |
325429 | 남편으로 부터 이렇게 선물을 자주 받아보기는 첨이예요. 4 | 참말로~ | 2013/11/25 | 2,088 |
325428 | 죽전동 잘 아시는분 ~~ 6 | ... | 2013/11/25 | 2,238 |
325427 | 마일리지 적립에 좋은카드 1 | 겨울 | 2013/11/25 | 1,414 |
325426 |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는 정치 개입이 아닌 인간에 대한 사랑 7 | .... | 2013/11/25 | 1,755 |
325425 | 출산 3개월 내 아빠 1개월 유급휴가도 헛공약 2 | 우리는 | 2013/11/25 | 599 |
325424 | 마모트라는 아웃도어 브랜드 어느정도 레벨인가요? 12 | .. | 2013/11/25 | 5,041 |
325423 | 프랑스어 하시는 분들요~ 7 | ㄹㄹ | 2013/11/25 | 1,413 |
325422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21 | 아이러브커피.. | 2013/11/25 | 2,977 |
325421 | 내년 7,5세 아이들 같은 어린이집으로 보내는게 최선일까요? 1 | 어린이집 | 2013/11/25 | 826 |
325420 | 일산 주엽역 쪽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 시민 | 2013/11/25 | 2,292 |
325419 | 외국서적 초판 하드커버이후 언제 페이퍼백? 2 | 호세이니 | 2013/11/25 | 814 |
325418 | 우엉채 볶음 4 | 엘비스 | 2013/11/25 | 1,938 |
325417 | 종아리 굵은 사람 신을만한 롱부츠 어디서 팔까요 9 | ... | 2013/11/25 | 6,487 |
325416 | 수리비가 넘 비싸네요 6 | 밥 | 2013/11/25 | 1,784 |
325415 | 아파트 동좀 골라주세요 11 | 궁금.. | 2013/11/25 | 1,892 |